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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과마법, 가능성은 '1000명'에서 이미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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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과마법' 홍보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완미세계’ 등 굵직한 온라인게임을 만든 중국 퍼펙트월드 출신 개발진이 자신들의 노하우를 모바일에 녹여냈다. 바로 모바일 RPG ‘검마지전’이 그 주인공이다. 이 게임은 사실적인 풀 3D 그래픽과 극대화된 타격감, 1vs1부터 최대 1,000명이 함께 맞붙는 실시간 대전 등 그간 PC에서 즐길 수 있던 정통 MMORPG 요소를 모바일에 담아냈다. 실제로 지난 3월에는 중국 현지에서 출시 직후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성과를 보였다.

이 ‘검마지전’을 룽투코리아가 오는 6월 초 ‘검과마법 for Kakao(이하 검과마법)’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정식 서비스 한다. 이펀컴퍼니가 3월 론칭한 ‘천명’도 대규모 진영전을 앞세운 중국 게임으로 구글 매출 4위에 오르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때문에 '검과마법'에 대한 룽투코리아 기대도 큰 편이며, 실제로 사전예약에 8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 '검과마법'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룽투코리아)

탐험하는 재미 담아낸 판타지 세계

‘검과마법’은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울창한 숲, 뜨거운 화산 지대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풀 3D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특히 빛의 각도와 광원의 거리를 계산해 사물의 색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셰이딩 기술을 적용해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을 보여준다. 또한 모든 맵에 시간이 설정돼 낮과 밤의 변화가 드러나고, 때때로 비가 내리는 등 기후변화까지 나타나 현실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검과마법' 인게임 필드 이미지 (사진제공: 룽투코리아)

여기에 시점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기본적으로 시점은 PC MMORPG처럼 백뷰를 지원하고, 시점 360도 회전이 가능해 배경이나 캐릭터를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RPG에서 익숙한 쿼터뷰로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은 스테이지 방식이 아닌 오픈월드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넓은 필드에서 NPC와 대화하며 퀘스트를 받고, 곳곳에 위치한 몬스터를 사냥하며 경험치를 쌓는다. 익숙한 가상패드와 공격버튼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고, 자동으로 퀘스트를 진행할 수도 있다.


▲ 오픈월드에서 사냥을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 룽투코리아)

또, 게임을 진행하면서 ‘보물지도’를 획득하는 경우도 있다. 지도를 통해 찾아낸 보물상자에는 캐시 재화에 해당하는 ‘다이아’나 금화, 유용한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 있어 드넓은 오픈월드를 탐험하게 만든다.

▲ 과연 어떤 모험이 펼쳐질까? (사진제공: 룽투코리아)

‘탱딜힐’ 개성 확고한 캐릭터들

이처럼 완성도 높은 오픈월드를 탐험하기 위해서는 유저의 분신인 캐릭터를 만들어야 한다. ‘검과마법’에서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대검을 사용하는 근접 전사 ‘워리어’, 쌍단검과 표창으로 출혈 피해를 주는 ‘로그’, 마법공격에 능한 ‘위자드’, 힐이나 버프 등 아군 지원에 특화된 ‘댄서’ 등 4종이다. 여기에 레벨 30 이후 각기 특화된 부분이 다른 2가지 상위 직업 중 하나를 골라 전직할 수 있다.

▲ 개성만점 4종의 직업 (사진제공: 룽투코리아)

‘워리어’는 방어에 힘을 쏟는 ‘팔라딘’, 기동성 있는 움직임과 강한 공격력을 지닌 ‘워로드’로 전직할 수 있다. ‘로그’는 은신을 통해 기습을 가하는 ‘어쌔신’, 표창에 폭발 효과를 부여하는 ‘블레이즈’로 나뉜다. 또, 전통적인 마법사 ‘위자드’는 강력한 불을 다루는 ‘이프리트’, 상대적으로 공격력은 약하지만 빙결효과로 적을 견제하는 ‘엘라임’으로 전직한다. 마지막으로 ‘댄서’는 아군에게 강력한 버프를 부여하는 ‘세이지’와 악마 소환이나 매혹적인 춤으로 적을 견제하는 ‘위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 '위자드'는 불을 다루는 재능이 있다 (사진제공: 룽투코리아)

캐릭터 조작의 재미를 더하는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다. 먼저 캐릭터 특징이 드러나는 스킬은 ‘룬’을 통해 효과를 바꿀 수 있다. ‘룬’은 전투 중 실시간으로 교체할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기 쉽다. 또, 보스몬스터에게 강한 피해를 줄 수 있는 ‘퀵 타임’ 시스템도 있다. 보스몬스터 체력을 일정 수준 이하로 낮추면 발동되는데, 화면에 등장하는 버튼을 타이밍에 맞게 터치해 콤보를 쌓으면 한 번에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 보스 사냥에는 컨트롤이 필수! (사진제공: 룽투코리아)

혼자 하는 RPG는 이제 그만!

‘검과마법’은 오픈월드에서 진행되는 사냥 외에도 모바일RPG에서 기대할 법한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최대 1,000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고, 실시간 음성 채팅을 지원하는 등 멀티플레이 요소를 강조했다.

먼저 던전에서는 서로 다른 패턴을 지닌 보스를 공략해 금화나 경험치, 레전드 등급 아이템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 던전을 클리어했을 때, 성적에 따라 등급이 표시되어 도전욕구를 자극한다. 파티 플레이를 통해 더 높은 난이도 던전에 도전해 혼자서 얻을 수 없던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다.

▲ 던전에 도사리고 있는 강력한 보스 (사진제공: 룽투코리아)

또 다양한 PvP 모드가 제공된다. 1vs1 대전에서는 서로 컨트롤 실력을 겨룰 수 있고, 3vs3 대전에서는 스킬 조합과 팀워크를 시험해볼 수 있다. 아울러 길드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영토쟁탈전’은 500vs500 대규모 전투로 진행되며, 승리하면 길드 영지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마음이 맞는 유저끼리 결혼하는 ‘인연 시스템’, 길드원과 함께 즐기는 ‘연회’ 등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 수많은 유저와 함께 하는 MMORPG의 매력이 그대로 (사진제공: 룽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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