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로너츠 3차 클로즈베타테스트 플레이 영상
제이엔터테인먼트가 2년 만에 내놓은 신작 `에어로너츠`가 오픈을 앞두고 3차 클로즈베타테스트를 8월 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 1, 2차 테스트 때 ‘잘 만든 게임이지만 다소 어렵다’ 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어 이번 3차는 보다 쉽게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 듯 하다. 그럼 지금부터 지난 1,2차 테스트 때와는 어떤 점이 달라 졌는지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초보의 초보에 의한 초보를 위한 3차 테스트
▲ 신규 기체 골드피쉬. 초보 훈련생을 위한 초경량 훈련기다 |
`에어로너츠`는 이번 3차 테스트에서 초보들을 위한 콘텐츠를 집중 추가했다. 우선 초보기체는 상하 고도의 움직임에 약간의 제한을 두어 보다 쉽게 적기를 찾을 수 있게 했으며, 타겟팅 범위가 보다 넓어져 적 비행기를 많이 맞출 수 있게 되었다(물론 그만큼 많이 격추 당하기도 한다 -_-;;)
가장 눈에 뛰는 기체는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플레시 라이트급 기체 `골드피시`. 2차 테스트때 등장한 ‘레인보우 러너’와 같이 초보 훈련생들을 위해 준비된 초경량 훈련기로, 가벼운 무게를 십분 활용하여 날쌔게 움직이는 기체로 하수 레벨 대전에 스피디함을 더하고 있다.
▲ 신규 아이템 `물음표`와 `콩알탄`을 사용하는 장면 |
또한 신규아이템 `물음표`와 ‘콩알탄’이 추가되었다. 2차 테스트에서는 단순한 표식으로 아이템 식별이 가능했지만, 이번 3차에서는 물음표 아이템을 도입해 육안으로 특정 아이템을 구별할 수 없게 되었다. 때문에 순위가 낮은 플레이어는 좀 더 강력한 아이템을 획득할 확률이 높아졌다.
대전 중 다른 기체보다 실력과 능력치가 다소 떨어지는 기체에게 확률적으로 주어지는 `콩알탄` 아이템. 이 아이템은 지금까지 나온 아이템 중 최고의 파괴력을 자랑하여, 적을 쉽게 제압할 수 있어 밀리는 상황에서 한판 역전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도전 에이스`와 `피치제한`으로 초보도 전투준비 완료!
일정 조건 속에서 NPC를 상대로 개인 플레이가 가능한 ‘도전 에이스’방식 추가도 흥미롭다. 도전 에이스는 플레이어가 적 기체를 요격하는 능력을 훈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본격적인 도그 파이트 게임 전에 적을 요격하는 감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 기초 비행 훈련: 고정타겟 -> 아이템 사용 -> 적기 격추 |
또한 초보자가 처음 게임 플레이를 접할 때 방향 감각을 익히기 전 기체가 뒤집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피치 제한`이라는 시스템을 추가했다. 이 시스템은 일정 각도가 되었을 경우 더 이상 기체가 뒤집혀서 움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옆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피치 제한 시스템은 현재 플라이급 채널에서 사용하는 기체인 레인보우러너와 골드피쉬에만 적용되어 있다
이밖에 2차 테스트 때 추가된 초보자를 위한 싱글미션이 이번 3차 테스트에서는 더욱 다양해졌다. 이로써 초보자뿐만 아니라 상급 플레이어까지 참여 할 수 있게 등급별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 기체가 뒤집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피치제한 시스템 |
▲ 통아저씨를 구해라! 다양해진 싱글미션 |
트리플 보상 아이템으로 승리는 내 것!!
▲ 상대기체 요격시 노랑 아이템 생성: 요격무기 상승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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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기체 요격시 빨강 아이템 생성: 기체 HP 회복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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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연속 적 기체 요격시 파랑 아이템 생경: 요격무기 상승 & HP 회복 |
격추보상도 확연히 달라졌다. 세가지 색깔이 구분된 보상시스템은 각자의 색깔에 따라 보상범위가 정해져 있고, 변경된 보상시스템을 이용하면 한층 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우선 상대 기체를 요격했을 때 노란색 아이템이 생성된다. 이것은 기체의 요격무기 잔량을 늘려주는 능력이 있다. 복수의 기체를 요격했을 때 생성되는 빨간색 아이템은 기체의 HP를 회복시켜 준다. 마지막으로 파란색 아이템은 연속 3회로 적의 기체를 요격했을 때 나타나는 아이템으로, 요격무기의 잔량과 HP를 모두 상승시켜주는 최고의 보상 아이템이다. 일명, 트리플 보상 아이템!
▲ 최고의 팀플레이를 요구하는 윈터팰리스 맵 |
얼음으로 둘러쌓은 성곽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맵 `윈터 팰리스`도 눈에 띈다. 윈터 팰리스는 피쉬 채널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맵이며, 거대한 맵인 만큼 최대 인원이 참가하여 보다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마도 `에어로너츠` 중 최고의 팀플레이를 요구하는 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3차 테스트는 특정 테스터를 모집하지 않고, 4일 동안 누구든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오픈 테스트로 실시되었다. 이제 정식 오픈을 남겨둔 상황에서 지금까지의 비행 테스트는 우선 합격점을 주고 싶다. 올 하반기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게임의 홍수 속에서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또 하나의 `프리스타일` 신화를 이루게 될지 기대를 걸어본다.
▲ (결과화면) 자, 초보라고 기죽지말라! 승리를 향해 돌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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