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포함, 조이시티 신작 '프리스타일 풋볼2' 발표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22.06.08 17:21

조이시티는 8일, 블록체인 게임쇼 갈라버스 유럽 2022를 통해 자회사 우레가 개발한 PC게임 신작 프리스타일 풋볼2를 공개했다.

프리스타일 풋볼2는 3on3 프리스타일 후 조이시티가 6년만에 발표한 프리스타일 시리즈 신작이다. 조이시티 개발 자회사 우레 대표이자, 프리스타일 시리즈 창시자인 김명수 대표가 지휘봉을 잡았다.

김명수 대표는 프리스타일로 국내 게임 시장에 온라인 스포츠게임 열풍을 일으켰고, 프리스타일 2, 프리스타일 풋볼을 개발하며 국내 스포츠게임 대표 개발자로 자리했다.

김 대표는 "과거 20여년의 시간 동안 '프리스타일' 시리즈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프리스타일 풋볼2는 오랜 기간 쌓아온 스포츠 게임 개발 노하우를 한데 집약시킨 작품으로 차세대 스포츠 게임으로서의 진면목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한국 부산역을 배경으로 전작 인기 캐릭터인 무캄바가 등장한다. 프리스타일 고유 감성과 아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진보된 그래픽을 선보였다. 아울러 갈라게임즈와 협업해 블록체인 및 NFT를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 프리스타일 풋볼2 트레일러 (영상제공: 조이시티)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는 "프리스타일’은 지난 18년간 많은 유저분들께 사랑받아온 스트리트 스포츠 게임 프랜차이즈"라며 "프리스타일 풋볼2는 원작에서 선보인 게임 본연의 재미는 더욱 강화하고, 여기에 블록체인 요소를 접목해 새로운 매력을 창출해내는 타이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갈라게임즈는 징가 공동 설립자 에릭 쉬어마이어가 창업한 블록체인 게임사로, 게이머가 직접 소유하고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난 6일부터 3일간 몰타에서 갈라버스 유럽 2022를 개최해 프리스타일 풋볼2를 포함한 블록체인 게임 신작과 비전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