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세계로,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새 확장팩 나왔다

공룡 세계에서 치열한 생존을 다룬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가 이번에는 그 무대를 지하 세계까지 확장한다.

스튜디오와일드카드는 12일(현지시간), 자사의 액션게임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신규 확장팩 ‘아크: 애버레이션(ARK: Aberration)’을 출시했다.

지상에서 벌어지는 모험을 다루는 본편과 다르게, 이번 확장팩에서는 지하 세계까지 그 무대가 넓어진다. 지하 세계에는 새로운 종류의 공룡은 물론, 지상에는 없던 독특한 자원이 존재한다. 특히 이를 이용해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물품만도 무려 50종 이상에 달한다.

이번 출시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주요 콘텐츠 모습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 지하 세계지만, 태양빛이 들어오지 않는 동굴, 식물들이 자라는 거대한 공동, 심지어 빛을 발산하는 아름다운 광물이 있는 지역 등 다양한 환경을 보여준다.

여기에 독특한 공룡도 눈길을 끈다. 초롱아귀 같은 작은 공룡부터, 동굴 내부를 활공하며 몸을 숨기는 공룡, 거대한 집게로 플레이어를 위협하는 동굴 게, 땅에서 튀어나오는 도마뱀 같은 괴물들도 존재한다. 이 외에도, 손에 ‘클라이밍 훅’을 쥐고 벽면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이나, 하늘을 날아다니는 ‘윙 슈트’ 등 지하 세계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도 확인할 수 있다.

확장팩 ‘아크: 애버레이션’은 현재 구매 가능하며, 본편과 마찬가지로 한국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