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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노트북이 이렇게 싸졌지?" 11월 표준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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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다. 이제는 60만원대 노트북에도 게임을 충분히 즐길만한 그래픽 프로세서는 물론이고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들어간 제품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창 성수기를 앞두고 신제품 노트북을 내놓고 가격도 안정세에 접어든 만큼 선택의 폭은 넓다. 11월에 눈여겨 볼 만한 노트북들을 모았다.

MSI FX 623-i7 Ch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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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과 노트북을 두고 고민 중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MSI의 FX 623-i7 Chaos다. 일단 성능이 만만치 않다. 2.2GHz의 쿼드코어 프로세서 i7-2670QM CPU와 지포스 GT555, 8GB 메모리를 갖췄고 이 성능을 맘껏 낼 수 있도록 15인치 LCD는 1920x1080의 널찍한 해상도를 보여준다.

 

OS는 빠졌지만 가격이 100만원 정도로 비슷한 성능을 내는 제품들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다.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부르기 충분한 노트북으로 게임 마니아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한성 SLX 150-G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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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를 찾아 조금이라도 싸고 좋은 컴퓨터를 구입하려는 알뜰 소비자들에게 한성컴퓨터는 가장 잘 어울리는 노트북을 내놓곤 한다. SLX 150-G57는 2세대 코어 i5-2430M 프로세서와 4GB 메모리를 기반으로 하는 11인치 휴대용 노트북이다.

 

크기가 작은 만큼 그래픽 프로세서 등은 뺐고 대신 6셀 배터리와 1.4kg의 가벼운 몸매를 자랑한다. 하드디스크는 750GB로 넉넉하게 마련해 이동하며 동영상 강의 등을 보려는 학생들이 적은 부담으로 구입하기에 좋다.

 

 

HP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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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 브랜드로 줄곧 나오던 보급형 라인이 올해부터는 HP의 이름을 달았다. HP 630 A3N45PA은 보급형이라고 하지만 따져보면 빠지는 것 하나 없는 올인원 노트북이다.

 

코어 i3-2330M는 2.2GHz로 작동하며 처리속도가 빨라 보급형이라고 부르기에 넘칠 정도다. 4GB 메모리와 640GB 하드디스크를 갖췄고 15.6인치 LCD와 DVD 리코더 등 데스크톱이 아쉽지 않다. HDMI로 TV에 연결할 수 있고 블루투스 3.0도 넣었다. 대신 윈도우는 직접 설치해야 한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G570 5931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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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의 아이디어패드 G570은 레노버 씽크패드의 보급형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딱딱한 이미지 대신 조금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디자인과 가격대가 특징이다. G570 시리즈는 15인치 모델로 코어 i3-2330M 프로세서와 4GB 메모리에 60만원대 가격이 돋보이는 노트북이다.

 

보급형이지만 하드디스크도 750GB로 넉넉하고 윈도우 7 운영체제도 기본으로 깔려 있다. 숫자 키패드가 달려 있는 블록 타입 키보드도 손에 편하다.

 

 


 

 

델 인스피론 N31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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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붉은색이 눈길을 사로잡는 델의 인스피론 N311Z는 가격 부담이 적은 13인치 휴대용 노트북이다. 코어 i3-2330M 프로세서로 성능과 절전 능력이 좋고 13.3인치 LCD에 걸맞게 6셀 배터리를 품고 1.76kg으로 가볍다고 할 만하다. 하지만 HDMI 단자와 USB 3.0, 블루투스 3.0 등 최신 기술들을 모드 담았고 하드디스크는 320GB다.

 

메인 메모리가 2GB로 약간 부족한 편이지만 노트북 가격이 디자인과 성능, 크기에 비해 60만원대로 저렴한 편이어서 메모리 정도는 노트북과 함께 구입하는 것도 좋다.

 

 

SONY 바이오 VPC-CA35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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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가장 잘 하는 것, 바로 제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을 칠하는 게 아닐까? 시커멓고 밋밋한 디자인의 노트북이 지겹다면 바이오 C 시리즈가 딱이다. 이 14인치 노트북은 눈에 확 띄는 주황색과 분홍색 제품은 물론이고 밋밋하다고 느끼기 쉬운 검은색과 흰색 역시 세련되게 처리했다.

 

2세대 코어 i5-2430M CPU에 Radeon HD 6630 GPU를 더해 게임 성능도 고려했고 소니의 특징 중 하나인 블록 키보드는 백라이트를 더해 어두운 곳에서 불을 켜지 않아도 키보드가 훤히 보인다.

 

 

삼성전자 SENS NT900X1B-A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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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시리즈 9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노트북이다. 맥북 에어가 꽉 잡고 있던 울트라 슬림 노트북 시장에 꺼내든 비장의 무기로 11.6인치에 128GB SSD와 절전형 코어 i5-2467 프로세서를 더해 성능과 배터리를 모두 만족시키도록 했다.

 

하드디스크보다 속도가 훨씬 빠른 SSD의 위력은 CPU 작동 속도가 더 빠른 노트북들과 비교해도 훨씬 시원스럽다는 느낌을 준다. 특히 두랄루민으로 가공한 케이스는 고급스럽고 무게도 1.08kg으로 산뜻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초기에는 상당히 비쌌지만 가격이 내려 이제는 넘볼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타임라인 X 3830TG-2414G64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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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동영상, 인터넷 이것저것 다 할 수 있으면서도 예쁘고 값도 싼 노트북을 찾는 욕심쟁이라면 에이서를 지켜봐야 할 게다. 에이서의 아스파이어 타임라인 X 3830TG-2414G64n은 에이서만의 푸른 빛을 띄는 노트북으로 13.3인치 LCD, 1.8kg의 휴대용 노트북이다.

 

하지만 코어 i5-2410M CPU와 지포스 GT540M의 조합은 화려한 3D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만큼 좋은 성능을 낸다. 블루투스 3.0과 USB 3.0등 최신 인터페이스도 갖췄고 타임라인이라는 이름에 맞게 배터리 이용 시간도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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