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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하고 독특한 액션! 고고트래져(고고트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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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쥬얼 게임 포탈로 유명한 피망에 새로운 액션게임 고고트래져가 등장했다. 유즈드림에서 만들고 피망에서 퍼블리싱하는 고고트래져는 뛰어난 타격감과 빠른전투를 특징으로 내세우는 3D 액션게임이다.

캐쥬얼게임의 홍수라고 해도 될 정도로 다양한 게임이 등장하는 이때에 고고트래져가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 달 21일 첫 번째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시작한 고고트래져를 직접 체험해 봤다.
 

그래픽은 캐주얼이 아니다!

고고트래져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그래픽이다. FULL 3D로 만들어진 그래픽은 캐쥬얼 게임답지 않은 좋은 그래픽을 보여준다. 게다가 3D게임에서 자주 생기는 폴리곤이 끊기거나 깨지는 현상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픽만큼은 콘솔게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회피 동작! 생동감이 넘친다

그리고 캐릭터의 움직임도 부드러워서 마치 콘솔 액션게임을 즐기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너무나 부드러운 움직임을 추구한 나머지 캐릭터의 동작이 굼뜨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소드를 한 번 휘두르고 나면 생기는 3초간의 딜레이는 게임의 진행을 지루하게 만들 정도였다.

▲한 번 휘두르고 나면 세월아 네월아~ 딜레이도 좋지만 이건 좀 심하잖아?


어떤 아이템을 들까?

고고트래져에서 플레이어는 소드와 건, 두 종류의 무기를 양손에 하나씩 쥐고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한 가지 독특한 점이 있는데, 양손에 장비할 수 있는 무기의 종류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근접전을 즐기는 유저라면 양손에 소드계열의 무기를 들고 싸우는 반면에 장거리 전에 능통한 유저라면 양손에 건을 들고 싸우는 식이다. 물론 그 두 가지를 절충하여 양손에 소드와 건을 한 개씩 들고 싸우는 것도 가능하다.

▲원하는 무기를 원하는 손에 장착할 수 있다

▲트랩과 스페셜 무기가 준비되어 있다. 로켓 펀치에 빅풋 트랩. 센스가 넘친다

게다가 이후에는 소드와 건 이외에도 트랩, 스페샬 등의 무기도 등장하므로 양손에 장비할 수 있는 무기의 조합수는 더욱더 다양해질 예정이다.

난해한 인터페이스

고고트래져의 인터페이스 역시 시스템만큼이나 독창적으로 되어 있다. 대개의 1인칭 액션게임이 <W>, <A>, <S>, <D>버튼과 마우스를 이용해 조작하는데 반해 고고트래져는 십자키를 이용해 캐릭터를 움직이고 <A>, <S>, <D>버튼으로 조준 및 공격을 한다.

마우스를 이용한 화면 전환을 십자키로 돌리고, 장거리 무기의 타겟 조준을 키 하나로 손쉽게 가능하도록 했다.

▲조준 버튼은 좋았다. 하지만...

하지만 문제는 이 조작법이 매우 불편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뒤에 있는 상대를 공격하려 할 때 기존의 게임은 마우스를 빠르게 돌리는 것만으로 화면을 뒤로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고고트래져에서는 십자키의 좌, 우 버튼을 누르고 뒤를 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는 빠른 판단과 조작을 요구하는 3D 액션게임과는 어울리지 않는 조작법이다. 마치 FPS게임을 키보드로만 즐기는 느낌이랄까?

게다가 뒤로 이동할 때는 마치 레이싱 게임의 후진처럼 시점의 좌, 우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오른쪽에 있는 적을 뒤로 이동하면서 공격하려면 십자키의 아래와 왼쪽을 함께 눌러줘야 하는 것이다.

▲이 상태에서 정면으로 가려면 무슨 키를 눌러야 할까요?

▲이쯤가면 뭘 해야 할 지 할 말이 없어진다


독특함만으로는 안된다

양손에 갖가지 무기를 조합할 수 있는 장비 시스템과 버튼을 이용한 조준 사격 등 고고트래져에서는 다른 게임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다양한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었다. 하지만 독창적인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고고트래져의 느릿느릿한 공격속도와 적응하기 힘든 조작법은 액션게임만의 손맛을 퇴색시키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제 겨우 첫 번째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했을 뿐이다. 그리고 고고트래져는 좋은 그래픽과 독특한 시스템 등 게임의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게임의 전반적인 진행속도를 올리고, 조금 더 적응하기 쉬운 조작법을 갖춘다면 고고트래져는 캐쥬얼 액션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또 하나의 즐길거리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장거리 무기가 날아오면 알려주는 경고문

▲다운 당했을 때 키보드의 좌우를 연타하면 좀 더 빨리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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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액션
제작사
게임소개
천하무적 ‘고고트래져’는 혼자서 즐기는 싱글플레이뿐 아니라 최대 8명 4 : 4로 미션을 수행하는 팀 배틀 모드를 통해 팀원과 협력해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또 70개 이상의 방대한 미션을 수행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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