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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 미디벌' 의 다양한 퀘스트 장면을 확인할 수 있는 트레일러 영상
인간의 인생을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엄청난 인기를 얻은 게임 '심즈' 가 유럽 중세시대를 만나 ‘심즈: 미디벌’ 로 돌아왔다. ‘심즈 3’ 를 바탕으로 제작된 '심즈: 미디벌' 은 중세 시대 분위기의 집이나 소품, 의상 등은 물론, 기사나 여왕, 음유시인 등의 중세 직업에서부터 암살자, 마법사 등의 직업도 구현해 전래동화 속에서나 볼 수 있던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이에 걸맞는 다양한 활동과 퀘스트, 러브라인까지 마련되어 있어 스릴과 재미가 넘치는 한 편의 이야기 같은 삶을 누릴 수 있다.
'심즈' 시리즈를 통해 축적해 온 EA의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 있는 '심즈: 미디벌' 을 통해 유럽 중세 시대를 체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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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심즈: 미디벌' 의 중세 세계 속으로!
나는 여왕님, 너는 나의 수호기사
'심즈: 미디벌' 은 기본적으로 '심즈' 의 게임 시스템을 따르면서 현대 사회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중세 시대의 활동들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은 커다란 성을 중심으로 교회, 길드, 탑, 시장, 광장, 마을 등이 배치된 중세 시대의 마을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사람들의 의복이나 행동, 갖가지 소품 등에서는 세밀하게 묘사된 중세 유럽과 판타지 분위기가 풍긴다.
이는 '심즈' 시리즈의 백미인 집안 꾸미기에서 확연히 느낄 수 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집을 고전 중세 양식은 물론, 위엄이 느껴지는 군국주의적 컨셉이나 따뜻하고 포근한 자연주의적 컨셉 등으로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얼핏 보면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RPG 게임을 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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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마을은 성을 중심으로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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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따라 마음에 맞는 인테리어로 방을 꾸밀 수 있다
배경에 걸맞는 다양한 직업도 '심즈: 미디벌' 의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왕이나 왕녀, 기사, 마법사, 대장장이, 음유시인 등 10여종의 다양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외모와 특성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본뜬 '심' 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심들은 직업에 따라 명예를 걸고 검으로 결투를 벌이거나 성대한 기사 작위 수여식, 마법 연구와 암살 등을 수행할 수 있으며, 지하 감옥에서 죄인을 고문하는 등의 독특한(?) 행위도 가능하다. 게다가 '심즈' 특유의 연애 요소까지 그대로 구현되어 신분을 뛰어넘은 낭만적인 사랑도 이룰 수 있다. 그야말로 중세 유럽에서의 삶 자체를 그대로 느낄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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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나 외형, 의상, 성격 등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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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의 차를 뛰어 넘어 마녀에게 청혼하는 국왕
롤플레잉 게임인가? 퀘스트 시스템
'심즈: 미디벌' 은 단순히 '심즈' 에 중세 풍 스킨과 직업만 덮어씌운 게임이 아니다. '심즈: 미디벌' 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지만, RPG적 요소인 퀘스트 시스템이 구현되어 있어 초장르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에서는 '심' 들의 직업과 활동에 따라 다양한 스토리라인이 진행되며, 그에 맞춰 크고 작은 퀘스트들이 주어진다. 자유군주가 되어 자신의 왕국을 세우기 위해 민심을 얻으러 다니거나, 용사가 되어 사악한 마법사의 음모를 저지할 수도 있다. 의사나 마법사가 되어 왕의 병을 고치기 위한 약을 만들거나, 대장장이가 되어 전설의 검을 제작할 수도 있다. 혹은 왕국의 영토를 넓히기 위한 정벌에 나서거나 폭정으로 악명을 떨치는 등의 스케일 큰 퀘스트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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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에게 몰래 독약을 먹이자, 메론 소다를 먹여서 당뇨병에 걸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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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법 완성! 해골 모양 조명 마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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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나라를 침공해볼까... 기사 두 명에 투석기 하나면 되겠지?
이처럼 다양한 퀘스트가 존재하지만 그에 따른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퀘스트에 실패할 경우에도 그 결과에 따라 스토리가 계속 진행되고 그에 따른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RPG처럼 '이 퀘스트는 무조건 성공해야 해!' 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단 퀘스트를 성공하면 캐릭터의 레벨과 명성이 오르게 되고 각종 물건을 살 수 있는 '왕국 포인트(Kingdom Point: KP)' 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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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검을 만들어서 내 이름을 날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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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을 많이 쌓아서 부하를 많이 부릴거야
언제나 유쾌한 삶! 그것이 ‘심즈: 미디벌’
일반적으로 중세 시대라고 하면 억압되고 억눌린 평민들의 삶, 그와 대비되는 귀족들의 사치, 각종 음모와 전쟁이 판치는 어두운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러나 ‘심즈: 미디벌’ 은 ‘심즈’ 특유의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로 인해 낭만과 재미가 살아 숨쉬는 중세 시대를 그린다.
성 한구석에서는 매맞는 남편이 아내에게 혼나고 있고, 병사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즐겁게 근무를 한다. 기사들은 자신의 명예를 걸고 멋들어진 결투를 벌이고, 유쾌한 음유시인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악기를 연주하며 축제를 벌인다. 어딘가 사이비틱한 내과의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기구에 환자를 눕히고, 왠지 조금 모자라 보이는 우리의 영웅은 마을 우물에 나타난 괴물에게 수난을 겪는다. 사람 사는 냄새가 강하게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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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히 항복하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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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속 괴물을 잡으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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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대 위에 잠자코 누워 있으면 유혈사태가 일어날 것입니다
뭐?
낭만 넘치는 중세 시대의 멋진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심즈: 미디벌’ 은 오는 3월 22일 PC로 출시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구매를 신청하면 야만 전사, 암흑의 마법사, 고상한 프린세스 테마의 방 3종류와 군주, 암살자 타입의 특수 의상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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