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3일 엠게임의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브랜드 뉴 엠게임 2009(Brand New MGAME 2009)’에서 현재 개발 중인 차기작 ‘열혈강호2, 발리언트, 워베인, WOD, 아르고’를 공개했다. 최근 출시되는 대작 RPG게임과의 경쟁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엠게임’이 이번 작품들을 통해 다시 한 번 비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엠게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다섯 종의 신작들은 어떤 게임인지 지금부터 미리 만나보도록 하자.
열혈강호2, NPC들이 살아 움직이는 세계 속으로!
내년 상반기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중인 ‘열혈강호2’는 차기작 중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동명의 인기 만화를 소재로 해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무림 세계 속 ‘정파’와 ‘사파’의 대립을 본격적으로 묘사했다. 기존 무협게임이 취약했던 스토리를 보강한 ‘열혈강호2’는 ‘엠게임’의 새로운 무기로써 전혀 손색이 없어 보인다.
‘열혈강호2’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라이브 NPC 시스템’이라 불리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라이브 NPC 시스템’이란 실제 만화에 등장하는 약 220여명의 핵심 NPC들이, 게임 세계를 마치 유저처럼 활보하며 다양한 역할을 제시하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라이브 NPC’들은 유저에게 먼저 말을 걸기도 하고, 퀘스트를 주며, 함께 전투를 벌이기도 한다. 단순히 거래나 퀘스트용으로 사용되던 기존의 정적인 NPC에서 벗어나, 정말 살아있는 것 같은 NPC들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유저들의 게임 내 몰입도를 높이는데 큰 몫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원작의 세계관을 최대한 잘 묘사한 캐릭터의 직업과 무공, 그래픽 등 정통 무협 장르로써의 역할에도 충실할 예정이다. ‘열혈강호 시리즈’ 특유의 ‘유쾌함’과 정통 무협의 ‘장엄함’이 조화를 이룰 ‘열혈강호 2’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2010년 상반기를 기대해보자.
발리언트, 무기와 직업의 틀을 깨트려라
‘발리언트’는 던전을 오르거나, 장애물을 피해 다니는 어드벤쳐의 재미를 극대화한 횡스크롤 MORPG 게임이다. 반복되는 사냥에 지루해할 틈도 없이 펼쳐지는 함정과 장애물들은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렇다고 사냥의 재미를 완벽히 배제한 것은 아니다. 무기 사용에 제한이 없는 ‘멀티 클래스 시스템’과 함께, 무기의 성장에 따라 ‘다양한 스킬’과 ‘액션’이 추가되도록 구현하여 직업은 없지만 자신만의 개성 있는 전투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전투 중 무기를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는 ‘퀵 체인지 시스템’과 ‘콤보 시스템’, 그리고 무기별로 특화된 다양한 ‘피니시 동작’은 액션성을 중요시하는 유저들의 입맛도 충분히 맞출 수 있을 것이다.
워베인, 화려한 액션게임을 원하는 유저를 위해 준비했다
앞서 소개한 ‘발리언트’가 어드벤처의 재미를 극대화 했다면, ‘워베인’은 화려한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에 중점을 둔 작품이다. 여러 명의 유저가 동시에 스킬을 사용하는 ‘씰 시스템’과 다양한 ‘변신 시스템’, ‘공중 전함’과 ‘공성 병기’ 등 웅장한 스케일의 대규모 전투를 위한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WOD, ‘드래곤’과 공존하는 세계로 떠나보자
‘WOD’는 세계를 창조한 3마리의 ‘로드 드래곤’과 그들을 섬기는 용들 사이에서 ‘파이언 연합’과 ‘록비 연합’ 두 세력의 대립을 다루고 있다. 유저는 ‘파이언’ 또는 ‘록비 연합’ 중 한 종족으로 태어나 종족 간의 대립 속에서 성장해나가게 된다.
게임 내에 존재하는 ‘드래곤’의 숫자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공평하게 1마리씩 나눠 가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드래곤 라이더(드래곤과 계약한 자)’는 ‘드래곤’에게 선택 받아야만 될 수 있기 때문에, 유저는 자신이 가진 방법을 모두 동원하여 ‘드래곤’에게 인정받아야 한다. 일단 계약을 하게 된 ‘드래곤’은 플레이어의 동반자로서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드래곤 라이더’의 취향대로 이들을 성장시키는 것도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아르고, 시공간을 초월하여 벌어지는 ‘어스듐’을 둘러싼 전투
아르고는 절대 자원 ‘어스듐’을 차지하기 위한 ‘노블리언’과 ‘플로레시아’ 두 진영의 전쟁을 그린 게임이다. 획득한 ‘어스듐’은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자원으로서의 역할이 주가 되지만, 때로는 ‘시간을 탐험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플레이어는 획득한 ‘어스듐’으로 시간을 탐험하며 ‘신화 속 세계’, ‘중세시대’, ‘선사시대’ 등 다양한 배경에서 전투를 벌이고, 새로운 자원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아르고’는 다양한 탈것을 통한 화려한 액션이 눈에 띄는 게임이다. 캐릭터의 몸에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기도 하고, ‘부스터’를 달아 점프도 하며, ‘오토바이’ 등의 탈것을 타기도 한다. 이런 요소들은 단순한 ‘이동수단’의 역할 뿐만 아니라, 게임 내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진영간 전쟁’에서 전략의 한 부분으로도 사용될 수 있어 진영간 전투에 재미를 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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