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작업 편해졌다, 팰월드 신규 패치 적용

출시 한 달 만에 유저 2,500만 명을 기록하며 화제의 게임으로 떠오른 팰월드에 여러 문제를 수정하는 패치가 적용됐다.

포켓페어는 27일, 팰월드(Palworld)에 0.1.5.0 버전 업데이트를 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버그 수정과 밸런스 조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주요 업데이트는 세이브 데이터에 관련한 부분이다. 월드 선택 화면에 세이브 데이터 백업을 구현했고, 세이브 데이터에 불필요한 데이터가 축적되는 문제를 해결했다.

이어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가격에 판매되던 못의 가격이 정상화됐고, 고품질 온천의 SAN 회복량이 증가했다. 아울러 드릴북이의 파트너 스킬 ‘드릴 크래셔’의 광업력이 대폭 상승했으며, 단발형과 확산형 스피어 발사기 사거리가 조정됐다. 또한 팔에게 적극적 공격을 지시하면 전투 중이 아니라도 적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도록 변경됐다. 그 외에도 사냥이 금지된 구역에서 탑승하면 범죄로 인식되지 않던 것이 수정됐고,범죄가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자경단 수를 대폭 늘렸다.

거점에서 발생하던 버그도 개선했다. 우선 거점에 배치된 팰이 벌목장이나 농장에 끼거나, 팰이 특정 스킬을 사용하면 소리가 끊기지 않고 무한 반복되던 버그가 수정됐다. 또한 팰들이 운송 작업을 무한 반복하고 전구 표시가 반복적으로 출력되는 문제가 해결됐다.

각종 편의성 패치도 업데이트 내역에 포함됐다. 먼저 작업 중 길게 누르기 동작을 변경해 한 번만 눌러도 연속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상호 작용 정확도를 높여연속 대상이 잘못 지정되던 현상을 해소했다.

그 외에도 게임 내 밝기 설정, 서버 이름 검색 기능, 미접속 길드원을 추방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되었다.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