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 OBT, 살기위해 죽여야 한다

‘아르고’는 기존 RPG의 한계를 넘어 전략성을 가미시킨 ‘미래형 MMORPG’이다. 개성이 뚜렷한 종족,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래픽, 광활한 스케일의 전장을 누비는 자유로운 영혼 같은 캐릭터와 함께 이제 미래형 판타지를 본격적으로 즐겨볼 때가 되었다. ‘글로벌 MMORPG 강자’ 엠게임의 오랜 노하우가 담겨진 야심찬 프로젝트 ‘아르고’의 세계를 지금부터 만나보자!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두 종족

"노블리언VS플로레스라... 생존을 위해 싸우다!" 아르고의 메인 종족은 크게 두 개로 나누어진다. 바로, 현생 인류의 마지막 후예 노블리언과 자연이 선택한 유일한 인류 플로레스라이다. 이 두 종족의 색깔은 독특하면서도 각기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스팀펑크(Steampunk)’와 ‘네오판타지(Neo-Fantasy)’를 넘나드는 새로운 장르의 그래픽을 보여준다.

아르고는 시작과 함께 아르고의 게임 세계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엑서디움’을 만나게 된다. ?튜토리얼을 통해 게임 적응이 끝나고 마을에 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게임을 즐기게 된다. 유저간의 소규모 전투, 인스턴스 진입을 위한 파티, 길드, 거대 대륙간 이동을 위한 다양한 탑승물 등은 기존MMORPG에서 느낄 수 있는 전장의 모든 것을 지원받게 된다. 그러나 여기에 보다 강렬 하면서도 더욱 섬세한 전장의 기운을 체감하도록 캐릭터의 성장 및 전투 시스템이 설계되어 있다.

아르고 생명의 광물, 어스듐 (Earthdium)

어스듐(Earthdium)은, 지구를 뜻하는 Earth와 꿈을 뜻하는 Dream, 라틴어계 명사형 어미 또는 화학 원소명의 어미로 사용 되는 ium을 합성한 단어로써 지구가 가진 꿈의 원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ARGO의 세계에서 모든 생활의 중심이 되는 자원으로 어스듐을 둘러싼 두 종족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또한 어스듐은, 노블리언과 플로레스라의 생활 전반(기계 장치, 생활 용품, 승용물의 연료 및 무기의 화력원 등)에 걸쳐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오염 된 환경을 정화 시키거나 오염을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의식주의 근간이며 질병과 상처를 치유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각종 의약품의 원료가 된다. 즉, 게임 안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

노블리언의 어스듐: 메인 제너레이터

어스듐이 풍부하게 분포해 있던 레페리오에서 발견된 가장 커다란 어스듐을 마을 동력 공급원으로 사용한다. 어스듐을 코어로 가공하지 않고 그 자체가 발산하는 에너지를 터빈에 옮겨 마을 곳곳에 동력을 공급한다.

▲노블리언 마을 전경. 가운데 하늘색이 생명의 광물 어스듐

플로레스라의: 켈로아레 대지의 선물

대지 부족의 플로레스라들이 정착 하기 이전부터 지금의 위치에 서있던 커다란 어스듐. 오염된 자연을 정화하고 만물의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어스듐의 능력으로 대지의 부족이 현재의 켈로아레에 정착하면서, 조각상등의 장식을 달아 부족의 상징으로 사용.

▲플로레스라 마을의 전경
어스듐이 빛을 발하며 마을에 기(氣)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

남보다 빠르고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과 백팩

아르고는 필드에서의 유저들간의 작은 마찰에서 부터 종족간이 전쟁, 그리고 순수 전쟁만을 위한 인던(FPS의 단순전투)을 이용한 자원확보와 깃발 뺏기, 고지탈환, 일정시간 동안 승율 등의 전쟁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또 패키지 화 된 인던(무비트랩, 숨어있는 몹, 퀘스트 수행, 아이템 획득을 위한 모험 등) 등 다양한 컨셉과 미션이 부여될 예정이다.

또한 아르고는 퍼즐의 조합에 의한 전쟁존 이동, 인스턴스 던전 입장, 무기 조합 및 강화 시스템이 지원된다. 아르고의 ‘퍼즐’은 게임 세계 곳곳에 숨겨져 있으며 유저들은 각종 사냥과 모험, 퀘스트를 통해 찾아 나서게 된다. 그 퍼즐은 새로운 존(인던, 던전, 새로운 필드)으로 이동하는 열쇠가 되고, 그 곳에서 각종 아이템과 집중된 랩업을 할 수 있다.

아르고는 모든 클래스가 원거리와 근거리 무기 및 스킬을 사용한다. 착용된 무기를 한번의 선택으로 전환 할 수 있는 무기 스왑 시스템 및 빠른 액션과 이를 뒷받침 해주는 다양한 요소(Dash, Booster, Core Valve)로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것.

특히 아르고의 모든 캐릭터들은 ‘백팩’ 기능이 부여된다.(노블리언은 백팩, 플로레스라는 버킷) 백팩은, 어스듐을 정제하여 캐릭터 등뒤에 착용하는 배낭으로 이동 및 전투시 공격력 및 방어력, 대쉬 등을 플레이어가 직접 조절하며 사용할 수 있다.

