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메이플스토리 직업순위 6월 1주차, 아란 제친 썬콜, 다음은 비숍?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아크메이지(얼음,번개)'(이하 '썬콜')가 올해 3월 이래 순위를 빼앗긴 적 없는 아란을 225~250레벨에서 꺾고 마침내 3위에 올랐습니다. 게다가 100레벨에서도 순위와 분포도가 동시에 상승했죠. 메이플스토리 전체 캐릭터 숫자를 수천만으로 감안한다면 0.1%는 무시할 수 없는 수치인데요. 썬콜은 4월 4주차부터 0.1%씩 오르긴 했지만 이번처럼 도합 0.3%나 상승한 적은 없었습니다. 원인은 '갤럭시스타샵'에서 판매하는 '자유전직 코인'에 있습니다.

'자유전직'이란 모험가 캐릭터를 동일 계열의 다른 직업으로 변경시키는 시스템입니다. 즉, 비숍이 같은 모험가 마법사 계열인 썬콜로 전직할 수 있다는 얘기죠. 본디 자유 전직은 게임 내 화폐인 메소를 지불해서 가능한데요. 레벨에 따라 5천만에서 최대 4억 이상의 거금이 필요해서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우주 Like 메이플?' 업데이트로 누구나 자유전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이벤트 상점인 갤럭시스타샵에서 '자유전직 코인' 판매를 시작한 것이죠. 구입하려면 300 갤럭시스타 이벤트 화폐가 필요하지만, 이틀간 약 1시간씩만 사냥해도 모을 수 있어 비싸지 않습니다. 게다가 지난 6월 4일에는 갤럭시스타샵 30% 할인이 진행되어 가격이 더욱 내려갔고요.

따라서 이번 주말은 비숍, 불독에서 썬콜로 전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그 결과로 비숍은 분포도의 0.1%를 잃었죠. 3달 전만 해도 두 직업의 격차는 2%였으나 이제 0.5%로 줄었습니다. 참고로 갤럭시스타샵 30% 할인은 오는 18일 일요일에도 진행됩니다. 이대로라면 2016년을 풍미했던 아란과 비숍을 연이어 꺾고 썬콜이 2위에 등극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군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 있는 6월입니다.

지난주, '리틀 메이플 플래닛'에서 가장 선호하는 환경과 보상에 대해서 투표했었는데요. 그 결과 '산'이 35.4%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산 환경에서는 낮은 확률로 '영원한 환생의 불꽃' 같은 희귀 아이템이 드롭되고, 최소한 '주문의 흔적', '수상한 큐브'는 얻을 수 있어 아이템 수집에 도움이 됩니다.

그 뒤를 이어 '사막'이 2위에 올랐군요. 사막 환경에서는 매일 370만 메소를 벌 수 있고, 운이 좋다면 1억 메소 이상도 벌 수 있죠. 이밖에는 보상으로 경험치를 주는 '바다', 각종 광석과 희귀 제작 재료가 나오는 '초원'이 뒤를 이었네요. 성향과 명성치를 보상으로 지급하는 '물가'와 '설원'은 가장 적은 표를 받았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이 다가온다는 증거죠. 메이플스토리는 여름방학마다 크고 작은 업데이트를 진행해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가장 원하는 업데이트는 무엇인가요? 신규 지역, 아르카나 일일 퀘스트, 밸런스 패치 등 많은 후보들이 유저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투표를 통해 의견을 남겨 주세요!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