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감면 보다는 레슬링경기를!”
고대 로마에서 새 황제가 즉위하고 민심을 수습하고자 할 때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인기를 끌어올리는 방법은 바로 검투사(글래디에이터) 시합을 개최하는 것이었다. “세금감면 보다는 검투사시합을!”이라고 써있는 글귀가 지금까지도 고대 로마 건축물에 남아있을 정도로 검투사시합의 인기는 대단했다. 주로 노예와 포로 등으로 이루어진 검투사들은 거대한 콜로세움에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여 승리함으로써 자유의 신분을 얻었고 그들은 TV와 CF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에 최고의 ‘스타’였다. 세월이 흘러흘러 인류가 기계의 힘을 빌어 농사도 짓고 전쟁도 하며 달나라까지 갔다 올 정도까지 되었지만 인간의 본성에 남아있는 전투본능을 대리 만족 시켜줄 그 무엇이 필요했다. 아무런 첨단장비없이 단지 자신의 힘과 기술과 정신력으로만 싸워 적을 굴복시킬 검투사들의 경기를 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프로레슬링이다(물론 UFC나 K1 같은 하드코어한 경기도 있지만 대중적인인기나 시장의 규모는 프로레슬링에 미치지 못한다). 그리고 전세계 프로레슬링 경기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WWF(World Wrestling Federation)이다. 그리고 WWE:RAW(이하 RAW)는 이 WWF의 RAW에 나오는 레슬러들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다.
WWF의 수퍼스타들을 플레이 해볼 수가 있다
지금 WWF를 주름잡고 있는 스타들이라면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더 락, 트리플 H, 언더테이커, 하디보이즈, 브락 레스너, 크리스 제리코... 등등 셀수도 없는 많은 선수들이 줄줄줄 나온다. RAW에서는 여기에 나오는 대부분의 선수들을 플레이할 수 있다. 단순히 선수만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선수들의 독특한 특기마저 모두 구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의 ‘스톤콜드 스터너’나 크리스 제리코의 ‘월 오브 제리코’, 또 더 락의 ‘락 바럼’ 등의 피니쉬 기술은 물론 각 선수들이 링위에서 자주 하는 수백가지 제스처까지 고스란히 게임으로 옮겼다.
그리고 라이센스 계약 문제나 신인 레슬러라서 게임에 나오지 않는 레슬러들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되어 있다. 비디오게임에서 PC로 이식된 작품이니만큼 몇 개의 키로만 키조작을 할 수 있어 나오는 선수들이 많고 구사하는 동작이 다 다르다고 해도 선수들을 컨트롤하는 데는 별다른 불편함이 없다. 대충(?) 키를 눌러도 상황에 맞는 기술이 들어가기 때문에 필자처럼 게으른 게이머들도 충분히 WWF의 묘미를 맛 볼 수가 있다.
현장감 만빵! 볼테지 게이지
WWF를 실제 경기보다도 선수와 소속의 갈등, 복수와 재복수, 자신의 이해에 따라 합종연횡과 이합집산을 반복하는 스토리에서 현장의 재미를 찾는 게이머들도 많다. 아쉽게도 RAW는 게임이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변하는 이런 스토리를 따라 잡을 수는 없지만 스토리 모드를 제외하고는 게이머들에게 최대한의 현장감을 제공하는데는 100% 성공한 게임이다. 일단 선수들이 등장할 때는 선수들의 주제곡이 경기장에 울려 퍼지고 선수들은 환호하는 관중에게 포즈를 취해준다. 그리고 갖가지 피켓을 들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관중들의 모습도 잘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경기중에 관객이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볼테지 게이지는 RAW가 다른 프로레슬링 게임과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볼테지 게이지는 관중의 호응에 따르는 게임의 클라이맥스에 다다르는 게이지를 말하는데 경기가 시작하게 되면 레슬러의 공격에 따라서 게이지 수치가 계속 변한다. 공격이 잘 먹힌다고 한가지 동작만 계속 재미없게 반복하면 게이지 지수는 떨어지게 되고 관객에게 어필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게이머는 될 수 있는한 다양하고 멋진 공격으로 상대방을 공격해야 하고 상대방에 준 타격치와 볼테지 게이지가 똑같이 최고조에 올라야만 극적인 필살기를 사용하고 폴승을 거둘 수 있다. RAW는 아직 우리나라 출시가 불분명하지만 스포츠TV에서 매일밤 방송하는 WWF 경기에 관심이 있는 게이머라면 놓쳐서는 안될 게임이다. 그리고 한가지 더. 절대 흉내를 내서는 안된다.
