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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온 키드의 와일드카드!(트레저 스트라이크 풀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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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즈 오프, 네버 7, 크로스채널 등의 게임으로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 게임개발업체 키드가 지난 5월 10일 네트워크대전 액션게임인 ‘트레저 스트라이크 풀스윙’을 공개하면서 일본 온라인게임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키드가 발매해온 타이틀들. 키드도 미소녀라면 빠지지 않는 제작사 중 하나

트레저 스트라이크 풀스윙(이하 TSF)은 몬스터가 출몰하는 유적이나 비경에 숨겨져 있는 보물만을 노리는 트레저 헌터를 소재로 한 온라인액션게임으로 2000년 2월 17일 드림캐스트용 타이틀로 발매된 액션게임 ‘트레저 스트라이크’의 후속작격인 작품이며 현재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유저는 게임에서 신참 트레저 헌터가 되어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보물을 얻기 위해 세계각지의 유적을 돌아다니게 된다.

각 유적과 비경에는 던전 난이도에 맞는 트랩과 몬스터가 등장하며 유저는 여러 던전에 있는 보물을 얻기 위해 양팔에 ‘암즈’라고 불리는 무기를 착용한 캐릭터를 조작해 이들과 계속 대결해 나가야 한다.

또 TSF는 비디오게임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온라인게임으로 구현됐기 때문에 몬스터와 트랩뿐만 아니라 같은 보물을 얻기 위해 같은 던전에 도전한 다른 플레이어들과도 경쟁을 벌여야만 한다.

이외에도 TSF에는 아바타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변경시키는 것, 합성 또는 구입으로 입수할 수 있는 다양한 암즈를 수집하는 것 등 다양한 놀거리가 존재한다.


▲어느새 온라인게임에서 아바타 커스텀은 필수가 되버렸다. TSF도 예외는 아니다

이번 프리뷰에서는 패키지 구입만으로 별도의 서비스이용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온라인게임 TSF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게임특징과 컨텐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게임시작!

★보물이 톱니바퀴라고?

TSF의 무대는 기계로 만들어져 영구생명을 얻게 된 고대문명의 유산이자 소형무한동력기관인 ‘기적의 꽃 로토스’를 중심으로 ‘톱니바퀴 문명’이 번성해 가고 있는 어느 세계.

▲TSF의 세계. 로터스와 보물을 찾기위해 유저는 많은 미션을 수행해야만 한다
 

기적의 꽃 로토스는 이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기계장비와 무기인 암즈를 구성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문명을 지탱해 나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요소다.

유저는 수많은 트레저 헌터를 배출한 시작의 마을 츄리피오를 거점으로 하는 헌터즈 길드의 일원이 되어 이 세계의 중심이자 원동력인 톱니바퀴 문명을 지탱해나가기 위해 필요한 로터스와 다양한 보물들을 얻기 위한 모험을 해야 한다.

트레저 헌팅를 하기 위해서는 헌팅에 필요한 암즈와 코스튬을 착용한 뒤 헌터즈 길드의 접수대로 가서 유저가 얻고자 하는 로터스나 보물이 있는 스테이지를 선택하면 된다.


▲TSF는 미션을 수행하고 그에 상응하는 보수를 받는 작업을 계속 반복하는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

한편 시작의 마을 츄리피오에는 미션 클리어에 따른 보수를 지급해주는 헌터즈 길드 외에도 아이템과 암즈를 매각할 수 있는 상점과 암즈를 합성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돼 있어 트레저 헌팅을 준비하는데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시작의 마을 츄리피오에는 헌터즈 길드 외에도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먹이를 물었으면 일단 아지트로 돌아가자

TSF의 게임목적은 앞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제한시간 내에 규정된 아이템을 모으는 것과 각 스테이지마다 준비된 조건을 클리어하는 것.

하지만 무조건 아이템을 얻고 조건을 클리어 한다고 해서 보상이 주어진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TSF는 미션의 달성상황에 따라 길드에서 주어지는 보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유저는 다른 유저들과 협력해 다양한 몬스터와 트랩을 해결할 수 있는 일류 트레저 헌터로서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


 


 

▲다른 트레저 헌터와 파티를 맺고 강력한 몬스터와 난이도 높은 스테이지를 빠른 시간내에 정복하는 것은 유저의 역량이다

TSF의 각 스테이지는 ‘아지트’라고 불리는 포인트로부터 시작된다. 유저는 스테이지가 시작되면 스테이지 여기저기에 흩어져있는 목표 아이템이 담긴 보물상자를 찾아 그 안에 있는 아이템을 입수해야만 한다.

하지만 갈색 보물상자를 제외한 적, 청, 황색의 보물상자는 각각의 상자 색과 같은 색의 열쇠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열 수 없다. 즉 다시 말해 빨간색 보물상자를 열어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빨간색 열쇠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상자의 종류는 다양하다. 갈색상자를 뺀 나머지는 상자와 같은 색의 열쇠를 가지고 있어야 열 수 있다

게다가 한 가지 열쇠로만 잠긴 보물상자 뿐만 아니라 두 가지 열쇠로 잠긴 보물상자도 많이 존재하며 보물상자로부터 아이템을 얻었다 하더라도 아지트로 가지고 돌아가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게임방식은 단순하지만 난이도는 상당하다.


▲아이템을 입수했다 하더라도 아지트로 돌아가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 신세

어렵게 입수한 아이템을 가지고 아지트로 돌아가던 길에 만난 몬스터에게 당해서 아이템을 땅에 떨구기라도 한다면….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다. 어차피 이것도 트레저 헌터의 능력이긴 하겠지만….

★합성과 개조로 자금압박을 이겨내라!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TSF의 무기는 유저 캐릭터의 왼팔과 오른팔에 장비할 수 있는 암즈로 계통은 근접공격용과 원거리공격용 등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고 종류는 각 계통별로 수십 가지가 준비돼 있다.

장비착용에는 일정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양손 모두 근접공격용 암즈를 장비하거나 반대로 원거리공격용 암즈를 장비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런 암즈는 게임의 진행상황에 맞춰 그때마다 새로운 것들이 상점에서 판매되며 기존의 무기로 해당 스테이지의 몬스터를 대적할 수 없게 됐을 때 교체를 하게 되면 큰 무리가 없다.

하지만 신제품을 구입하는데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암즈교체는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때문에 TSF는 미션을 통해 입수할 수 있는 ‘암즈 프레임’을 기반으로 각 스테이지에서 얼마든지 입수할 수 있는 아이템을 더해 새로운 암즈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합성시스템’을 도입했다.

▲원하는 재료와 암즈 프레임을 골라서 합성소에 가져다 주면 새로운 암즈를 제작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TSF는 유저가 현재 소지하고 있는 암즈의 성능을 자유롭게 상향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조시스템’도 도입했다. 때문에 디자인이나 특성 등이 맘에 들어 오랫동안

▲개조의 기본은 해당 암즈의 스테이터스 분석! 맘에 드는 녀석이 있으면 집중 공략하자

사용하고 싶은 암즈는 개조해 공격력이나 반응속도 등의 기본 성능을 높여 다음 단계의 암즈보다 더 파괴력 있는 무기로 만들어 자신만의 애용품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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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액션
제작사
게임소개
유저는 게임에서 신참 트레저 헌터가 되어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보물을 얻기 위해 세계각지의 유적을 돌아다니게 된다. 각 유적과 비경에는 던전 난이도에 맞는 트랩과 몬스터가 등장하며 유저는 여러 던전에 있는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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