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라이프, 카운터스트라이크 등 걸쭉한 게임으로 FPS게임의 명가로 잘 알려진 벨브가 북미시간 11월 17일에 PC, XBOX360으로 서바이벌 협동 FPS게임 ‘레프트 4 데드 2(이하 레포데2)‘를 발매한다. 전작보다 거대해진 볼륨으로 무장하여 끝없이 몰려오는 좀비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4명의 생존자들의 이야기, 좀비 학살 서바이벌 FPS게임 ‘레포데2’를 알아보자
전작의 독특한 게임플레이를 만들어 내었던 게임시스템 ‘AI Director’가 레포데2에서 보다 진보한 기술로 발전되어 ‘AI Director 2.0’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 시스템은 등장하는 좀비의 수, 효과, 음악 등을 플레이어의 게임방식, 진행방향에 따라 변화시켜 매번 새로운 게임을 하는듯한 느낌을 만들어준다. 레포데2의 ‘AI Director 2.0’는 공간을 재 배치 하고 날씨와 주위 환경을 바꾸는 등 새로운 능력으로 플레이어에게 항상 새로운 재미를 줄 것이다.
고등학교 풋볼 코치인 ‘코치(Coach)’, 다소 냉정해 보이는 겜블러 ‘닉(Nick)’, 지방 케이블 방송 리포터 ‘로셸(Rochelle)’, 기계 정비공 ‘엘리스(Ellis)’ 등 서로 관계없는 인물들이 만나 생존을 위한 싸움을 벌인다. 이들은 미국남서부 지방의 항만 도시인 ‘사바나’에서 ‘뉴올리언스’까지 가로지르며 늪지대 안쪽, 공동묘지, 유원지 등 5개의 확장된 캠페인으로 긴 여정을 펼친다.
‘레포데2’에서는 고전적인 무기부터 업그레이드된 파괴적이고 강력한 무기까지 20가지가 넘는 새로운 무기와 아이템이 준비되어있다. AK-47, SCAR, G3등 FPS게임 유저라면 알고 있을 만한 총기류 무기부터 전작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전기톱, 프라이팬, 야구방망이, 도끼, 전자기타 등 10가지 이상의 다양한 근접무기도 등장할 예정이다.
앉아 울고 있던 ‘위치’는 스테이지 어귀를 돌아다니고, 무지막지한 힘과 체력으로 달려들던 ‘탱크’는 더욱 강대해 졌다. 그리고 비대한 팔로 대쉬공격을 하는 ‘차저(Charger)’, 녹색 침으로 일정 범위를 공격하는 ‘스피터(Spitter)’, 플레이어의 머리위로 올라타 마구 공격하며 일행과 떨어지게 만드는 ‘조키(Jockey)’ 등 새로운 특수 좀비들이 플레이어를 노리고 있다. 끊임없는 인해전술로 플레이어를 노리는 좀비들은 게임을 플레이 하는 내내 긴장의 끈을 노칠 수 없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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