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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문파가 벌이는 정통 무림 활극, '검협, 그리고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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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협, 그리고 전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 '검협, 그리고 전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네시삼십삼분의 신작 ‘검협, 그리고 전설’(이하 검협) 지난 6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네시삼십삼분의 모바일 무협 MMORPG다. 정통 무협에서 만날 수 있는 여섯 문파가 스토리 중심이 돼 탄탄한 세계관을 담고 있어 많은 무협 팬들의 기대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이달 말 정식 출시가 예정돼 있는 '검협'의 자세한 정보를 살펴보자.

여섯 문파가 펼치는 담로검 쟁탈전

‘검협’은 중원 대륙 오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춘추시대 월왕은 오나라에게 당한 패배를 복수하기 위해 3년간의 노력 끝에 전설의 검 ‘담로검’을 만들었다. 월왕은 ‘담로검’으로 천 명이 넘는 오나라 백성을 도륙하였으나, ‘담로검’에게 주인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오히려 심신을 지배당하게 된다. 이후 ‘담로검’은 저주받은 검으로 불리며 외딴 마을인 ‘도향촌’에 천년 간 봉인된다. 

소흥 18년(서기 1148년), 강호 무림 역사상 최대의 적대 세력인 ‘영사’의 수장 ‘나란잠영’이 돌연 나타나 ‘도향촌’ 주민들을 학살하고 봉인된 ‘담로검’을 탈취한다. 이에 무림 맹주 ‘독고검’은 여섯 문파의 장문인에게 밀서를 보내 ‘담로검’의 행방을 찾아주길 의뢰하고 각 문파에서 최고의 제자들이 ‘담로검’을 찾아 나서며 ‘검협’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유저는 각 문파가 자랑하는 제자가 돼 '담로검'을 찾아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 여섯 문파가 등장하는 정통 무림을 배경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플레이어는 담로검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된다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 플레이어는 담로검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된다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스토리에서 알 수 있다시피 유저들은 게임을 시작한 직후 단가·천왕·당문·아미·천인·무당 등 총 여섯 개의 문파 중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각 문파는 일종의 직업과 비슷한 개념이다. 분신과 부채를 활용해 중거리 공격과 회복을 동시에 담당하는 ‘단가’, 강력한 상태 제어 기술과 아군 보호와 근거리 전투에 특화된 ‘천왕’, 원거리에서 쇠뇌를 사용하여 강력한 피해를 주는 ‘당문’, 아군에게 압도적인 회복 기술과 이로운 효과를 전개하는 ‘아미’, 쌍검으로 단숨에 적을 제압하는 ‘천인’, 원거리에서 강력한 상태 제어 기술과 해로운 효과를 선보이는 ‘무당’ 등 각 문파별로 특징적인 직업이 있다. 유저들은 직업별로 새로운 전략과 육성 방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직업 대신 문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문파에 따라 스킬과 능력이 달라지게 되는 특이한 구성이다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 문파에 따라 스킬과 능력이 달라지게 되는 특이한 구성이다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협동과 경쟁을 오가는 다양한 콘텐츠

'검협'에는 기본적으로 다양한 방식의 던전이 준비돼 있다. 먼저 인스턴스 던전인 ‘구주행’은 메인 스토리와 연결돼 몰입감을 높여주며 플레이어의 기본 성장을 도와주고 부위별 장비와 연계된 상위 콘텐츠인 ‘행허경’에 입장할 수 있는 보상을 제공한다.‘행허경’은 총 70층으로 구성된 던전으로, 5인 파티로 진행되며 완료한 층 수에 따라 보다 높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각 층을 도전 중에는 다른 파티의 침입을 받을 수 있으며 대결에서 패배할 경우 일정량의 보상을 빼앗기게 된다.

문파가 힘을 모아 담로검을 되찾는다는 스토리 답게 협동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특히, 최대 15인이 동시에 플레이가 가능한 ‘형도서’란 이름의 대규모 던전에선 '검협'의 배경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같은 형태로 진행되는 ‘매골의 굴’은 보다 높은 레벨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지만 진입 후 3개로 갈라진 동굴에서 플레이어간 긴밀한 협동과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다.

▲ 여러가지 던전이 준비돼 있는 것은 당연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 그 중에서도 '형도서'는 게임의 배경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는 15인 던전이다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이 밖에도 다양한 형태의 PvP 경쟁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먼저 2 vs 2로 진행되는 ‘무투대전’은 아군 간의 합기를 사용하는 경쟁 콘텐츠이며‘무림대전’은 3대3으로 대결하는 시즌제 전장으로, 이용자들은 시즌이 끝나면 달성한 등급에 따라 장비로 교환 가능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가문에 관계 없이 두 진영으로 나뉘어 금광과 수레를 두고 공방전을 펼치는 ‘금탄쟁투’, 15 대 15로 진행되어 거점을 점령하고 돌발 임무를 수행하며 적 진영 보스 처치해 승자를 가리는 ‘양북연무’, 8명이 동시에 서로를 상대하는 난투 ‘욕화쟁봉’ 그리고 최대 100명이 참여 가능한 배틀로얄 콘텐츠인 ‘혈사’도 준비되어 있다.

가문은 '검협' 만의 커뮤니티 시스템이다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 가문은 '검협' 만의 커뮤니티 시스템이다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검협’의 핵심 커뮤니티 요소인 가문 시스템도 주목할 만 하다. 게임 내 대부분의 콘텐츠는 가문원들과 함께할 수 있으며 가문원과 함께할 때 시너지가 추가로 주어진다. 또 ‘가문연회’, ‘진시황릉’, ‘백호당’, ‘필드보스’등 가문 단위로 진행되는 콘텐츠를 통해 많은 양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진시황릉’은 가문 단위로 최대 80명의 가문원이 동시에 입장해 협력과 협동을 통해 여섯 장군과 진시황을 공략하는 대규모 던전이다. ‘진시황릉’에 입장한 가문은 돌격조와 응원조로 나뉘고 돌격조는 전투, 응원조는 돌격조에게 다양한 형태의 이로운 효과를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검협, 그리고 전설'은 이달 말 정식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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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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