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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왕년 라이벌, 오픈월드 RPG ‘투 월드 3’ 개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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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엘더스크롤' 대항마로 꼽혔던 '투 월드'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금세기 최고의 오픈월드 RPG라 불리는 ‘엘더스크롤’의 왕년 라이벌이 부활한다. 바로 리얼리티펌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탑웨어 인터렉티브에서 퍼블리싱하는 ‘투 월드’가 그 주인공이다.

탑웨어 인터렉티브는 26일(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작 ‘투 월드 3’ 개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투 월드 3’는 전작과 같이 오픈월드 RPG로, 향후 3년에 걸쳐 개발이 진행된다. 아직은 대략적인 윤곽을 그리는 단계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07년 첫 선을 보인 ‘투 월드’는 검과 마법의 땅 ‘안타루어’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RPG로, 한때 ‘고딕’, ‘페이블’과 함께 ‘엘더스크롤’의 대항마로 꼽히던 작품이다. 1편은 한 해 먼저 나온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과 호각을 이뤘으며, 2편 또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과 비슷한 시기에 출시돼 지속적으로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비록 갈수록 흥행과 비평 모두 ‘엘더스크롤’에 밀리긴 했지만, 특유의 자유도 높은 조합 시스템으로 나름의 팬층을 형성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투 월드 2’에도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 우선 리얼리티펌프 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그레이스 엔진이 향상되어 리눅스 및 스팀OS에 대응함은 물론, 캐릭터와 지형의 디테일이 증가하고 HD GUI가 지원된다. 여기에 스팀 도전과제와 협동 멀티플레이가 추가되고,, 각종 크고 작은 요소가 수정 및 보완된다.

새로운 모험이 담긴 스토리 DLC ‘콜 오브 더 데네브레’와 ‘섀터드 엠브레이스’가 출시된다. 주인공은 ‘더 초즌’이라 불리는 쥐를 닮은 괴물들의 사악한 계획을 추적하고, 다시 한번 세계를 악의 손아귀에서 구해내야만 한다. ‘콜 오브 더 데네브레’는 2016년 2분기, ‘섀터드 엠브레이스’는 연내에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원작이 나온 지 무려 6년 만에 신규 DLC로, ‘투 월드 3’에 앞서 게이머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오픈월드 RPG ‘투 월드 3’는 2019년 출시 예정으로, 지원 플랫폼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투 월드 2' 신규 DLC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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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게임소개
`투 월드 2` 는 `톱웨어 인터렉티브` 에서 제작한 롤플레잉 게임이다. 전작 `투 월드`로부터 5년의 세월이 흐른 `안타루어` 대륙을 배경으로 하여 장대한 모험이 다시 한 번 펼쳐진다. `톱웨어 인터렉티브`의 ... 자세히
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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