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톤에이지'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넷마블게임즈는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레이븐’ 등을 내놓으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주도하는 게임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제는 세계로 뻗어나갈 준비가 한창이죠. 그런 넷마블의 올해 최고 기대작이 출시됐습니다. 바로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모바일 RPG ‘스톤에이지’입니다.
동명의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스톤에이지’는 전세계 2억 게이머가 즐겼던 글로벌 IP를 활용했습니다. 친숙한 캐릭터와 공룡이 등장해 원작을 즐겼던 유저는 물론, 다양한 사람들에게 매력을 선보이고 있죠. 실제로 ‘스톤에이지’를 플레이해보니 원작의 느낌은 제대로 살렸습니다. 여기에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강조한 넷마블의 효자 타이틀, ‘세븐나이츠’의 장점이 더해졌습니다. 국내에서는 출시 1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핫’한 반응을 이끌어냈는데요, 과연 두 게임의 만남은 어떤 모습일까요?
▲ '스톤에이지'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게임즈)
향수 자극하는 추억 속 석기시대
게임을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원작을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점입니다. 돌로 지어진 건물과 푸르른 숲 등 평화로운 마을의 정경이 펼쳐지는 와중에 기계화된 공룡 ‘골로스’가 사건을 일으키게 되죠. 플레이어는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골로스’의 뒤를 쫓게 됩니다. 이처럼 기계문명과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석기시대의 대립이 담겨있는 ‘스톤에이지’ 세계관이 스토리에 그대로 담겨있죠.
▲ 세계관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여기에 플레이어의 아바타라고 할 수 있는 ‘우디’나 ‘루시’ 등 8명 ‘조련사’ 캐릭터도 전작 플레이어 캐릭터와 판박이고, 수집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펫도 그때 그 시절 모습 그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멋진 외형으로 인기가 많던 ‘모가로스’나 검치호랑이를 닮은 ‘베루루’, 거기에 캐시로 구입해야 했던 늑대펫 ‘델푸스’나 거대한 황소 ‘바우트’도 이질감 없는 3D그래픽으로 구현됐습니다. 이외에도 BGM까지 원작의 것을 리믹스해 사용하는 터라 ‘스톤에이지’ 향수가 제대로 느껴지죠.
▲ 익숙한 NPC도 얼굴을 드러내죠
‘세븐나이츠’의 검증된 게임성 담았다
이처럼 ‘스톤에이지’는 원작을 충실히 반영하며 정통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습니다. 여기에 넷마블은 수집 요소와 턴제 전투하면 떠오르는 자사 대표작 ‘세븐나이츠’에서 검증된 시스템과 요소를 담았습니다. 먼저 게임 진행은 순자적으로 진행되는 스토리던전, 육성에 필요한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요일던전이 기본입니다. 난이도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점도 비슷하죠. 여기에 강력한 보스를 상대하는 ‘레이드’, 다른 유저와 파티를 꾸려 전투를 벌이는 ‘토벌대’, 1 대 1 승부로 실력을 겨루는 ‘투기장’ 등, 모바일 RPG라면 빠짐없이 갖춰야 할 콘텐츠를 전부 제공합니다.
▲ 익숙한 스테이지 방식을 채택
▲ PvP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전투 역시 턴제라는 기본적인 틀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펫을 사용할 수 있게끔 바뀌었습니다. 조련사가 탑승하는 ‘탑승펫’, 유사시 교체할 수 있는 ‘대기펫’을 포함해 최대 5마리까지 전투에 투입할 수 있고, 사용하는 스킬도 적 전체를 공격하는 ‘음파공격’, 공격력과 방어력을 낮추는 ‘베르푸스의 표식’, 방어력을 높이면서 적을 도발하는 ‘웅크리기’ 등 대폭 추가되어 펫마다 ‘방어형’, ‘공격형’, ‘지원형’ 등 역할이 확연히 달라지죠. 여기에 4종류 속성에 따라 상성관계도 달라져 필연적으로 다양한 펫을 모으고 기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 스킬은 사용 순서에 따라 효과가 달라집니다
▲ '베르푸스' 계열의 스킬은 강력한 디버프
이러한 펫 시스템의 변화로 ‘스톤에이지’에서는 원작보다 다채로운 전투가 벌어집니다. 이를테면 강력한 광역기를 사용하는 ‘아이스맘보’와 싸울 떄, 타이밍을 예측해 미리 방어를 사용하고 회복 스킬로 버티는 조합으로 잡을 수도 있지만, 디버프를 활용해 빠르게 처치하는 공격적인 대응도 가능한 셈이죠. 이러한 전략을 잘 활용하며 어려운 던전을 돌파하거나, 실시간 PvP에서 승리하는 쾌감으로 전투 재미가 살아났죠.
▲ 전멸하기 전까지 끝이 아니다!
글로벌 IP와 검증된 게임성 ‘금상첨화’
스톤에이지’는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담겨있는 전작을 거의 완벽하게 모바일로 재현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원작에서 느낄 수 있던 자유도는 줄었지만, 여전한 매력을 뽐내는 캐릭터와 이들을 수집하고 키우는 재미, 훨씬 다양해진 전략을 갖췄죠. 이 정도면 인기 IP와 모바일 RPG의 결합, 충분히 성공적이네요.
▲ 추억 속 석기시대의 화려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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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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