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스트라이커 2차 CBT, `5색 매력` 누구를 키울지 고민된다

▲ 오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2차 CBT를 진행하는 '던전스트라이커' (사진 제공: NHN)

아이덴티티 게임즈가 개발하고,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는 ‘던전스트라이커’ 가 지난 4월 첫 테스트 이후 약 4개월 만에 2차 CBT로 돌아왔다. ‘던전스트라이커’ 는 캐릭터 전직과 스킬 계승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액션RPG로, ‘디아블로’ 로 대변되는 쿼터뷰 ‘핵&슬래쉬’ 방식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던전스트라이커’ 2차 CBT에서 유저는 신규 클래스 ‘버서커’, ‘어새신’, ‘캐논 블레이저’, ‘하이 프리스트’, ‘위저드’ 등, 총 5개의 2차 직업군 플레이가 가능하다. 테스트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10일간이다.

폭주하는 순간 넌 이미 죽어있다, ‘버서커’

근접의 달인 워리어의 2차 직업인 ‘버서커’ 는 철갑 방어구를 착용하며, 무기는 거대한 대검을 사용한다. ‘버서커’ 의 특징은 넓은 공격 범위와 강한 공격력 및 광역 및 기절 등 상태 이상 스킬을 토대로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강한 면모를 보인다. 또한 특정 스킬의 경우 적을 쓰러트리면 분노가 축적되어 각성 상태에 돌입할 수 있다. 각성 상태에서는 공격/이동/스킬시전 속도가 대폭 상승하게 된다. 반면 정신력(SP)은 지속적으로 소비되니 주의를 요한다.

‘버서커’ 의 스킬은 ‘라이징 슬래쉬’, ‘블레이드 임팩트’, ‘블러드 러스트’ 가 대표적이다. ‘라이징 슬래쉬’ 는 캐릭터가 순간적으로 대쉬해 상대를 타격함과 동시에 대검을 들어올려 세로로 베면서 검기를 날린다. 여기에 패시브 스킬인 ‘일도양단’ 을 익히면 3단 모으기가 가능해 최대 30배 이상의 물리 피해를 가할 수 있다.

▲ 세로로 베면서 검기를 날리는 '라이징 슬래쉬'

‘블레이드 임팩트’ 는 검기를 만들어 날리는 스킬로, 최대 3단계까지 모으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때 근접 공격력의 6배 이상의 물리 피해와 2배의 추가 화염 대미지도 안겨준다. 여기에 패시브 스킬인 ‘샘솟는 투지’ 를 익히면 스킬 명중시 일정량의 체력 회복 효과와 스킬 사용시 소모되는 정신력의 양을 감소시킨다. 참고로 ‘라이징 슬래쉬’ 와도 연계되므로, 주요 투자 스킬로 손색없다.

▲ 3단계까지 모으기 공격이 가능한 '블레이드 임팩트'

‘블러드 러스트’ 는 분노를 개방해 각성 상태에 돌입하는 스킬이다. 패시브 스킬인 ‘피의 갈망’ 을 익히면 적 사망시 정신력 10 회복, 모으기 시간 단축, 대형 몬스터에 기본공격 명중시 정신력 20 회복 등의 보너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 각성 상태로 돌입해 모든 능력치를 끌어올리는 '블러드 러스트'

신출귀몰한 고속 전투 ‘어새신’

‘어새신’ 은 레인저의 2차 직업으로, 경갑 방어구를 착용한다. 활이 아닌 단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전투는 기본공격으로 대상을 밀어내면서 경직시키는 효과가 추가돼 다수보다는 1:1 전투가 좀 더 유리해졌다. 여기에 멀리 있는 적을 끌어당겨 포획하거나 순간 이동해 배후를 찌르는 등 신출귀몰한 고속 전투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스킬은 ‘블루밍 대거’, ‘하이퍼 슬래쉬’, ‘어새시네이션’ 이다. ‘블루밍 대거’ 는 캐릭터가 제자리에서 회전하며 전방위로 단검을 투척하는 스킬로, 강화에 따라 적을 더 멀리 밀쳐낸다.

▲ 전방위로 단검을 투천하는 '블루밍 대거'

‘하피어 슬래쉬’ 는 약 12미터 전방으로 빠르게 이동해 크게 베어내는 기술로, 이동 선상에 있는 모든 적을 관통해 공격한다. 초반엔 근접 공격력의 15배 정도의 물리 피해를 주며, 단축키 연타에 따라 2회 연속 사용할 수도 있다. 여기에 패시브 스킬인 ‘일섬’ 을 익히면, 이동시 근거리 및 장거리 회피율이 90% 상승해 보다 안전한 공격이 가능하다.

▲ 관통 공격이 매력적인 '하피어 슬래쉬'

‘어새시네이션’ 은 캐릭터가 은신 상태에 돌입해 치명타 공격을 노릴 수 있다. 단축키를 누르고 있는 동안에는 최대 8초까지 은신 상태가 지속되지만, 이동 속도는 감소한다.

융단폭격의 슈터 ‘캐논 블레이저’

‘캐논 블레이저’ 는 레인저의 2차 직업으로, 경갑 방어구를 착용한다. 무기는 활 대신 캐논건을 장비한 것이 특징이다. 직업 특성상 화약의 양을 늘리거나, 캐논건 부스팅을 통해 순간적으로 대미지를 끌어 올릴 수도 있다. 또한 자동 공격하는 포대, 지원폭격, 유탄 폭발 등 다수의 적을 섬멸하는 데 유리한 스킬도 다수 보유했다.

