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시리즈 통합, 히트맨 3 사면 트릴로지가 덤

2022년 스팀 어워드에서 최고의 VR 게임에 선정된 히트맨 3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7위에 올랐다. 여기에 시리즈 세 작품을 통합하는 리브랜딩을 예고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히트맨 3는 지난 2016년 시작된 암살의 세계(World of Assassination)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지난 3일 개발사 IO 인터렉티브는 히트맨 3의 이름이 ‘히트맨 암살의 세계(HITMAN World of Assassination)’로 변경되며, 히트맨 1편과 2편 엑세스 패스가 모두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이미 3편을 구매한 사람들은 변경 후 무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이후 게임은 히트맨 암살의 세계 본편과 DLC를 묶은 디럭스 팩의 두 가지로 판매된다.

게임은 두바이를 시작으로 총 6개 지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작에서부터 이어진 스토리가 깔끔하게 마무리되며 독창적인 암살 방법을 구현하기 위한 레벨 디자인 등 발전된 부분이 호평을 보이며,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8,080명 참여, 81% 긍정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스팀 어워드 2022에서 VR 모드가 올해의 VR 게임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트릴로지를 사지 않고도 게임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리브랜딩 예고로 인해 겨울 세일이 끝나기 전 미리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히트맨 3는 오는 6일 새벽 3시까지 게임 본편을 65% 할인된 2만 2,6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영어를 포함한 9개이며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그 외에는 스팀 어워드 2022에서 함께하면 더 재밌어 상을 수상한 생존게임 래프트가 10위에 올랐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언턴드가 역대 최대 동접자를 기록하며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제치고 14위를 차지했다. 워 썬더는 동시접속자 수 감소로 풋볼 매니저 2023에 밀려 20위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