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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12' 에서 공개한 '네이비필드 2' 로고 (사진 및 영상제공: 넥슨)
넥슨유럽은 해전 시뮬레이션 게임 ‘네이비필드(Navy Field)’ 의 정식 후속작, ‘네이비필드 2(Navy Field 2)’ 를 15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 2012’ 에서 최초 공개했다.
‘네이비필드 2’ 는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개발 중인 3D 해전 배틀 액션게임이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에서는 진영 및 게임의 주 목적에 대한 부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작과 마찬가지로 게임에서 유저는 전함과 항공기를 운용해 상대 유저의 해군을 무력화시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것이 목표다. 특히 야마토나 아이오와 등 세계대전 당시 실제 운용된 전함과 항공기들이 게임 속에 완벽 구현되어 있어 전쟁 매니아들의 소유욕을 자극한다. 또한 전작에서 호평 받은 주력함대 전투 시스템의 보강 및 거점 점령을 통한 전략적 플레이도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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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총 9개의 전함을 주력 함대로 편성하자
‘게임스컴 2012’ 에서 공개된 게임 모드는 ‘총력전’ 과 ‘거점 점령전’ 두 가지다. ‘총력전’ 은 제한시간 안에 격침 점수를 모아 최종 점수에 먼저 도달하는 것이 목표며, ‘거점 점령전’ 은 ‘거점’ 점령 포인트를 토대로 먼저 목표 점수를 도달하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 박진감 넘치는 해전! '네이비필드 2' 소개영상
총 9개 달하는 함선과 전략적인 주력 함대 편성
‘네이비필드 2’ 에서 유저는 최대 3척의 함선을 주력 함대로 편성할 수 있다. 함선의 종류는 ‘전함’, ‘순양 전함’, ‘중순양함’, ‘장갑함’, ‘경순양함’, ‘구축함’, ‘상륙함’, ‘항공모함’, ‘잠수함’ 등 총 9개다. ‘전함’ 과 ‘순양 전함’ 은 강한 함포와 두꺼운 장갑을 자랑하지만 크고 느리다. 이에 적 함대의 어뢰에 공중 공격에 쉽게 노출되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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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의 상성을 고려한 전략전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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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항공기 지원으로 화려한 마무리까지!
‘중순양함’ 과 ‘장갑함’ 은 화력과 방어력 그리고 속도 밸런스가 가장 무난하다. ‘경순양함’ 은 빠른 기동성과 강력한 대공 능력과 높은 어뢰 공격력을 갖췄으나 방어에 취약하다. ‘구축함’ 은 잠수함 탐지/공격 능력과 대공 공격도 가능하지만, 함포의 성능이 떨어지고 방어력도 약한 편이다.
‘상륙함’ 은 공격력과 방어력이 낮지만 거점 공격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항공모함’ 은 공격력과 방어력 여기에 기동성도 낮지만 항공기를 이용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잠수함’ 은 수중에서 은밀한 어뢰 공격으로 기습에 능하지만 방어력과 내구도가 약해 주의가 필요하다.
전함에 내장된 다양한 무기를 살펴보자면, 함선에 강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주포’ 와 ‘부포’, 상대 유저의 이동 경로를 예측해 설치하는 ‘어뢰’ 와 ‘기뢰’, 숨은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는 ‘소나’ 와 ‘폭뢰’ 로 분류된다.
전략의 요충지이자 히든카드 ‘거점 시스템’
‘네이비필드 2’ 의 주요 시스템 중 하나인 ‘거점’ 은 전략의 요충지이자 전황을 뒤집을 수 있는 히든카드다. ‘거점’ 에서는 유닛 교체와 부활이 가능해 적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거나 접전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거점’ 에 따라 항공 및 시야지원 등 다양한 부가 효과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상대 유저와 교전할 시 유리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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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의 요충지이자 전황을 뒤집을 히든카드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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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및 시야지원으로 상대 유저와의 교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 밖에 유저의 취향에 따라 함선의 무장 또는 성능을 변경할 수 있는 ‘개장 시스템’, 각기 다른 능력치를 보유한 장교를 육성할 수 있는 ‘장교 시스템’ 등 전쟁 콘텐츠뿐만 아니라 유저가 직접 개발하고 육성할 수 있는 재미 요소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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