고대 로마에서 새 황제가 즉위하고 민심을 수습하고자 할 때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인기를 끌어올리는 방법은 바로 검투사(글래디에이터) 시합을 개최하는 것이었다. “세금감면 보다는 검투사시합을!”이라고 써있는 글귀가 지금까지도 고대 로마 건축물에 남아있을 정도로 검투사시합의 인기는 대단했다. 주로 노예와 포로 등으로 이루어진 검투사들은 거대한 콜로세움에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여 승리함으로써 자유의 신분을 얻었고 그들은 TV와 CF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에 최고의 ‘스타’였다. 세월이 흘러흘러 인류가 기계의 힘을 빌어 농사도 짓고 전쟁도 하며 달나라까지 갔다 올 정도까지 되었지만 인간의 본성에 남아있는 전투본능을 대리 만족 시켜줄 그 무엇이 필요했다. 아무런 첨단장비없이 단지 자신의 힘과 기술과 정신력으로만 싸워 적을 굴복시킬 검투사들의 경기를 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프로레슬링이다(물론 UFC나 K1 같은 하드코어한 경기도 있지만 대중적인인기나 시장의 규모는 프로레슬링에 미치지 못한다). 그리고 전세계 프로레슬링 경기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WWF(World Wrestling Federation)이다. 그리고 WWE:RAW(이하 RAW)는 이 WWF의 RAW에 나오는 레슬러들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다.
WWF의 수퍼스타들을 플레이 해볼 수가 있다
지금 WWF를 주름잡고 있는 스타들이라면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더 락, 트리플 H, 언더테이커, 하디보이즈, 브락 레스너, 크리스 제리코... 등등 셀수도 없는 많은 선수들이 줄줄줄 나온다. RAW에서는 여기에 나오는 대부분의 선수들을 플레이할 수 있다. 단순히 선수만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선수들의 독특한 특기마저 모두 구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의 ‘스톤콜드 스터너’나 크리스 제리코의 ‘월 오브 제리코’, 또 더 락의 ‘락 바럼’ 등의 피니쉬 기술은 물론 각 선수들이 링위에서 자주 하는 수백가지 제스처까지 고스란히 게임으로 옮겼다.
그리고 라이센스 계약 문제나 신인 레슬러라서 게임에 나오지 않는 레슬러들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되어 있다. 비디오게임에서 PC로 이식된 작품이니만큼 몇 개의 키로만 키조작을 할 수 있어 나오는 선수들이 많고 구사하는 동작이 다 다르다고 해도 선수들을 컨트롤하는 데는 별다른 불편함이 없다. 대충(?) 키를 눌러도 상황에 맞는 기술이 들어가기 때문에 필자처럼 게으른 게이머들도 충분히 WWF의 묘미를 맛 볼 수가 있다.
현장감 만빵! 볼테지 게이지
WWF를 실제 경기보다도 선수와 소속의 갈등, 복수와 재복수, 자신의 이해에 따라 합종연횡과 이합집산을 반복하는 스토리에서 현장의 재미를 찾는 게이머들도 많다. 아쉽게도 RAW는 게임이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변하는 이런 스토리를 따라 잡을 수는 없지만 스토리 모드를 제외하고는 게이머들에게 최대한의 현장감을 제공하는데는 100% 성공한 게임이다. 일단 선수들이 등장할 때는 선수들의 주제곡이 경기장에 울려 퍼지고 선수들은 환호하는 관중에게 포즈를 취해준다. 그리고 갖가지 피켓을 들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관중들의 모습도 잘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경기중에 관객이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볼테지 게이지는 RAW가 다른 프로레슬링 게임과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볼테지 게이지는 관중의 호응에 따르는 게임의 클라이맥스에 다다르는 게이지를 말하는데 경기가 시작하게 되면 레슬러의 공격에 따라서 게이지 수치가 계속 변한다. 공격이 잘 먹힌다고 한가지 동작만 계속 재미없게 반복하면 게이지 지수는 떨어지게 되고 관객에게 어필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게이머는 될 수 있는한 다양하고 멋진 공격으로 상대방을 공격해야 하고 상대방에 준 타격치와 볼테지 게이지가 똑같이 최고조에 올라야만 극적인 필살기를 사용하고 폴승을 거둘 수 있다. RAW는 아직 우리나라 출시가 불분명하지만 스포츠TV에서 매일밤 방송하는 WWF 경기에 관심이 있는 게이머라면 놓쳐서는 안될 게임이다. 그리고 한가지 더. 절대 흉내를 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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