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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E3 메인은 레이지 2? 트위터에 의문의 사진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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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데스다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두 장의 사진 (사진출처: 베데스다 공식 트위터)

'폴아웃'과 '엘더스크롤' 시리즈로 유명한 베데스다가 신작 공개를 암시하는 사진 두 장을 공식 트위터에 게시했다. 현재 공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작품으로는 '레이지'의 후속작인 '레이지 2'가 점쳐지고 있다. 

베데스다는 11일 새벽, 공식 트위터에 분홍색 페인트가 칠해져 있는 영국 런던의 빅 벤 사진과 분홍색 연기를 뿜으며 상공을 날아가는 로켓 사진을 연달아 게재했다. 첫 사진의 빅 벤이 가리키는 시간은 5시 14분이며, 로켓에 적혀있는 일련번호 또한 '5-14'인 것으로 보아 신작 공개 날짜는 5월 14일로 예상된다.

두 사진 속 로켓의 뾰족한 모양과 시곗바늘의 모양새가 모두 '레이지'의 상징적인 알파벳 'A'를 연상케 한다는 점은 공개될 신작의 정체가 '레이지 2'라는 추측에 힘을 실어준다. 분홍색 연기와 페인트 또한 '레이지'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의 폰트 색깔과 일치한다. 이와 같은 사실로 미루어 보아 오는 14일에 공개될 신작에 대한 팬들의 예상은 '레이지 2'로 좁혀지고 있다.

지난 8일, '레이지'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에도 분홍색 폰트가 사용됐다 (사진출처: '레이지' 공식 트위터)
▲ 지난 8일, '레이지'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에도 분홍색 폰트가 사용됐다 (사진출처: '레이지' 공식 트위터)

'레이지'는 '울펜슈타인', '둠', '퀘이크'에 이어 이드소프트웨어가 15년 만에 선보인 신규 프랜차이즈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FPS 게임이다. 후속작을 염두에 두고 제작됐으나 유통을 담당한 베데스다가 직접 "레이지의 미래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밝혔을 정도로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작품이다. 만약, 이번에 베데스다가 새로 공개할 게임이 '레이지 2'가 맞다면 7년 만에 후속작이 출시되는 것이다. 

한편, 베데스다는 최근 듀얼쇼크를 비롯한 해외 웹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 6월 개최되는 'E3 2018'에서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 밝히며 새로운 IP 혹은 후속작 공개를 암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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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장르
FPS
제작사
게임소개
둠, 울펜슈타인, 퀘이크 등을 개발하며 FPS장르의 한 획을 그었던 ID소프트가 다시한번 지각변동을 예고하며 새로운 타이틀을 공개했다. FPS 액션슈팅에 레이싱이라는 요소를 더한 게임으로써 존 카멕이 새로 선보인... 자세히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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