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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 온라인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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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온라인의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12월 17일 11시로 끝났다. 창천의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끝난 이후에도 창천온라인의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대한 감상과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언제 하는 지 여부에 대해 문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 일정을 물어보는 사람들 중에는 1차 및 2차를 해본 사람들도 있었고, 해보지 못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다들 호기심과 기대감에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의 일정이 전혀 발표되지 않았는데도 해보고 싶다고 하는 글들이 주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창천이 유저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기대를 갖게 하는 게임임에는 분명해 보였다.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전투’를 검증 받았던 창천은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전술 명령, 캐릭터추가, 다양한 병과의 추가, 캐릭터 특수스킬 등 많은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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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객(좌)과 전투중인 역사(우)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는 2가지가 추가되어 총?4가지로 확정된 캐릭터를 선보였다.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는 기존에 있던 검객과 무사에 이어, 날렵한 여자 캐릭터인 협객과 육중하고 무게 있는 공격을 선보이는 역사를 추가하여 완성도 있는 캐릭터 구도를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모든 캐릭터가 활을 장착할 수 있었는데 조작하는 묘미가 있어서 많이 사용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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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기술에 따라 가위-바위-보 싸움이 존재한다

캐릭터마다 차별화를 둔 특수기술의 관계 역시 재미있었다. 특수기술은 두 종류씩 추가된 일종의 반격 회피 스킬 인데, 일반 공격을 무효화(특수기술A) 하거나 무효화 시킨 특수기술을 오히려 무력화(특수기술B) 시킬 수 있다. 여기서 더 재미있는 것은 특수기술 B가 일반 공격에 무너지기 때문에 세 공격은 물고 물리는 관계가 된다는 것이다. 협객의 ‘전력질주’의 경우 역사의 ‘발 구르기’에 막히고 역사의 ‘발 구르기’는 일반 공격에 무력화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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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장은 채널전장과 위, 촉, 오 삼국의 대립이 일어나는 국경전장, 그리고 시나리오가 중시되는 대립 전장으로 나누어진다

전장은 채널전장과 위, 촉, 오 삼국의 대립이 일어나는 국경전장, 그리고 시나리오가 중시되는 대립 전장으로 나누어진다.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의 채널 전장에서는 ‘황건적의 난’과 ‘관도대전’의 시나리오를 다루었고, 국경전장에서는 장안지 전투(위 vs. 촉), 호로관 전투(촉 vs. 오), 소하지 전투(위 vs. 오)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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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건적의 난 전투장면

채널전장의 ‘황건적의 난’에서 몬스터(적과 적장)를 잡으며 포탈을 타고 이동해서 세 번째로 도착한 곳은 황건성이었다. 황건성 입구의 반대편에 도착해서 몰려오는 적들을 베면서 황건성을 향해 올라 입구 근처로 가면 굵직한 보스 급 몬스터들이 나온다. 창천에서 제시하는 스테이지 필드 형 전장답게 스테이지의 느낌과 MMORPG의 사냥감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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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경전장의 부대 배치 모습

국경전장에서는 선택한 국가에 따라 팀이 나뉘는데 적이 몬스터만이 아닌 유저도 있다는 점에서 승패의 방향이 정해지지 않는다는 것과 적을 잡아 전술 포인트를 쌓아 유명 장수 및 부대를 이끌고 다니는 전술명령에서 창천만의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부대는 보급부대, 군악대, 깃발 병 등 다양한 병과로 이루어지는데, 전술 포인트를 쌓아 장수와 부대를 이끌고 가서 원하는 위치에서 싸우게 만든 후 해제하고 다시 부대를 데리고 와서 하는 등 전술적인 부분을 고려할 수 있었다. 여러 명이 즐기는 경우 유명 장수들을 먼저 데려가기 위한 암투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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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보급병

콘솔 게임과 비슷한 게임이 아닐까 하는 오해를 사기도 했던 창천 온라인의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해본 바로는 오해는 오해일 뿐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인 아직 완성된 버전이 아닌데도 쏟아져 나오는 재미요소들을 볼 때 창천온라인의 오픈을 충분히 기대해볼 만 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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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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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
'창천 온라인'은 중국 소설 삼국지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된 액션 MMORPG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삼국지의 영웅들을 만나 피 끓는 전장에 참여하며 성장해 나가게 된다. 화려한 멀티 액션과 수백 명이 동시에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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