▲노블리언(좌)의 백팩과 블로레스라(우) 버킷 착용 모습

4가지 클래스와 8가지 직업군 모두, 근접 및 원거리 전투 OK

아르고의 직업은 종족 당 4가지 계열인 전사계, 마법계, 헌터계, 보조계로 분류되며, 각각의 직업들은 근접전투 및 원거리전투가 모두 가능하다. 또한 개개인이 전투에 임하여도 무리가 없는 형태로 설계되었다.

전사 계열 (N:카발리어, F:가디언) 전투에서의 강력한 대미지 딜러

강한 육체에서 나오는 강력한 대미지와 체력을 가지고 있다. 적을 향해 누구보다 빠르게 접근하여, 주변의 적들을 안정적으로 제거한다.

- 이동 : 적과의 일정거리 도달하게 되면, 빠르게 접근하는 모습을 보인다.
- 일반전투 : 빠르지는 않지만 커다랗고 강력한 무기로 주변의 적들을 섬멸한다.
- 특수 전투 : 광기에 찬 듯한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근접한 적들에게 상당한 대미지를 입힌다.

▲노블리언- 카발리어(좌), 플로레스라- 가디언(우) 모습

마법사 계열 (N:알케미스트, F:메이지) 압도적인 공격력의 대미지 누커

육체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뛰어난 지능으로 커버한다. 다양한 발명품(알케미스트)을 작동시키거나, 원소의 힘과 교감(메이지)하는 동안 빈틈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 만큼 강한 대미지와 기술을 자랑한다.

- 이동 : 비교적 약한 체력으로 때문에 적에게서 멀어지려는 회피 동작의 모습들이 보여진다.
- 일반전투 : 적과 일정거리를 유지 하며, 단발성의 원거리 무기들을 이용한다.
- 특수 전투 : 넓고 지역에 강력한 대미지를 입히는 광역기와 지속적으로 적을 위협하는 기술들을 시용한다.

헌터 계열 (N:바운티 헌터, F:어쌔신) 잡기에 능한 메지어 + 대미지 딜러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신경은 자신들의 몸을 극한의 상태까지 제어할 수 있으며 상황판단에 능하여 적을 제압하는데 뛰어나다.

- 이동 : 모든 이동에 있어서 가장 민첩하고 군더더기 없는 모습을 보인다.
- 일반전투 : 거리와 상관없이 적을 항상 먼저 공격할 수 있는 유일한 직업 군이다.
- 특수 전투 : 다양한 기술과 빠르고 지속적인 공격으로 적의 행동을 최대한 빨리 제압 할수 있다.

소환, 보조 계열 (N:메딕, F:애니미스트)

단순한 전투능력을 가진 개체(팻, 정령)부터 특수한 기술을 가진 상급 개체(팻, 정령)까지 두루 소환하여 전투에 임한다. 굳건한 마음가짐으로 존재하는 모든 사물들의 힘을 향상시키는 독특한 능력들을 가지고 있다.

- 이동 : 전투에 임하게 되면, 소환된 개체나 주변 구성원들을 돌보는 바쁜 움직임을 보인다.
- 일반전투 : 빠른 몸놀림보다는 굳건한 모습으로 소환된 개체와 근접에서 협공한다.
- 특수 전투 : 상황에 맞는 다양한 기술을 가진 개체를 소환하고, 이를 관리하는 형태를 취한다.

하늘과 대륙을 가로지르는 나만의 ‘승용물’

아르고의 세계에서 플레이어는 다양한 개인 승용물을 통해 넓은 대륙과 하늘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승용물을 커스터마이징 함으로서 개성 있는 승용물을 타고 대륙을 누비는 것이 가능하다.

▲노블리언 개인 승용물- 엑시아, 플로레스라 개인 승용물- 가루다

여럿이 함께 탑승하는 다인승 승용물

전장에서 여러 플레이어가 동시에 탑승하며 탑승 위치에 따라 역할이 달라진다. 노블리언은 기계적인 승용물들을 운용하며, 플로레스라는 생물/정령형의 탈것을 이용하여 전투에 임한다. 플레이어들은 다인승 승용물(수송선, 전투형 전차)을 통해 전혀 새로운 전장의 경험을 누리게 된다.

특히 수송선에는 조종사를 제외하고 최대 10인까지 탑승할 수 있고, 지형, 지물의 영향을 덜 받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 전투형 전차에는 조종사, 기관총 사수, 포수, 탄약수, 원소술사 등 전투에 꼭 캐릭터들을 골라 태울 수도 있다. 근접전에 유리한 기관총도 탑재 가능하다.

▲노블리언 다인승 승용물(좌), 플로레스라 다인승 승용물(우)

움직이는 ‘거대 전함’

거대한 전함 위에서 펼쳐지는 종족간의 긴장감 넘치는 대규모 전투가 구현된다. 수송선을 탈취하거나 방어하여, 대량의 어스듐을 확보해야 전장에서 승리할 수 있다.

노블리언, 플로레스라 종족들은 나이힐 지역 각지에서 채광한 어스듐을 모아 도시로 수송한다. 전함은 이러한 수송선을 공격하여, 어스듐을 탈취 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된다. 이러한 전쟁은 월드맵에서 실시간으로 계속해서 일어나며, 그 전쟁의 승패에 따라 각 종족의 대도시 물가나 환경이 영향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