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인 시프트업이 20일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통해 자사 신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중에는 지난 4월 PS5 독점적으로 발매된 액션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 IP 확장과 PC 버전과 후속작 개발도 검토 중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프트업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는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한 향후 계획도 담겼다. 우선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 IP를 확장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660억 원을 투입하며, 인력 120여 명을 정원으로 두고 개발을 이어나간다.
관련 계획에는 DLC∙확장팩과 같은 스텔라 블레이드 추가 콘텐츠와 함께, PC 버전과 후속작 개발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PC 버전과 후속작에 대해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및 시퀄(후속작) 제작을 검토 중이다”라며 “DLC 출시, PC 버전 출시, 새로운 IP 협업을 포함한 새로운 플레이 요소를 도입할 계획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PC 버전과 후속작 출시 시점은 미정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4월에 출시됐기에 20일 기준으로 발표된 시프트업 올해 1분기 실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해 “미국, 영국, 일본 등 8개국에서 PSN 스토어 판매 1위를 기록했다”라며 “스텔라 블레이드의 높은 판매량으로 인한 추가적인 영업수익(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매출 증가와 함께 작년 기준 연매출 97%가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발생한 쏠림도 어느 정도 완화되리라 전망되고 있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 IP 가치 향상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프트업은 “새로운 수익 창출원이 되는 신규 유저 유치를 위해서는 기존 유저 만족도 향상이 중요하다”라며 “이에 따라 당사는 브랜드 가치 유지를 위해 기존 유저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이벤트 및 업데이트를 제공해 충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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