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데스티니6' 6월 13일 애플 앱스토어(좌) 구글 플레이(우) 게임 매출 순위
(사진출처: 각 오픈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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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가 코스피에 상장 후 처음으로 출시한 모바일 RPG, ‘데스티니 6’가 1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을 석권했다.
‘데스티니6’는 지난 6월 7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이후 약 1주일이 흐른 6월 13일 기준 ‘데스티니6’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TOP10 안에 발을 들였다. 6월 13일 기준 구글 플레이에서는 매출 6위,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3위다.
특히 구글 플레이에서는 ‘데스티니6’가 합류하며 게임 매출 TOP10 중 40%를 넷마블게임즈가 차지하게 됐다. 1위를 지키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을 필두로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가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데스티니6’가 6위에 오르며 넷마블의 구글 플레이 TOP10 장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어서 애플 앱스토에서는 TOP 5에 든 게임 5종 중 4종이 넷마블게임즈의 게임이다.
국내에서 모바일 RPG, 특히 ‘데스티니6’처럼 다양한 캐릭터를 모으는 재미를 앞세운 수집형 RPG는 레드오션이라는 평가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스티니6’가 매출 순위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 원동력은 남다른 전략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데스티니6’의 경우 가위, 바위, 보처럼 물고 물리는 캐릭터 간 상성 관계가 있다. 즉, 이를 고려한 전략적인 팀 구성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몬스터의 약점을 공략하는 재미를 살린 ‘브레이크 스킬’이나 캐릭터들이 총공세를 펼치는 ‘체인 스킬’처럼 전투 시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전술적인 요소가 있다.
즉, 강한 캐릭터를 모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성 및 전술 요소를 고려해 상황에 맞는 캐릭터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맛을 살린 특유의 전략성이 ‘데스티니6’를 흥행 덤에 올려놓은 원동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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