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니아 3, 온라인게임 같은 모바일게임

게임빌의 모바일 RPG ‘제노니아 3’가 지난 19일 출시되었다. '제노니아' 시리즈의 최신작 '제노니아 3' 는 방대한 콘텐츠와 색다른 시스템,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모바일게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작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제노니아 3' 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자.

색다른 육성의 재미, 4개의 클래스와 스킬

‘제노니아 3’에서는 시나리오에 대한 일관성과 몰입감을 극대화 하기 위해 캐릭터 육성과 전직의 재미를 도입했다. 전작의 경우 게임 시작과 함께 캐릭터의 클래스를 결정해 플레이해야 했지만 ‘제노니아 3' 에서는 1명의 캐릭터를 일단 육성하고 이후 4개의 클래스 중 한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를 통해 유저는 소드나이트, 쉐도우헌터, 메카닉런쳐, 네이쳐셔면 4가지 클래스로의 전직과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대검, 글러브 등의 전통적인 RPG의 단골 무기와 함께 머신건, 토템지팡이 등 캐릭터 별로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무기들을 사용하면 보다 색다른 전투가 가능하다.

▲ 위쪽부터 소드나이트, 쉐도우헌터, 메카닉런쳐, 네이쳐셔면

판타지 배경과 어우러진 시각 효과

전편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그래픽적 요소는 이번 '제노니아 3' 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게임 속 배경인 판타지월드의 모습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오브젝트는 각 스테이지들의 특색 있는 지형, 지물들을 돋보이게 해 준다. 예를 들면, 상하좌우로 이동하는 엘레베이터, 컨베이어 벨트, 열리는 철문, 굴러가는 쇠구슬 등은 스테이지의 특징을 더욱 실감나게 느끼게 해 줄 뿐 아니라 화려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또한 캐릭터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구현해주는 사실적 시각 효과와 몽환적 분위기를 구현한 그래픽 기술은 마치 휴대폰으로 감상하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킨다.

▲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몽환적이고 판타지적인 배경과 오브젝트들

더욱 확장된 세미 네트워크 기능

'제노니아' 시리즈에서 큰 인기를 끌어온 세미 네트워크 플레이 기능 또한 더욱 강화되었다. 세미 네트워크 플레이 기능은 다른 유저가 서버에 올린 캐릭터를 유저가 다운받아 활용하는 것으로, 다른 유저와 대전하는 '투기장', 친구로 등록한 유저의 캐릭터와 함께 협동 플레이를 진행하는 '수행의 방' 등에서 사용된다. '투기장' 모드의 경우, 더욱 사실감 있는 대전을 위해 인공지능 모드가 대폭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수행의 방' 모드에서는 협동에 따른 다양한 보상을 마련해 온라인게임과 같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 투기장과 수행의 방, 마치 온라인 게임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제노니아 3' 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들

'제노니아 3' 는 '제노니아' 시리즈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전작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들이 대거 등장한다. '제노니아 3' 에 추가된 콘텐츠로는 전투 도우미 역할을 하는 '페어리' 와 최고의 전투력을 지닌 몬스터 '레전드 몬스터' 가 있다.

'페어리' 는 속성룬과 스킬을 갖고 있으며 유저와 함께 게임을 통해 지속적으로 육성되는 보조 캐릭터다. '페어리' 는 따로 육성이 가능하며, 전투를 통해 교감 게이지를 모아 속성룬과 스킬석 등을 뽑아 '페어리' 의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레전드 몬스터' 는 높은 HP와 강력한 전투력, 특수 스킬 등을 지닌 보스급 몬스터로, 뛰어난 그래픽 효과와 높은 경험치, 레어 아이템 획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 새로 추가된 도우미 캐릭터 '페어리'

▲ 레전드 몬스터 오우거킹의 위엄

'제노니아 3' 는 다양한 조합을 통해 12,800가지의 코스튬이 가능하다. 이는 캐릭터 육성과 함께 나만의 캐릭터를 디자인할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각 클래스 별로 22가지의 고유한 스킬이 탑재되었으며, 15가지 테마의 200여 개 맵을 통해 온라인게임 급의 방대한 콘텐츠를 즐길수 있다. 주요 스테이지에서는 돌과 벽 등을 활용한 퍼즐게임이 탑재되어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다양한 코스튬을 통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자

▲ 즐거운 머리쓰기, 퍼즐 요소도 건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