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데블에서 개발중인 오토어썰트는 온라인게임이라는 장르로 개발하기는 하지만 E3에서 실제 체험해본 결과 온라인이라기보다는 멀티플레이에 가까운 게임성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게임을 플레이하지만 파티를 구성하기 보다는 싱글플레이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부셔버린다
개발자인
스캇 브라운은 오토 어썰트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을 부셔버릴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복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오토 어썰트는 주변의 오브젝트를
모두 파괴하고 파편이 흩어지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나무, 건물, 다리 등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다 |
그러나 누가 먼저 이런 오브젝트를 부셔버리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오토 어썰트에서는 미리 부셔버린 오브젝트가 있다고 해고 그것은 해당 게이머의 클라이언트에서 처리해주는 것일 뿐이므로 그 외 게이머의 눈에는 그대로 남아있게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파괴의 재미를 모든 게이머가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이는 바로 동적 지도생성 시스템에 의해 완성된다.
레벨업의 기쁨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게임은
역시 레벨업을 하면서 하나씩 업그레이드되는 자신의 유니트를 바라보는 재미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온라인게임처럼 무작정 전투를 통한 레벨업 방식을
오토 어썰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전투는 게임의 재미의 일부일뿐 모든 것이 될 수 없다는 넷데블의 컨셉처럼 오토 어썰트에서도 전투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하나의 방편일 뿐이다. 게임은 일반적인 싱글 미션, 자유플레이, 그룹 미션 등으로 나뉜다.
▲전투는 말 그대로 게임을 즐기는 방식의 일부일뿐! |
한마디로 말해서 맵마다 그에 해당하는 에피소드가 존재하고 게이머는 에피소드의 스토리를 즐기면서 전투를 벌여나가면 되는 것이다. 마치 패키지 게임을 하면서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레벨이 올라가있는 자신을 발견 하듯이 오토 어썰트에서도 맵을 하나둘씩 진행할 때마다 점점 업그레이드 되어가는 자신의 차량을 볼 수 있게 된다.
단순히 자동차가 등장하는 게임이라는 편견을 버려!
차량이
등장하는 게임이라면 레이싱 게임을 떠올리는 것은 당연할 지도 모른다. 물론 카마게돈
같이 액션적 요소를 포함한 게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오토 어썰트에 등장하는 차량은
기존의 차량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차가 나온다고 모두 레이싱 게임은 아니다! |
일반적인 모습은 단순한 트럭, 버기, 스포츠카 등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특정 아이템이나 특정 조건을 맞추게 되면 무려 변신을 한다. E3에서 개발자가 직접 시연을 해주면서 설명할 때 농담삼아 울트라맨 시스템이라고 불렀던 이 변신 시스템은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해 전투를 벌이는 것이다.
물론 변신후 모든 능력치와 공격력 등은 상향조정되어 파워를 직접 손으로 눈으로 느낄 수 있지만 3분이라는 제한시간이 주어지게 된다. 마치 울트라맨이 변신해 3분간의 시간만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패러디한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어느세 레벨업이 되어있다 |
이렇듯 오토 어썰트는 게임의 재미라는 측면을 극대화한 게임이다. 온라인게임이지만 지루해질 수 있는 레벨업의 과정을 게임의 스토리와 에피소드, 미션 등으로 나누어 말 그대로 즐기면서 레벨업을 하는 방식을 채택해 온라인답지 않은 온라인게임으로서 우리 앞에 나타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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