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은 줄 모르는 HDD 가격, 이제는 SSD가 정답 !! 태국
홍수의 여파로 PC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데스크탑용 기준으로 7만원
하던 1TB HDD가 두 배가 넘어 15만원을 훌쩍 넘겼고, 이젠 아예 품귀현상으로
웃돈을 주고도 한두 개 이상 구매하기 힘든 상황이다. 또한, 불안정한
HDD수급 때문에, 노트북, 데스크탑 같은 완제품 성격의 제품들부터,
외장하드, NAS와 같은 스토리지형 제품들까지 덩달아 가격이 인상 되,
소비자는 물론이고 유통 및 판매처, 제조사들 까지도 모두 애꿎은 태국
하늘만 탓하고 있다. 올해
12월까지 뚜렷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HDD의 부정적인 영향은
내년 1/4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대부분이다. 시기상 PC부품
수요가 급증하는 연말 성수기를 앞 둔 상황에서, HDD를 대체 가능한
제품으로 모두 SSD를 꼽고 있다.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격과 안정화 된 성능으로 가격만이 유일한 관권인 SSD에게, HDD의
급격한 가격 상승은 엄청난 기회로 다가왔다. SSD는
획기적인 ‘체감 속도향상’ 이라는 기대심리를 안겨 줄 뿐만 아니라,
HDD와 동일한 인터페이스와 크기를 가지고 있어, 특별한 추가지식 없이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며, 제조공정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많은 유저들과 제조사들에게 새롭고도, 가장 현실적인 탈출구가 되고
있다. 실 예로, 국내외 대형 PC 제조업체에서도 수급도 불안정하고
단가를 높일 수 밖에 없는 HDD보다 SSD를 탑재하여, 고성능 제품으로
승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동안 SSD는 HDD와 가격대비 용량으로 본다면 다소 비싸다는 인식이 대부분
이였다. 하지만 이번 태국 발 악재의 영향으로, 지금은 HDD를 구매할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인식이 대두되며 HDD 수요가 SSD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것을 계기로 '차세대 저장 장치'라고 불리는
SSD로 시선이 집중되었고, 판매량 증가와 동시에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 주부터 120/128GB 용량대의 SSD가 급상승 하고 있어,
HDD 대체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을 실제로 반영하는 듯 하다.
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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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외산 업체 공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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