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등으로 독자적인 세계관과 스토리를 선보여온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프로젝트 문이 모바일 신작을 발표했다. 26개 구역으로 나눠진 거대도시를 무대로, 각 구역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지부에 남겨진 황금가지 회수에 나선 관리자의 이야기를 다룬 ‘림버스 컴퍼니(Limbus company)'다.
관련 내용은 지난 19일 게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플레이어는 위험한 수감자를 관리하는 림버스 컴퍼니 신입 관리자가 된다. 목표는 환상체로 막대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회사였던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기술의 정수로 알려진 ’황금가지‘를 확보하는 것이다. 다만 그곳에는 아직 위협적인 환상체들이 남아 있고, 관리자들은 수감자 12명을 데리고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지부에 방문한다.
이번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수감자 12명을 육성해 팀을 꾸려 게임을 공략해나간다. 전투는 한 손 조작이 가능하고, 턴제와 실시간을 결합해 액션 결정 후 턴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모든 캐릭터가 동시에 움직인다. 아울러 플레이 중 입수하는 E.G.O와 인격을 조합해 같은 캐릭터라도 각기 다른 방향으로 키우는 것이 가능하며,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지부에는 위험한 환상체와 지하던전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세밀하면서도, 암울한 세계관 요소가 곳곳에 등장한다. 날개라 불리는 거대 기업에 지배된 세상, 날개의 통제를 받는 둥지, 무법지대라 할 수 있는 뒷골목, 의뢰를 받으면 무슨 일이든 처리하는 해결사 등이다. 이를 통해 메인 스토리를 진행함과 동시에 각 지역에 숨은 비밀, 수감자 개인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프로젝트 문 신작 림버스 컴퍼니는 구글 플레이를 통해 내년 겨울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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