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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코리아 전속모델 주다하,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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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를 구입하려는 많은 이들이 손에 꼽는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갤럭시코리아’다. 그러나 ‘갤럭시(Galaxy)’라는 브랜드가 국내 인지도를 높인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몇 년 새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여 이제는 PC 사용자에게 친숙한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빠르게 국내 시장에 자리 잡은 갤럭시코리아

 

 

허나 PC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갤럭시’라는 이름은 갤럭시 마이크로시스템즈(Galaxy Microsystems, 이하 갤럭시)의 한국 지사인 갤럭시코리아가 설립되기 전부터 접했던 것을 알 것이다. 이전부터 국내 유통사의 OEM 제품으로 알게 모르게 국내 사용자가 사용해 왔던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정식 한국 지사가 설립되면서 이런 OEM 제품이 사라지고 이제는 ‘갤럭스(GALAX)’라는 브랜드로 사용자와 함께하고 있다.

 

특히 몇 년 전부터는 전속모델로 주다하를 기용하며 사용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서고 있다. 레이싱 모델로 팬 층이 두터운 주다하 역시 갤럭시코리아와 함께한지 3년 째 되는 해를 맞이했다.

 


▲ 갤럭시코리아 전속 모델 주다하

 

 

주다하는 레이싱 모델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유명세를 타기 이전부터 폭넓게 모델 활동을 지속해 왔다. 지금도 레이싱 모델 뿐 아니라 게임이나 IT 영역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PC 컴포넌트 영역에서도 갤럭시코리아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다나와는 갤럭시코리아와 함께한지 3년 되는 해를 맞아 전속 모델 주다하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 레이싱 모델을 넘어 기업 이미지 모델까지

 

이미 국내 대표적인 레이싱 모델로 입지를 굳힌 주다하는 다소 특이한 이력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와 발레를 꾸준히 해오다 다리 부상으로 인해 항공운항과로 진학했다. 전공대로 진로를 선택했다면 지금은 스튜어디스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갤럭시코리아 전속 모델 주다하는 “성적에 맞춰 항공운항과에 진학했지만, 처음 하고 싶었던 일은 특급호텔 VIP 의전팀에서 근무하는 것이었어요. 실제로 학업을 하면서도 경력을 쌓기 위해 호텔 계약직으로 근무하기도 하면서 정직원으로 채용 될 기회도 있었어요. 그렇지만 원하던 호텔 VIP 의전팀의 경쟁률이 너무 높아 들어가지 못해 한동안 진로를 잡기가 힘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모델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학교를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로 가볍게 시작 했는데 어느새 본업이 되어 있네요. 처음 모델로 나섰던 적이 있는데 그날은 너무 힘들었었다는 것만 기억해요. 높은 굽의 하이힐을 신고 하루 종일 서있어야 되는데 처음에는 적응을 못해서 한동안 모델 일을 하지 않았었어요”라고 첫 모델 활동을 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주다하는 이후 주변에 모델을 하는 친한 지인의 추천으로 다시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쇼핑몰의 피팅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모델 활동을 활발하게 했다. 이후 레이싱 모델로 입지를 쌓으면서 지스타 등 게임쇼, 게임 전속 모델로 활약해 오고 있다. 갤럭시코리아의 전속 모델이 된 것 역시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캐스팅 됐다.

 

 ▲ 이제는 익숙해진 그래픽카드

 

 

주다하는 “갤럭시코리아에서 전속 모델 제의를 해 왔을 때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앞섰어요. 그래도 이전에 모니터 모델로 활동한 적이 있어 걱정은 접어두고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으로 활동해 온 기간이 벌써 3년차를 맞고 있네요”라고 말했다.

 

갤럭시코리아는 자사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인물로 주다하를 꼽았다. 갤럭시코리아 추정석 부장은 자사의 이미지와 가장 잘 맞는 모델을 찾다가 주다하를 낙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갤럭시코리아의 전속 모델을 시작한 해부터 주다하의 이름을 내건 게이밍 PC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에 함께하며 사용자에게 좋은 평을 얻고 있다.

