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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리니지2 레볼루션 6월 1주차, 업데이트와 함께 '전투력 190만' 돌파



안녕하세요. 리니지2 레볼루션 메카 랭킹의 6월 첫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6월 3일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었지요? 신규 지역 '오렌'이 등장하고, 만레벨이 260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더불어 상위 레벨 정예 던전과 칭호 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즐길 거리가 다수 추가됐죠.


콘텐츠 확장은 게임의 재미는 물론, 전투력 향상에도 일조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약 2주 동안 굳건한 벽이었던 전투력 190만이 무너졌습니다. 6월 5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켄라우헬01' 서버의 블레이드 댄서 랭커 '오직예수'가 전투력 1,903,637을 달성했죠. 리니지2 레볼루션 최초의 190만 유저 반열에 이름을 올렸고, 동시에 랭커 개인으로는 처음으로 전 서버 1위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 6월 6일, 레벨 244를 달성한 '오직예수'


'오직예수'의 레벨은 6일 오전 11시 시점에 244입니다. 장비는 UR 풀강화에 장신구 역시 SR 등급을 모두 육성했죠. 참고로 장신구는 '나센 세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동 속도에 크게 신경 쓰는 모습으로, 다 대다 전투에서의 맹활약이 예상되네요.


이번 주 전투력 TOP 5에는 예상대로 블레이드 댄서가 다수 포함되었습니다. 전통의 랭커 '오훙이(아덴 01, 전투력 1,886,695)'를 비롯해 지난주 1위 '몽봉(윈다우드01, 전투력 1,883,023)'에 앞서 언급한 오직 예수까지 세 명이나 이름을 올렸죠. 


TOP 5의 남은 두 자리에는 '실버 레인져'와 '슬레이어' 랭커가 자리했습니다. 이 가운데 슬레이어 랭커인 'Rm사나'는 비인기 종족 드워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죠. 얼마 전 국민트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는 '행동 제어 기술이 많아 필드와 1:1 싸움에서 강하다'고 자신의 직업을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슬레이어는 상위권 직업이다. 특정 직업을 상대로는 어렵지만, 대부분 무난하게 이길 수 있다. 고난을 딛고 열심히 키우면 이후 전장을 지배할 수 있다'며 슬레이어 후속 주자들을 격려했습니다.


'RM사나'의 이야기가 통했던 걸까요? 6월 1주차 직업 분포도 부문에서 슬레이어가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대비 무려 4계단 오른 8위 자리를 차지했는데요. 이 약진이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6월에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첫 번째 e스포츠 '리니지2 레볼루션 토너먼트(LRT)'가 개최됩니다. 6월 10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7월 2일까지 전 서버에서 내로라하는 혈맹이 총 출동하죠. 과연 어느 서버의 혈맹이 최강 자리에 오를까요? 대규모 전투의 진수는 추후 OGN에서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금주의 리니지2 레볼루션 서버 평균 전투력 순위



▲ 6월 1주차 리니지2 레볼루션 서버 평균 전투력 랭킹


전체적으로 서버 평균 전투력 랭킹에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켄라우헬 - 디온 - 아덴'의 최상위권을 비롯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오렌'도 자리를 지켰죠. 그 이하로는 '기란'을 제외하면 모두 순위가 바뀌었지만, 드라마틱한 역전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닙니다. 5월 5주차 자료를 보면 변화가 있는 서버들 간의 전투력 차이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내실을 고려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모든 서버의 평균 전투력이 크게 올랐거든요. TOP 3는 평균 180만을 돌파했고, 10위 '그레시아'는 지난주 대비 무려 12만 가까이 수치가 상승했습니다. 다른 서버들도 평균 7만 이상의 오름폭을 기록했는데요. 업데이트 힘이 그만큼 대단했다는 걸 증명하는 바입니다.


서버 1위 직업에서는 여전히 블레이드 댄서가 돋보이는 가운데 실버 레인져의 재진입도 눈에 띕니다. 지난 3일 스킬 변경을 통해 '리썰샷'의 대미지가 오르고 '더블와이드 샷', '더블큇스텝', '스위프트' 역시 전반적으로 상향되었는데요. 추진력을 얻어 오렌과 하딘 서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른 스킬 개선 직업들도 조만간 정상의 자리에 오를지 기대가 되네요.


당신의 의견은? 리니지2 레볼루션 유저 투표



지난주에 진행한 '만레벨 확장 시 추가되었으면 하는 콘텐츠는?'에서 '3차 전직 추가'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퍼센티지가 76.9%로 그간 진행했던 투표 가운데 최고 수치라 할 수 있네요. 자료를 보면 리니지2 레볼루션의 매력은 역시 다양한 직업에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더불어 신규 스킬 추가에도 힘이 실렸는데요. 3차 전직이 마련되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스킬 역시 추가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자. 이제 이번 주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3일 업데이트로 상위 레벨 정예 던전이 추가되었습니다. 높은 난도로 무장한 채 유저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공략이 어렵다는 평이 자자합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어려운 정예 던전에 꼭 필요한, 혹은 함께하면 좋은 직업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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