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톤에이지'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
넷마블엔투가 개발하고 넷마블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턴제 RPG ‘스톤에이지’의 상세한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게임은 지난 1999년 일본에서 출시된 동명의 PC 온라인게임을 기반 삼아 제작된 모바일게임으로, 원작 세계관을 고스란히 계승하고 수집 요소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전투 중 원하는 공룡을 조련하는 ‘포획’ 시스템도 고스란히 담아냈다.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개발된 작품인 만큼, 그래픽은 3D 애니메이션 풍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원작에 등장하는 인물과 공룡을 기반으로 3D 캐릭터를 구현해, PC 온라인게임에서 느낄 수 있었던 따뜻함까지 함께 선사한다.
‘스톤에이지’ 테스트는 5월 초 중 진행되고, 6월 내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기 전에, ‘스톤에이지’의 특징과 주요 시스템을 알아보자.
▲ '스톤에이지' 애니메이션 트레일러 (영상제공: 넷마블)
▲ '스톤에이지' 애니메이션 트레일러 (영상제공: 넷마블)
공룡과 맘모스가 득실득실! ‘석기시대’로 회귀
‘스톤에이지’는 가상의 대륙 ‘니스’를 무대로 삼는다. 니스 대륙은 고도의 첨단 기술을 지니고 있던 문명이 기계로 인해 멸망의 위기에 처하자, 4대 정령이 내려와 만든 신세계다. 대신 주변 환경과 문화, 문명은 완벽하게 석기시대 시절로 돌아간 상태다.
니스 대륙으로 이주한 사람들은 4대 정령의 가호를 받으며 평화롭게 살아간다. 우거진 수풀 속에서 공룡, 야생 동물 등과 공존하는 삶을 산다. 이 때 정령왕은 기계 문명의 마지막 잔재인 ‘골로스’를 어둠의 동굴에 봉인하고자 하는데, 되려 골로스가 정령왕을 봉인하면서 니스 대륙은 다시 위기에 처한다. 이 순간부터 ‘스톤에이지’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지게 된다.
▲ 직접 겪어본 적은 없지만, 책에서 많이 보았던 바로 그 풍경 (사진제공: 넷마블)
▲ 직접 겪어본 적은 없지만, 책에서 많이 보았던 바로 그 풍경 (사진제공: 넷마블)
귀여운 데다 코믹하기까지 한 공룡들
‘스톤에이지’의 핵심 매력 요소는 다름아닌 ‘공룡’이다. 게임 속에는 과거 실제로 존재했던 공룡 50종을 모델로 탄생시킨 300여 종 공룡이 등장하며, 이들은 모두 애니메이션 못지않게 생생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특히 모든 공룡은 각기 다른 특성과 성장 속도, 성격을 지녀, 다양한 육성 방법을 경험해볼 수 있다.
속성 시스템도 ‘스톤에이지’의 묘미다. ‘스톤에이지’의 전투는 턴제로, 플레이어가 원하는 공룡으로 팀을 꾸려 전투에 돌입할 수 있다. 전투 돌입 전 등장하는 적의 속성과 공격 패턴을 파악하고, 상성이 맞는 공룡으로 팀을 구성하면 더욱 수월한 전투가 가능하다. 게다가 모바일 ‘스톤에이지’에는 이중 속성 개념이 적용돼, 상성 관계를 완화시키거나 극대화할 수도 있다.
▲ 원하는 펫들로 팀을 꾸리고 탐험에 돌입하자 (사진제공: 넷마블)
▲ 개성이 뚜렷한 펫들 (사진제공: 넷마블)
▲ 원하는 펫들로 팀을 꾸리고 탐험에 돌입하자 (사진제공: 넷마블)
▲ 개성이 뚜렷한 펫들 (사진제공: 넷마블)
거기에 모든 공룡에 풍부한 모션, 코믹한 연출을 적용해 보는 맛을 살렸다. 가령 목이 긴 공룡 펫은 공격 시 자신보다 훨씬 큰 공룡을 소환해 상대편을 발로 짓누르는 기술을 사용하고, 티라노사우르스를 닮은 펫은 적을 향해 불을 뿜는다. 개중에는 기술 사용 시 춤을 추며 특별한 이펙트를 주변에 마구 뿌리는 펫도 있다.
공룡은 원작처럼 ‘포획’ 시스템을 통해 입수 가능하다. 포획한 공룡은 펫으로 영입해 탑승하거나, 던전 탐험과 발굴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더불어 목장 콘텐츠를 활용하면, 전투 돌입에 앞서 공룡을 훈련하거나 교감하는 시간도 주어진다. 목장 콘텐츠를 통해 공룡의 ‘충성도’를 높이면 전투 시 이로운 효과가 발동되기도 한다.
협동과 경쟁 맛 살린 다채로운 콘텐츠
‘스톤에이지’에는 총 16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모험 콘텐츠와 ‘투기장’, ‘토벌대’로 나뉘는 시간 대전이 존재한다. 더불어 시즌, 요일별로 열리는 대형 보스 레이드, 특수 던전, 유저와 교류하는 부족 시스템 등 다양한 성격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중 ‘토벌대’는 실시간 턴제로 진행되는 협동 콘텐츠로, 플레이들이 파티를 형성해 원하는 지역을 공략하면 기존보다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반면 ‘투기장’은 전략적인 요소를 강화한 실시간 PvP 콘텐츠다. 이곳에서는 스킬 발동 순서에 따라 상대방의 기술을 차단하고 자신의 기술 효과를 강화시킬 수 있으며, 속성 간 상성에 따라 자기보다 강한 상대도 충분히 제압 가능하다.
▲ '스톤에이지' 레이드 영상 (영상제공: 넷마블)
▲ '스톤에이지' 레이드 영상 (영상제공: 넷마블)
대형 보스 레이드 역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혼자서도 진행 가능하지만, 친구를 초대하면 더 빠르게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때 레이드 참여 횟수와 총 대미지, 마지막 타격 등으로 순위가 정해지는데, 순위에 따라 차등 보상이 지급된다.
원작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부족(길드) 시스템도 제공된다. 부족에 가입하면 부족원간 용병 형태로 공룡을 대여해줄 수 있고, 부족 전용 레이드도 운영된다. 또한 부족 내 랭킹과 전용 상점, 버프 등 이로운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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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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