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 이펙트3, 올해 최고의 블록버스터 개봉임박

▲ 오는 6일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되는 '매스 이펙트 3'

일렉트로닉아츠(EA) 산하의 바이오웨어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액션 RPG ‘매스 이펙트 3’ 가 EA코리아를 통해 오는 6일 PS3, Xbox360, PC(EA 오리진)로 정식 발매된다. ‘매스 이펙트 3’ 는 인류의 우주 진출과 외계인들과의 조우 등 수많은 난관을 헤쳐온 주인공 셰퍼드가 드디어 기계 종족 리퍼에게 빼앗긴 지구를 탈환하는 임무를 맡아 3부작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유저들의 선택을 존중하는 시리즈 철학은 계속된다

‘매스 이펙트’ 시리즈를 비롯한 바이오웨어 RPG들은 유저들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특징이 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겪게 되는 이벤트에서 선택(평판 시스템)에 따라 다양한 전개와 엔딩이 펼쳐진다는 뜻이다. 이번 신작에서는 기존과 달라진 싱글 플레이 모드 외에도 각종 연동 요소를 제공해 이 같은 전통을 더욱 발전시켰다.

먼저 평판은 일종의 대화 선택지 시스템으로, 유저는 주요 이벤트 및 대화 선택지를 통해 주인공 셰퍼드의 성격을 직접 만들어가게 된다. 선택지 하나하나가 각각의 멀티 엔딩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선택에 따라 100가지 이상의 장면이 전개될 만큼 방대하게 구현되었다. 여기에 선택에 따라 앞으로 수행하게 될 미션의 목적과 수행 그리고 수행 여부까지도 바뀔 만큼 게임 플레이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 특히 전투에서는 대원들의 목숨과 지구의 운명도 좌지우지할 정도다.

▲ 기계 종족 리퍼에게 빼앗긴 지구를 되찾아야 한다

▲ 평판 시스템에 따라 셰퍼드가 상냥한 또는 까칠한 성격으로 비춰질 수 있다

싱글 캠페인은 기계 종족 리퍼의 침략에 황폐해진 지구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주인공 셰퍼드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린다. 무엇보다 전작과 달리 선택 가능한 모드로 액션, 스토리, 롤플레잉 등 총 세 가지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액션은 이벤트보다 전투의 비중을 높인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고, 스토리는 전투 난이도를 낮추고 이벤트의 비중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롤플레잉은 액션 및 스토리보다 높은 난이도로 플레이를 제공해 다양한 관점에서 스토리텔링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 액션, 스토리, 롤플레잉 등 모드 선택에 따라 다양한 관점에서 스토리텔링을 맞볼 수 있다

▲ 붉은 머리가 인상적인 여성 셰퍼드의 모습

여기에 전작과의 세이브 연동 기능은 건재하며, ‘매스 이펙트 3’ 공식 SNS(페이스북)에서 본 게임과 연동되는 미니 게임도 제공한다. 또한 iOS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War Asset’ 포인트를 모아 싱글 플레이에 사용할 수 있는 등 플랫폼간의 경계 없는 클라우드 운영으로 각종 IT기기에서 언제 어디서든 ‘매스 이펙트 3’ 를 만나볼 수 있다.

성우도 블록버스터,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참여

‘매스 이펙트 3’ 는 게임의 퀄리티 못지 않게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담당하는 성우들 역시 블록버스터 캐스팅을 자랑한다. 주인공 남성 셰퍼드역할은 마크 미르, 여성 셰퍼드 역할은 제니퍼 헤일, 일루시브 맨 역할은 골든 글로브 수상 경력의 마틴 쉰(디파티드, 지옥의 묵시록), 조커 역할은 세스 그린(로봇치킨, 패밀리 가이), 노르망디 A.I 역할은 트리시아 헬퍼(배틀스타 갤럭티카), 미란다 역할은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척), 아리아 트로크 역할은 캐리 앤 모스(매트릭스), 셰퍼드 사령관의 지구 탈환을 돕는 해병 제임스 베가 역할은 프레디 프린즈 주니어(24), 다이애나 앨러스 기자 역할은 제시카 초보(G4 TV) 등 할리우드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 '매스 이팩트 ' 시리즈의 제작 책임자 케이시 허드슨이 감탄한 목소리 연기력은 과연?!

성우 캐스팅에 관련해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제작 책임자 케이시 허드슨은 “우리는 ‘매스 이펙트 3’ 에서 이들이 보여준 열정과 감동에 완전히 압도되었습니다. 지구를 비롯한 전 은하계가 전쟁에 휩싸이는 이야기를 위해, 전례 없는 수준의 힘과 강렬함을 지닌 연기를 불어넣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놀라운 재능을 지닌 연기자들이 해낸 것이죠” 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시리즈 최초, 4인 코옵 멀티 플레이가 추가

‘매스 이펙트 3’ 는 시리즈 사상 처음 멀티 플레이(4인 협동 모드)가 추가되었다. 먼저 유저는 사령관 셰퍼드와 별개의 군인(인간, 크로간, 드렐, 튜리안, 살라리안, 아사리)및 클래스(솔저, 뱅가드, 인필트레이터, 어댑터 등)중 하나를 선택해 적들에 맞서 특정 구역을 점령하거나 방어하는 미션에 대비해야 한다. 각 클래스는 근거리 전투 타입 및 은폐와 원거리 전투에 특화된 타입으로 나뉘며, 각기 사용할 수 있는 무기나 파워(스킬)에 차이가 있다.

▲ 시리즈 최초로 멀티 플레이(4인 협동 플레이)모드를 추가

▲ 방대한 맵과 만만치 않은 난이도로 유저의 도전욕구를 자극한다

멀티 플레이는 방대한 맵을 배경으로, 다양한 목적을 완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시시각각 다르게 전달되는 게임의 목적은 반복성이 없어 신선하게 다가오며, 4인 기준이 아니라면 쉽사리 미션을 완수하기 힘들만큼 만만치 않은 난이도로 유저들의 도전욕구를 자극한다. 개발팀 바이오웨어는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 연동에 관한 자세한 언급은 피했지만, 앞서 설명한 클라우드 운영과 마찬가지로 엔딩이나 기타 트로피 달성에 어떠한 영향을 끼친다고 밝혀 기대를 높이고 있다.

▲ 액션, TPS, 롤플레잉 장르가 혼합된

▲ 블록버스터 게임은 오는 7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