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2022년 영업이익 26% 증가, 던파 모바일 통했다

12일, 네오플이 2022년 실적을 공시했다.

네오플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9,514억 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7,556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의 경우 한국이 2,018억 원으로 전체의 21.2%, 중국이 7,440억 원으로 전체의 78.2%, 일본 외 타 지역에서 55억원으로 전체의 0.6%에 해당하는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의 경우 전년대비 130%, 중국은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전반적인 실적 상승은 작년 3월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의 선전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에서 매출이 2배 이상 상승한 데는 던파모의 성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에서 던파모는 출시 이후 꾸준하게 높은 이익을 달성했고, 2022년 4월 1일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1년이 지난 현재도 구글 매출 22위(4월 13일 기준)에 위치해 있다.

한편, 네오플은 아라드 크로니클: 카잔(프로젝트 AK), 프로젝트 오버킬 등 던파 IP를 활용한 차기작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