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클로니클 온라인은 현재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서비스하고 있는 '겅호'가 서비스를 담당하고, 디지캐럿으로 잘 알려진 '브로콜리'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일본 온라인게임이다. 그리고 게임의 시스템은 '헤드락'이 담당해 3개의 회사가 각 회사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개발하고 있는 블록버스터급 온라인 게임이다. 장차 에밀클로니클 온라인을 라그나로크의 인기를 이을 후속작으로 생각하고 3사는 현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
▲브로콜리가 디자인한 캐릭터들 귀엽지 않은가 |
라그나로크와 비슷한 레벨 시스템
에밀클로니클 온라인의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레벨업 하면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라그나로크와 같은 시스템으로 기본 캐릭터의 스테이터스에 포인트를 분배해 자신이 키우고자 하는 직업이나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로 키우는 시스템이다. 캐릭터의 스테이터스는 STR, DEX, INT, VIT, AGI, MAG의 6 종류가 존재하고 캐릭터의 종족에 따라 초기능력도 다르다. 현재 겅호가 서비스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비슷한 개념의 레벨업 시스템을 보여준다.
▲인터페이스는 라그나로크와 비슷한 느낌 |
로그아웃 후에도 레벨업이 가능!?
에밀클로니클 온라인 은 플레이어가 게임에서 로그아웃 한 후에도 레벨업이 가능한 '빙의' 시스템을 사용한다. 유저는 로그아웃 하기 전에 장비나 엑세서리에 자신의 캐릭터를 빙의해 두고 필드에 방치해 두면 그것을 사용하는 캐릭터의 전투에 의해 약간의 경험치 획득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유저가 자신의 검에 캐릭터를 빙의 시킨 후 검을 필드에 두면 다른 유저가 그 검을 사용해 레벨업하면 검에 빙의 된 유저도 약간의 경험치의 축적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빙의가 가능한 곳은 무기, 방어구, 갑옷, 악세사리의 총 4곳으로 이것을 활용하면 4명이 한 캐릭터에 빙의돼 레벨업을 하는 상황도 연출된다. 하지만 빙의상태라 해서 위험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전투 중 드문 확률이긴 하지만 빙의된 장비도 데미지를 입어 빙의한 캐릭터의 HP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무기에 빙의해 새로운 주인을 찾자 |
▲대신 레벨업을 해주는 이 기분 |
아직 완성된 시스템은 아니지만 빙의 시스템은 빙의하는 사람과 빙의되는 캐릭터의 레벨제한이 있다. 또 빙의한 캐릭터가 죽었을 경우에도 특별한 패널티가 없고, 설령 죽는다 하더라도 안전한 곳으로 자동으로 이동되는 등 유저들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임에 몰입하게 해주는 마리오넷 시스템
에밀클로니클 온라인 의 또 하나의 독특한 시스템이 '마리오넷'이다. 일종의 인형과 같은 존재지만 전용 아이템을 사용하면 아이템에 따라 특수 능력을 가진 인형으로 캐릭터를 빙의시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변신시간은 3분간이고 이후 5분간의 리캐스트 시간도 존재한다. 또 일정 횟수로 이 마리오넷은 망가져 버리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주목해야 하는 점은 변신상태로 명령을 내리고 로그아웃하면 캐릭터는 그대로 남아 지정된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다. 결국 잡다한 아이템을 팔거나 필요한 아이템의 채집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게임에 집중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양하게 활용되는 마리오넷 시스템 |
▲장사는 물론 채집도 가능하다 |
3가지 종족과 12가지 1차 직업
에밀클로니클 온라인 에는 인간족의 에밀, 악마족의 도미니온, 천사족의 타이타니아의 3가지 종족이 존재한다. 에밀은 힘이 뛰어나고 타이타니아는 마력이 도미니온은 힘과 마력의 밸런스 형이지만 전체적인 스테이터스는 조금 낮은 편이다. 직업은 물리 공격이 뛰어난 파이터계, 다양한 마법을 사용하는 매직계, 전투 능력은 높지 않지만 다양한 생산과 가공을 주력으로 하는 백 파커계가 있다.
▲종족에 따라 모습과 능력치가 다르다 |
마우스를 사용한 심플한 조작
게임을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도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손쉬운 조작방법을 택했다. 이는 한국의 온라인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아 라그나로크의 움직임과 시점변환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전투시에도 적을 한번 클릭하면 뒤쫓아 자동공격이 시작된다.
▲조작방법은 간단해 사용하기 편리 |
▲전투는 마우스 클릭 한번으로 가능하다 |
다양한 감정표현
에밀클로니클 온라인 에선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다양한 행동을 취해 자신의 감정표현을 할 수 있다. 캐릭터의 체력을 회복하는 '앉기'를 비롯해 화를 내거나 당황하는 등 다양한 모션이 준비돼 있다. 이런 다양한 액션은 ALT+1~0키에 저장하는 것이 가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당황했을 때는 땀 한방울 |
▲깜짝놀랐을 때!! |
유저들을 위한 시스템
온라인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유저들의 편의에 맞춰 게임이 제작되고 있는 것인가”이다. 아무리 게임 컨텐츠가 좋다하더라도 유저들의 편의에 맞지 않는다면 이는 아무 쓸모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에밀클로니클 온라인 에서 유저들의 편의를 위해 준비한 것은 바로 '자동판매기'와 '아이템박스'다. 자동판매기는 현재 개발이 완료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미정이지만 상점의 물건을 손쉽게 구입하는 장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다. 아이템박스는 적을 쓰러뜨려 얻은 메달을 레어아이템으로 교환해주는 시스템이다.
▲아직 자동판매기는 이용하지 못하지만 아이템박스에서 레어아이템을 얻는 것은 가능하다 |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강력한 라이벌!?
위에서 얘기한 것과 같이 겅호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후속작으로 에밀클로니클 온라인 를 생각하고 있다. 그만큼 현재 개발열기는 물론 일본 온라인 유저들의 관심과 기대 역시 뜨거운 것이 사실이다. 게임을 살펴보면 시스템 여러부분에서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비슷한 점을 찾을 수 있지만 이것으로 표절을 논하자는 것은 아니다.
에밀클로니클 온라인 만의 빙의 시스템과 마리오넷 시스템은 굉장히 새로운 시스템이며 아직 클로즈 베타 테스트 기간이기에 지금 보여진 내용보다 앞으로 보여줄 내용이 더 많은 게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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