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유니티가 ‘2022 게임 업계 보고서’를 공개했다.
‘2022 게임 업계 보고서’는 유니티 솔루션으로 제작 또는 운영되는 콘텐츠 개발자 23만 명에게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보고서다. 이번 게임업계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 기간 내 게임 이용자의 행동을 분석해 업계 성장을 위한 견인 요소를 자세히 설명한다.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19 시대가 되며 게임이 '격리와 고립의 시대 속 소통 창구'로 이용된 것을 중점에 두었다. 실제 지난해 게임 이용자의 수도 코로나19 이전 대비 대폭 상승했으며, 게임 업계 또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 및 확장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증명하듯 2021년 유니티로 제작된 게임 수가 93% 증가했으며 새로운 게임 제작자도 31% 증가했다. 유저의 게임 지출 비용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유니티 엔진 기반 게임 매출은 이전 대비 30% 상승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예상케 했다. 업계 내 잠재 고객의 유입도 대폭 증가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일간 이용자 수는 팬데믹 사태 이전보다 상승해 PC, 콘솔은 62%, 모바일 게임은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주얼 게임의 수와 관련 매출도 각각 13%와 40% 증가했다.



개발 스튜디오 전반에서도 다양한 툴과 서비스 활용을 늘리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스튜디오 중 91% 이상이 플레이어 참여 및 세분화 서비스를 사용 중이며 이밖에 인앱 구매 서비스를 88%, 분석을 76% 가량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소규모 스튜디오 역시 수익화 및 사용자 확보 솔루션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잉그리드 레스티요(Ingrid Lestiyo) 유니티 운영 솔루션 시니어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유니티의 목표는 모든 개발자들이 게임을 성공적으로 제작, 확장 및 관리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크 위튼(Marc Whitten) 유니티 크리에이트 솔루션 시니어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상상 속 게임을 실제로 제작 가능한 툴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니티는 오는 21일부터 25일(현지시각)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2에서 해당 보고서를 발표하며 게임 업계 동향 및 이용자 분석에 대해 더욱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유니티의 ‘2022년 게임 업계 보고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과 글에 전념하고 있습니다.viina@gamemeca.com
- [포토] 코스어를 데려오랬더니 '진짜'를 꺼내온 데이브
- 검열 반대, GoG 성인게임 무료 배포에 100만 명 참가
- 니케 손가락 이슈, 유형석 디렉터 "제대로 검수 못했다"
- 일기당천이 되살아난다, 진·삼국무쌍 리마스터 발표
- 네오플노조, 8월 1일부터 '주 5일 전면 파업' 돌입한다
- 풀 HD로, 페이트/할로우 아타락시아 리마스터 7일 출시
- 9월에 몰린 게임 기대작, 8월은 쉬어가는 달?
- 헨젤과 그레텔 공포 플래시게임, 스팀에 리메이크 나온다
- 차이나조이에서 확인한 '제 2의 검은 신화 오공'
- 중국 차이나조이에서 최고 인기 시연작 된 붉은사막
게임일정
2025년
08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