대표적인 주요 스킬은 ‘그레네이드 샷’, ‘개틀링 터렛’, ‘슈퍼 네이팜’ 등이다. ‘그레네이드 샷’ 은 전방의 가장 가까이 있는 적에게 폭발탄을 쏘는 기술로, 명중시 상대를 밀쳐내는 것이 특징이다.

▲ 폭발탄을 발사해 상대를 밀쳐내는 '그레네이드 샷'

‘개틀링 터렛’ 은 기관총이 장착된 포대를 설치하는 스킬로, 0.5초에 한 번씩 전방의 적을 공격, 총 6초간 유지된다. 스킬 강화를 통해 최대 3대까지 동시 설치도 가능하다.

▲ 전방의 적을 녹이는 '개틀링 터렛'

여기에 패시브 스킬인 ‘숨죽인 살기’ 를 익히면 설치 성공시 정신력을 일정량 회복할 수 있다. ‘슈퍼 네이팜’ 은 전방에 소이탄을 발사하는 기술로, 강화에 따라 화염지대를 생성할 수도 있다. 화염지대는 4초간 총 8회의 물리 피해를 주며, 모으기 공격도 가능하다.

▲ 눈 앞에 모든 것을 태우는 '슈퍼 네이팜'

신성력 종결자 ‘하이프리스트’

‘하이프리스트’ 는 클레릭의 2차 직업으로, 중갑 방어구를 착용한다. 무기는 둔기와 방패 대신 홀장(주교의 지팡이)를 장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넓은 영역에 버프 효과를 줘 전장의 뒤에서 아군을 보조하고, 성역을 펼쳐 적의 접근을 막을 수 있어 파티 플레이에서 가장 선호하는 직업군이다.

대표적인 주요 스킬은 ‘포스 힐’, ‘리저렉션’, ‘디바인 프로텍션’ 등이다. ‘포스 힐’ 은 자신을 포함해 주변 파티원의 생명력을 회복하는 스킬로, 강화 횟수에 따라 신성력 10배 이상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여기에 패시브 스킬은 ‘영접’ 을 익히면 적은 확률로 근접/원거리 방어력 상승 보너스도 받을 수 있다.

▲ 자신을 포함해 아군을 회복시키는 '포스 힐'

‘리저렉션’ 은 전투 불능 상태가 된 파티원을 부활시키는 스킬로, 10초의 시전 시간을 필요로 한다. 강화 횟수에 따라 최대 생명력까지 회복시켜 아군을 부활시킬 수 있고 시전 시간도 줄어들게 된다. ‘디바인 프로텍션’ 은 반경 6미터의 이르는 신성 보호막을 설치해 적을 바깥으로 밀어내는 효과가 있다. 지속 시간은 6초로, 강화 횟수에 따라 최대 8초까지 늘어난다.

▲ 신성 보호막의 절대영역 '디바인 프로텍션'

일점사에 강한 대마법사 ‘위저드’

‘위저드’ 는 메이지의 2차 직업군으로, 의복 방어구를 착용한다. 무기는 마법봉을 장비한 것이 특징으로, 더 강력한 파괴력의 마법 스킬 사용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화살이나 화염구 등 쏘는 형태의 마법에 특화돼 다수 보다는 단일 대상에 강하다. 특히 중대형 및 보스 몬스터를 상대할 시 타 직업군과 비교해 이동을 멈춘 채 고정된 위치에서 연사 마법을 사용하면 보다 빠른 공략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스킬은 ‘파이어 버스트’, ‘그라비티 버스트’, ‘아케인 서클’ 등이다. ‘파이어 버스트’ 는 연속으로 화염구를 발사하는 스킬로, 강화 횟수에 따라 대미지 증가 혜택이 있으며 SP 소모량도 줄어든다. ‘그라비티 버스트’ 는 6미터 전방에 마법탄을 쏴 중력 폭발시키는 스킬로, 폭발시 직경 12미터 이내의 적을 가운데로 끌어당기는 효과도 있다. 여기에 패시브 스킬인 ‘중력 조종’ 을 익히면 강화 횟수에 따라 효과 범위가 14미터로 늘어나며, 일정 확률로 명중한 적에게 기절/족쇄/마법 피해 등 추가 대미지도 적용된다.

▲ 마법탄을 쏴 폭발시키는 '그라비티 버스트'

‘아케인 서클’ 은 캐릭터 반경 3미터에 마법진을 생성하는 스킬로, 마법진 위에 서면 강화 횟수에 따라 기본 공격인 마법 탄환을 최대 3발까지 동시 발사가 가능하다. 여기에 모으기 스킬의 속도도 최대 50% 증가된다. 패시브 스킬인 ‘비전의 계승자’ 를 익히면 강화 횟수에 따라 ‘아케인 서클’ 내에서 마법탄 스킬 시전 시간 단축, 적의 화염, 냉기, 전기, 독 저항 감소, 여기에 적의 이동속도 감소 및 SP 20 회복 등의 부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 적은 해롭게 아군은 이롭게 '아케인 서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