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킥스타터에서 목표 금액의 3배가 넘는 후원금을 모으며 눈길을 끈 신작 젤터(Zelter). 이 게임은 3인칭 탑뷰에 도트 그래픽, 농사와 벌목 등 근면한 노동으로 삶의 터전을 가꾸어 나간다는 점에서 스타듀 밸리와 닮았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좀비가 득실거리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무대로 한다는 것이다.
‘좀비가 등장하는 스타듀 밸리’라 할 수 있는 신작 젤터는 오는 10월 22일 스팀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다. 개발사는 트릭아트 던전, 배틀 소서러 등으로 유명한 국내 게임사 지원이네오락실(G1 Playground)이다.
젤터는 작년 12월,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했다. 목표 금액은 2만 달러(한화 약 2,330만 원)였지만, 2,734명의 후원자가 몰리며 최종 모금액 6만 6,447달러(한화 약 7,741만 원)를 기록했다. 본래 목표보다 3배 이상 많은 후원금을 모은 것이다.
젤터의 여러 특징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스타듀 밸리를 닮은 비주얼과 콘텐츠다. 3인칭 탑뷰 시점에 귀여운 도트 그래픽이 눈길을 끌며, 농사를 지어 식량을 얻고 나무를 패 목재를 채집하는 등 여러모로 스타듀 밸리와 닮았다.
물론, 스타듀 밸리와 차별화되는 부분도 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시골 마을을 무대로 한 스타듀 밸리와 달리,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이다. 거점이 되는 대피소는 매우 허름하고, 안전지대를 벗어나면 좀비들이 득실거린다. 플레이어는 폐허가 된 도시를 탐색해 쓸만한 자원을 찾고, 몰려오는 좀비들을 물리쳐야 한다. 총, 석궁, 망치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할 수 있으며, 앞구르기를 비롯한 화려한 액션도 펼칠 수 있다. 공개된 전투 영상을 보면 묵직한 타격감이 느껴진다.
스스로 ‘역대 최강으로 귀여운 좀비 아포칼립스’라 일컫는 게임 젤터는 오는 10월 22일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다.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 총 10개 언어를 공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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