 

◆ 나로 인해 기업이 성장하면 보람을 느낀다

 

적극적인 모델 활동으로 갤럭시코리아와 함께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는 주다하. 갤럭시코리아측은 이런 주다하의 열정을 높이 사고 있다. 주다하 역시 투철한 프로의식을 통해 다른 그래픽카드 브랜드의 모델을 거절하고 갤럭시코리아의 전속 모델로 전념하고 있다.

 

그녀는 “갤럭시코리아의 모델로 활동을 하면서 다른 브랜드에서도 제의가 많이 들어왔어요. 그렇지만 한 분야에서 경쟁사의 제품에 중복 활동을 한다면 나를 선택한 기업 뿐 아니라 내 자신의 가치도 떨어질 것 같아 정중히 거절했어요”라고 전했다.

 

실제 주다하는 한 분야에서 전속 모델로 활동하게 되면 동종 업종의 다른 브랜드 모델활동을 하지 않는다. 갤럭시코리아는 주다하의 이런 마음가짐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장기 전속 모델로 활동 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

주다하는 “나로 인해 기업이 성장하면 큰 보람을 느껴요. 더욱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구요. 앞으로도 갤럭시코리아의 전속 모델로 함께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라고 말했다.

 

◆ 화려한 모델 활동 뒤에 숨겨진 검소한 일상

 

레이싱 모델이라하면 항상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 스포츠카와 함께하는 미녀가 연상된다. 국내 대표 레이싱 모델 중 한명이라 할 수 있는 주다하 역시 이런 화려함으로 대중에게 인식된다. 그렇지만 평소의 그녀는 의외로 수수하고 검소하다. “명품을 선호하지 않아요”라고 시작된 의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 검소함이 생활화된 그녀

 

 

주다하는 “명품을 선호하지 않아요. 평소에도 옷을 고를 때 화려함 보다는 깔끔하고 정갈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지금 입고 있는 옷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해 아주 만족하며 입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평소에 옷을 고를 때도 브랜드보다는 가격과 디자인을 보고 결정한다고 말한다. 비싼 명품 브랜드보다는 다양하게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옷을 선호한단다. 특히 인터넷에서 옷을 잘 살 수 있는 팁도 전했다.

 

그녀는 “인터넷에서 옷을 살 때는 직접 입어보지 못하잖아요? 또 브랜드마다 표준 치수라도 사이즈가 다 다르구요. 그래서 저는 옷을 살 때 피팅 모델을 기준으로 잡고 옷을 구입해요. 웬만한 인터넷 쇼핑몰은 아래쪽에 피팅 모델의 신체 치수가 함께 나와 있거든요. 그 치수를 기준으로 잡고 옷을 구입하면 대부분 맞더라구요”라며 인터넷에서 옷을 구입하는 팁을 공개했다.

 

▲ 화장품파우치의 구성도 예상과 달리 수수했다

 

또 화장품은 무엇을 쓰느냐는 질문에 살짝 당황하기도 했다. 직접 가방에서 화장품파우치를 꺼내 놓으며 고민하는 모습도 보였다. 고민 끝에 꺼낸 말은 ‘립스틱’이었다. “딱히 선호하는 브랜드는 없지만 립스틱류 제품을 특히 좋아해요. 선호하는 립스틱은 ‘별에서 온 그대’에 전지현이 써서 인기를 끌었던 일명 ‘천송이 립스틱’으로 불리는 입생로랑 52호 로지코랄이에요. 발색이 너무 좋아서 애용하는 제품(웃음)”이라고 말했다.

