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2D 마인크래프트라고도 불렸던 샌드박스 게임 테라리아가 모든 플랫폼 통합 3,0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테라리아 판매량은 31일(현지시간) 공식 포럼에서 밝혀졌다. 플랫폼 별로는 PC에서 1,400만 장, 콘솔에서 760만 장, 모바일에서 870만 장이 판매됐다. 지난 2017년 2월 2,000만 장을 돌파한 데 이어 약 3년 만에 1,000만 장이 더 팔린 것으로, 제작진 역시 2011년 출시된 게임이 아직까지 잘 팔리고 있는 데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테라리아는 3,000만 장 판매를 기념해 국내 시간 기준 4월 4일 새벽 3시까지 테라리아 게임 본편과 사운드트랙을 각각 50% 할인한다. 해당 기간 중 스팀 스토어에서 테라리아 본편은 5,250원, 사운드트랙은 2,750원에 각각 판매된다.
테라리아는 2011년 발매된 2D 샌드박스 게임이다. 자원을 수집하고, 집을 짓고, 물건을 만들고, 괴물을 무찌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마인크래프트에 비해 판타지적 요소와 전투에 조금 더 힘을 쏟았다. PC와 모바일, 콘솔(PS3, PS4, Xbox360, Xbox One, PS비타, 3DS, Wii U, 닌텐도 스위치)로 즐길 수 있으며, 오는 3일 정식 발매되는 PS4판과 추후 발매되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는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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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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