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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부터 200만원까지 가격도 다양, 12월 표준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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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 가격이 오르면서 조립 PC보다 노트북이 더 부담이 적은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인텔의 야심작 울트라북 플랫폼이 첫발을 들이는 시기이기도 하다. 30만원대 듀얼코어 노트북부터 200만원대 울트라북까지 12월에 눈여겨 볼 노트북들을 꼽았다.

MSI GT683DX-i7 Impe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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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비자들이 구입할 만한 게이밍 노트북이라면 현재 이 정도가 성능이나 가격 면에서 딱 한계치가 아닐까? 인텔 i7 2670QM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지포스 GTX 570M GPU를 기본으로 8GB의 시스템 메모리를 넣었다. 금값보다 비싸다는 750GB 하드디스크도 썼다.

 

15인치 LCD는 1920x1080의 높은 해상도를 내지만 이 정도 성능이면 배틀필드 3 정도의 게임도 별 문제 없이 돌릴 수 있다.

 

 

한성컴퓨터 GTXX53-bossmonster Lv.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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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컴퓨터라고 하면 일단 가격이 싸다고 생각하겠지만 GTXX53-bossmonster Lv.69의 값을 그대로 보면 150만원대로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따져보면 쿼드코어 i7-2670QM 프로세서와 750GB 하드디스크와 8GB 시스템 메모리를 갖췄다.

 

여기에 게이밍 노트북의 필수인 그래픽은 최고 수준이다. AMD의 가장 빠른 Radeon HD 6990을 써 노트북에서 부릴 수 있는 사치란 사치는 모두 부린 셈. 그러고 보면 가격은 고개가 끄덕여진다.

 

 

ACER 아스파이어 5349-B802G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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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 가격이 아니다.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쓴 노트북이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5349-B802G50m은 셀러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기본으로 하는 보급형 노트북이다. 셀러론이라고 해도 듀얼코어로 제법 탄탄한 성능을 내고 메모리도 4GB로 넉넉하다. 하드디스크는 귀하지만 500GB로 든든하다.

 

그래픽은 프로세서에 내장된 것을 쓰고 HDMI와 D-SUB 출력을 해낸다. 15인치로 넷북보다 크고 무겁겠지만 성능면에서는 비교가 안 된다.

 

 

LG전자 XNOTE P330-UE4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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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노트북의 표준인 13인치 노트북은 얼마 전까지 단순히 크기를 줄이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요즘은 성능을 집어넣는 데에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 LG전자는 가장 인기 있는 P 시리즈에 코어 i5-2435M 프로세서와 지포스 GT 555M이 들어갔다.

 

하지만 무게는 1.72kg으로 휴대에 부담이 없다. 하드디스크는 640GB, 메모리는 4GB다. 640GB 하드디스크와 USB 3.0 포트로 외장 하드디스크 등 고속 장치들을 쓸 수 있고 6셀 배터리로 전원 없이도 넉넉하게 쓸 수 있다.

 

레노버 ideapad G570 59308150

 

레노버 ideapad G570는 데스크톱 PC로 사용하기 좋은 노트북이다. 15인치 크기의 블랙 컬러를 적용하여 책상 위에 올려놔도 질리지 않을뿐 아니라 750GB의 하드디스크를 넣어 가정용이나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인텔 2세대 프로세서 i5 CPU에 터보부스트 2.0을 지원하여 3D 게임도 원활하게 돌아간다.

관리유지가 편리하고 타이핑하기 좋은 치클릿키보드에 데이터백업이나 멀티미디어활용에 좋은 광학디스크드라이브도 이 제품의 매력이다. 가격은 60만원 대로 비싸지 않다.

 

 


 

 

삼성전자 센스 XQ700T1A-A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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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라는 이름으로 요즘 화제를 일으키는 제품이다. 태블릿 모양이지만 윈도우 7 운영체제를 써 휴대성 면에서 그 어떤 노트북 보다 뛰어나다. 11.6인치에 무게는 0.86Kg으로 가볍지만 성능은 이전에 이슈가 되었던 9시리즈와 비슷하다. 인텔 코어 i5-2467M CPU와 64GB의 SSD를 달아 프로그램 반응 속도가 태블릿 못지 않게 빠르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터치 펜을 이용해 들고 다니면서 메모를 하고 손으로 멀티터치를 이용해 프로그램들을 쓴다. 문서를 작성할 때나 영화를 볼 때는 독에 꽂아 키보드로 쓰면 편하다.

 

 

ASUS ZENBOOK UX31E-RY015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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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가장 뜨거운 아이템인 울트라북이 슬슬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아수스의 젠북은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울트라북의 기준이라 할 만큼 화제를 일으킨 제품이다.

 

2세대 코어 i7-2677M 프로세서와 256GB의 SSD를 넣어 속도면에서는 어디에도 지지 않을 만큼 빠르다. 베일 듯이 얇은 노트북 안에 모든 것이 다 들어 있고 13.3인치 LCD는 1600x900 해상도를 낸다. 가격이 높기는 하지만 휴대성, 성능 모두 그야 말로 ‘울트라’북이다.

 

 

HP 프로북 5330m QA098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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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의 노트북들 중에서 게임이 주 용도가 아니라면 가장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제품은 단연코 프로북 5330m이다. 이 제품은 인텔의 2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중 가장 빠른 i5-2520M에 128GB의 SSD를 넣어 모든 작업이 지체 없이 척척 이뤄진다.

 

질리지 않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13.3인치, 1.82kg의 조건은 가지고 다니기에도 좋다. 업무용이 주가 되겠지만 HP만의 비츠 오디오를 넣어 음악, 영상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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