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직업 등급·지역 등장, 아키에이지 워 대규모 업데이트

카카오게임즈는 29일, 아키에이지 워에 신규 직업 등급 '태초'와 신규 지역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태초는 아키에이지 워의 정식 서비스 이후 최초로 등장한 신규 직업 등급이다. 태초 등급 직업은 기존 최상위 등급인 전설 등급 직업 3개를 합성해 얻을 수 있다. 전장의 상황에 따라 정복자 기술과 계승자 기술을 선택해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 추가된 태초 캐릭터 ‘사냥신 에윈’은 게임 내 무기 6종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착용한 무기에 따라 습득한 모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24시간마다 일정 보석을 소모해 정복자 기술 1개와 계승자 기술 3개를 선택 후 교환할 수 있다.

더해, 신규 지역인 십자별 평원과 해당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규 몬스터 및 지역 공헌, 시나리오 퀘스트, 새로운 장비가 함께 추가됐다. 십자별 평원의 정예 몬스터는 처치 시 전설 등급의 아이템을 제공한다. 십자별 평원의 필드 보스 몬스터는 '작열하는 아무마트'로, 등장 지역인 '원령의 용암지대'는 상시 어둠 효과로 인해 순간이동과 귀환이 불가능하다.

아울러 경험치와 금화 획득량 증가 버프가 상시 적용되는 신규 성장 서버 루키우스도 함께 오픈한다. 오는 2월 14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루키우스 서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우편으로 ‘루키우스의 장비’가 지급된다. 이 중 방어구는 금화 또는 마일리지로 구매한 성장의 마석을 사용해 ‘붉게 물든 루키우스의 방어구(영웅)’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이용 종료 전에는 금화로 판매 예정인 서버 이전권을 사용해 캐릭터를 이전하면 된다.

외에도 신규 그로아/탈 것이 추가됐고, 다수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모든 서버의 길드와 채팅이 가능한 신규 오픈 채팅방 시스템도 추가됐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루키우스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우선 던전 및 필드 몬스터를 사냥해 획득한 양털로 컬렉션 아이템 양털 망토와 눈부신 정원의 조각 1개를 만들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함께 같은 기간동안 출석일마다 눈부신 소환권을 제공하는 특별 출석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아키에이지 워에 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