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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피파온라인3 4월 2주차, 랭커 추천 포메이션과 득점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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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랭커들이 어떤 선수를 사용했는지 알아보는 시간, 메카 랭킹 4월 2주차다. 지난 3월 말 만우절 이벤트의 일환으로 출시한 얼티밋 타이거(이하 UT) 시즌이 랭킹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특히, UT ‘한찬희’는 미드필더 부문에서 ‘로랑 블랑’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한찬희는 현재 ‘2017 FIFA U-20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의 주장이다. 2009년에는 제22회 차범근축구상을 수상했으며, 지난달 30일에 끝난 아디다스 U-20 4개국 국제 축구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한찬희는 그야말로 중원의 지배자다. 207명의 랭커가 CM에 기용하고 있으며, 23명은 CAM으로 사용 중이다. 이 수치는 미드필더 1대장을 논할 때 항상 거론되는 'R. 굴리트'보다 많다. 모든 능력치는 굴리트가 우월하지만, 한찬희에게는 '저렴한 가격'이란 메리트가 있다.

현재 굴리트는 피파온라인3에서 가장 비싼 선수 중 하나로 11일 기준 1강화 카드 최저 가격이 무려 13,390,000,000 EP다. 이에 반해 한찬희는 이벤트 기간 접속만 하면 받을 수 있는 UT 선수 중 하나다. 따라서, 강화 부담이 적고, 일정 수준 수치를 올리면 굴리트 못지않은 성능을 발휘한다.

Ars후니 - 2017년 정규시즌 15차 21위
- 프로필 상으론 키가 185인데 인게임에서는 더 커 보이는 모습이다. 그래서 피지컬이 상당히 좋다. 중앙 미드필더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에 배치하면 종횡무진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Frizm키드 - 2017 챔피언십 승강전 진출자
- 모든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기본 능력치 또한 매우 좋고, 체감은 14TOT'S 아자르나 WB 메시와 비슷하다. 인게임에서 헤어스타일 때문에 헤딩을 잘 딴다는 속설이 있는데, 실제로 제공권 장악력이 훌륭하다.
UnLMTD박상웅 - 2017년 정규시즌 15차 13위
- UT 선수 자체가 너무 좋게 나왔다. 이 가운데 장결희, 이승우, 백승호가 눈에 띈다. 물론 한찬희도 큰 키와 중원 어디에 놓아도 활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피파온라인3 4월 2주차, 랭커들이 선호하는 수비수 UT 시즌 ‘장결희'

한찬희 외에도 UT의 저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또 있다. 바로 ‘장결희’다. FC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팀 후베닐 A소속 선수로, 아쉽게도 이번 U-20 월드컵에 참가하진 못했다. 하지만, 과거 2014 아시아축구연맹 U-16 선수권 준결승에서 2골을 기록해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었다.

이번 주 피파온라인3에서 장결희는 수비수 부문 2위를 차지했다. 280명의 랭커가 장결희를 LB로 사용 중이며, RB, LWB, RWB 활용 모습도 나타났다.

Ars후니 - 2017년 정규시즌 15차 21위
- 188cm의 큰 키로 풀백부터 중앙 미드필더까지 골고루 사용 가능하다. 피지컬과 공중볼 처리에 안정감이 있다.
Frizm키드 - 2017 챔피언십 승강전 진출자
- LWB, LM, LW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키가 188cm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력과 가속력을 갖췄고, 체감은 WB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WL B. 라우드루프와 비슷하다.



4월 2주차에 랭커들이 추천한 포메이션은 4-2-4다. 4-1-1-4와 비슷한 형태지만, 더 수비적인 성향을 띄고 있다.

공격진의 기본 구성은 ST, CF에 양쪽 윙이다. 윙을 스트라이커로 바꿔도 무방하며, 이 경우 공격진이 다이아몬드 형태로 변경되니 참고하자.


▲ 4-2-4 포메이션에서 RDM과 LDM에 어울리는 선수로 평가된 '비에이라’와 '에펜베르크’

중원에는 수비형 미드필더 둘을 두고, 이들이 공수 모두에 참여해 많은 활동량을 요구한다. 따라서, RDM, LDM에 배치할 선수는 스태미너가 제일 중요하고, 가로채기와 몸싸움도 갖춰야 한다. 여기에 태클마저 높다면 두말할 나위 없이 좋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빌드업의 시작을 담당한다. 2대1 패스로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진하는데, 최대한 공을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 잊지 말자. 4-2-4 포메이션에서 미드필더는 두 명뿐이다.