 

◆ 그래픽카드는 갤럭시코리아 갤럭스를 애용해 주세요

 

갤럭시코리아의 전속 모델인 만큼 주다하는 어떤 PC를 쓰는지도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주다하의 PC를 살펴본 결과 의외로 전문가적인 느낌을 받았다. 이런 전문적인 제원의 PC는 갤럭시코리아의 손길이 닿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 주다하의 PC는 어떻게 꾸며져 있을까. 우선 PC 제원은 아래와 같다.

 

주다하의 PC
CPU 인텔 6세대 코어 i5-6600
메모리 삼성 DDR4 16GB(8x2)
메인보드 기가바이트 B150 HD3
그래픽카드 갤럭시코리아 갤럭스 GTX 980 레퍼런스
SSD 갤럭스 게이머 240 with GAMER 480
전원공급장치 갤럭스 HOF 1200W 80PLUS GOLD
PC 케이스 앱코 마션(MARTIAN)
모니터 크로스오버 개간지 289K 4K(3,840 x 2,160)

 

▲ 주다하가 직접 ‘열심히’ 찍어 보낸 PC 사진. "이것은 색보정의 끝"

 

 

PC의 제원은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에도 부족함 없을 정도의 성능을 자랑한다. 갤럭시코리아는 전속 모델의 PC이니 만큼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고 전했다. 주다하 역시 성능에 만족하며 PC를 쓰고 있다. 특히 그래픽카드와 SSD, 전원공급장치는 모두 갤럭시코리아의 제품 중에서도 상위 모델에 속하는 제품으로 꾸며 전속 모델에게 거는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주다하는 “그래픽카드를 주력으로 삼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제 PC에도 항상 신경을 써주세요. 너무 감사한데 성능만큼 활용을 못해서 걱정이에요. 예전에는 카트라이더를 많이 즐겼어요.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너무 좋아서 카트라이더의 스피드를 선명한 화면에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모델 스케줄 때문에 게임을 할 시간이 없어 아쉽네요”라고 PC의 성능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 주다하PC로 견적 뽑아 봄. 미시판제품도 있어 비슷한 제원으로 계산해 봄 (여기 클릭)

 

 

갤럭시코리아 제품 군 중 상위 모델에 속하는 갤럭스 GTX 980은 게이머가 많이 선택하는 그래픽카드 중 하나다. 성능도 성능이지만 완성도를 뛰어넘는 강력한 가격경쟁력을 갖춰 SLI로 쓰는 이들도 적잖다.

 

또 SSD 역시 뛰어난 성능으로 시스템 전체의 체감 속도를 향상시킨다. 갤럭스 게이머 480GB는 읽기 550MB/s, 쓰기 530MB/s의 뛰어난 성능과 20만 원 극 초반대에 형성된 가격경쟁력까지 두루 갖춘 저장장치다.

 

전원공급장치로 쓰인 갤럭스 HOF 1200W 80플러스 골드는 국내에는 아직 출시하지 않은 제품이지만, 방대한 1,200W의 용량과 80플러스 골드 인증을 받은 뛰어난 전력 효율로 시스템의 안정성을 책임진다.

 

전속 모델 주다하가 쓰는 PC이니 만큼 범상치 않은 공을 들인 갤럭시코리아의 고심이 엿보인다. 3년차가 된 만큼 이제 ‘갤럭시코리아=주다하’라는 공식을 세울 정도로 PC 사용자에게 친숙한 모델로 자리 잡았다. 주다하는 앞으로도 갤럭시코리아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계획이다.

 

▲ 앞으로도 갤럭시코리아와 함께…

 

 

다나와와 함께한 갤럭시코리아 전속 모델 주다하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주다하와 자리를 함께하기 전 다나와 회원들의 질문을 수렴한 바 있다. 다나와 회원들의 궁금증은 주다하의 생생한 동영상으로 준비했다.

 

▲ 한 질문당 10초내로 답변하라 했지만...

 

 

더 많은 사진은 여기

 

 

 

기획/편집 : 커뮤니티팀

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주)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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