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심즈+심시티+타이쿤? ‘빅 앰비션’ 호평

덴마크 인디 개발사 호브가드 게임즈(Hovgaard games)가 개발한 빅 앰비션은 뉴욕을 배경으로 한 경영 시뮬레이션이다. 개발사는 전작으로 스타트업 CEO가 되어 기업을 경영하는 '스타트업 컴퍼니'를 선보인 바 있는데, 이번 작품은 계좌 잔고가 텅 빈 주인공이 삼촌의 작은 도움을 받아 아파트 하나를 얻고 직장을 장만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슈퍼마켓, 카페, 옷 가게, 꽃집 등 다양한 소규모 사업을 키워 나가거나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대출부터 시작해 건물 임차, 직원 고용, 상점 리모델링, 로고 디자인 등 모든 기반을 직접 구성해야 되는 점 등 디테일한 부분이 특징이다. 초반엔 직접 발로 뛰어야 되는 상황이 어려울 수 있으나, 규모를 키우면 인사 관리나 물류 및 구매 담당자를 고용해 수고로움을 대신할 수 있다. 사업이 성장해 나가 자산이 늘어나면 원하는 차량이나 뉴욕의 건물을 매입해 호화롭게 지낼 수도 있다. 

빅 앰비션은 13일 기준 스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855명 참여, 97% 긍정적)’을 받고 있다. 리뷰에서는 실제 경영을 하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는 이야기가 많으며, 세 업데이트를 기대하는 모습도 다수 보인다. 게임은 출시 기념 세일 중으로 오는 18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는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5위로 올라섰으며, 피파 23이 9위, GTA 5가 10위를 차지해 다시 순위권에 모습을 보였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GTA 5가 동시접속자 수 15만 8,843명으로 6위로 상승했다. 이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2022 또한 2만여 명 증가한 12만 6,549명으로 1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