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망스럽고 사랑스러운 눈웃음과 짖궂은 장난으로 높은 인기를 모은 만화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VR이 스팀을 통해 출시된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VR은 지난해 9월, 일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Makuke.com에서 펀딩 목표 금액을 달성했다. 당초 작년 12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스팀에 등록된 공식 페이지에서는 2020년 중 출시 예정으로 변경됐다.
해당 게임은 만화 주인공인 니시카타가 되어, 타카기 양과 이곳 저곳을 다니며 그녀의 장난을 겪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모두 귀가한 교실을 비롯해, 자판기 앞, 바닷가, 비 오는 귀갓길 등 다양한 장소에서 타카기 양과 함께 하며 그녀의 장난을 받아주게 된다. VR 애니메이션이라는 설명처럼 일반 VR게임보다 자유도는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원작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타카기 양의 모습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VR은 HTC 바이브나 오큘러스 리프트 VR HMD를 통해 구동 가능하며, 모션 컨트롤러가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일본어 자막과 풀 보이스만 지원하며,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이 게임은 야마모토 소이치로가 2012년부터 월간지 겟산에 정식 연재하기 시작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사춘기이자 연애에 둔감한 소년 니시카타에게 짖궂은 장난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타카기 양의 다양한 일상을 주제로 해 높은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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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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