전개는 주로 측면으로 진행하며, 간간이 최전방 공격수에게 A패스로 공을 건네는 플레이가 효과적이다. 그리고 한쪽만 고집하기보다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패스가 상대에게 혼란을 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

페이트운과뽀록 - 2017년 정규시즌 15차 28위
- 역습과 공격 전개에 유리한 포메이션이다. 재미있는 건 수비 상황이다. 보통 상대가 공격할 때 수비진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가 우리 진영으로 넘어온다. 그래서 역습을 통한 득점 찬스가 많이 난다. 단, 우리 수비형 미드필더가 공격에 참여한 상황에서 공을 빼앗기면 실점 확률 또한 높으니 주의하자.

이 포메이션의 미드필더는 공수와 스태미너 능력치가 높은 ‘P. 비에이라’, ‘S. 에펜베르크’, ‘F. 베켄바우어’가 적합하다. 
Ars후니 - 2017년 정규시즌 15차 21위
- '선 수비 후 역습' 최고의 포메이션이라 생각한다. 투 볼란치를 앞세운 수비력이 강점이며, A패스 활용 능력이 높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요즘 유행하는 포메이션이 중앙을 두텁게 두는 4-2-3-1 혹은 4-1-4-1 등인데, 볼키핑력이 좋은 상대를 만나면 공격 전개가 힘들 수는 있다.
Frizm키드 - 2017 챔피언십 승강전 진출자
- '역습 특화' 포메이션이다. LDM과 RDM으로 중앙 전개를 하지 않고, 공격수에게 A패스, QW패스로 한 번에 찔러 넣는 플레이가 기본이다. 4-2-4를 잘 다루는 사람은 토탈 사커 느낌으로 경기를 운영하기도 한다. 

게임이 안 풀리거나 연패를 할 때 시원시원하고 단순하게 플레이하기 좋은 포메이션이다. QW패스를 즐겨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UnLMTD박상웅 - 2017년 정규시즌 15차 13위
- 순위경기에서 굉장히 무난하고 좋은 포메이션이라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공격진이 네 명이라 역습이 좋고, 4-1-1-4 포메이션과 달리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있어 콘트롤만 잘하면 수비 또한 괜찮다. 대신 랭커나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중원 싸움에서 지고 들어가면 허무하게 수비가 뚫릴 수 있으니 참고하자.
▲ 2017 챔피언십 승강전 진출자 'Frizm키드'와 순위경기 13위 'UnLMTD박상웅'의 4-2-4 플레이 영상




▲ 16시즌 ‘R. 루카쿠'의 ST 포지션 주요 능력치와 4월 11일 기준 경매장 시세

가성비 선수는 랭커들도 자주 선택하는 자원이다. 다양한 가성비 선수 가운데 2017년 상반기 로스터 패치의 수혜자 16시즌 ‘R. 루카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몸싸움이 무려 92에 190cm의 큰 키는 루카쿠의 강점이다.

루카쿠 외에도 16시즌 ‘P. 오바메양’을 꼽을 수 있다. 몇몇 랭커는 인터뷰 중 '높은 수치로 강화된 오바메양은 호날두 못지 않다'고 언급했다. 미드필더에서는 14TOT’S ‘N. 마티치’가 자주 보였고, 수비수로는 08유로 ‘세르히오 라모스’가 단골손님이었다. 끝으로 골키퍼는 16시즌 ‘데 헤아’의 선택률이 높았다.

Ars후니 - 2017년 정규시즌 15차 21위
- 우측 풀백에 LP시즌 S. 리히트슈타이너를 추천한다. 키가 182cm로 큰 편이고 수비 능력도 준수해 상대의 크로스 플레이 혹은 측면 공략을 막는데 탁월하다.
페이트운과뽀록 - 2017년 정규시즌 15차 28위
- 08유로 세르히오 라모스를 추천한다. 라모스는 모든 시즌이 좋지만, 이 중에서도 08유로는 가성비가 최고다. 단, 센터백이 아니라 풀백으로 쓰는 걸 추천한다.
Frizm키드 - 2017 챔피언십 승강전 진출자
- LP시즌 A. 마시엘로를 추천한다. 특징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유벤투스 팀컬러를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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