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소년 점프 캐릭터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AOS 게임이 발표됐다. 이에 ‘파이트 오브 캐릭터즈(이하 파오캐)’가 떠오른다는 게이머들이 많다.
지난 26일 디엔에이(DeNA)가 주간 소년 점프 출판사 슈에이샤와 공동 제작하는 모바일 AOS 게임 ‘점프: 어셈블(JUMP: Assemble)’을 발표했다. 점프 만화 캐릭터가 참전해 주목을 모았으며, 2024년 한국어로 출시될 예정이다.
점프: 어셈블에는 드래곤 볼,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 마슐, 언데드 언럭 등 주간 소년 점프 인기 만화 캐릭터가 참전한다. 게임은 5 대 5 방식(아레나 모드)과 3 대 3 대 3 방식(드래곤 볼 배틀)으로 진행되며, 다가오는 미니언과 상대 플레이어를 처치해 레벨을 올리고 적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해야 한다.
한편 이를 두고 2000년도 중반 인기를 끌었던 ‘워크래프트 3(Warcraft 3)’ 유저 제작 맵 ‘파오캐’를 떠올리는 게이머들이 많다. 파오캐는 아레나 데스매치로 장르가 다르지만,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고 고유한 기술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점프 어셈블을 두고 ‘공식 파오캐’, ‘히오점(히어로즈 오브 스톰, 점프)’ 등의 별칭이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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