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 이어 이번에 모바일로 출시한 TCG 판타지 마스터즈2 입니다.

저는 판마를 직접 해보진 않았지만 판마1 시절부터 워낙 유명했던 게임이기 때문에 알고 있었네요.

튜토리얼을 마치고 싱글모드에서 NPC와의 대전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싸우게될 상대는 벨리안이라는 암흑속성의 상대입니다.

첫 턴은 상대방의 공격입니다.

다행히 상대방보다 공격과 체력이 높은 카드가 나와 가볍게 막아내는 모습입니다.

왼쪽 아래의 보라색 소울과 그 밑의 유소울이 카드 소환에 필요한 자원인데

이름 잘 파악하고 활용해야 카드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턴은 저의 공격

유닛을 두 마리 더 추가하여 공격에 임했으나

상대방의 노화 마법에 1,2번째 유닛의 공격력이 깎이고

동전을 던졌는데 마이너스 값이 나와

상대 유닛 한 마리에게 다 잡혀버리고 맙니다.

이후 상대방의 공격턴에서 적이 해골 던지기를 사용

체력이 적은 저의 유닛 두 마리가 죽게 되면서

수비에 실패해 본체를 공격당하는 상황에 왔습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가 공격차례에 기회를잡고

코인도 마침 좋게 나와 공격에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이전까지는 공격에 성공하지 못했으나 마스터스킬 사용으로 인해

상대방의 체력이 많이 깎인 상태입니다.

게임이 길어지면서 덱에 있는 카드가 다 떨어졌는지

더이상 카드가 추가되지 않고 빨간색 카드가 차더군요

이 카드는 마스터에게 직접 데미지를 주어

게임의 종료를 앞당기는 역할을 합니다.

결국 마지막 공격에 승리하여 상대방에게 마무리 공격을 먹이는 모습입니다.

튜토리얼로는 뭔가 부족한 감이 있었는데

직접 게임을 해보니 확실히 알겠네요

다만 모든 TCG가 그렇듯 카드의 효과를 아직 잘 몰라

게임을 진행하면서도 어리둥절 했던게 있었던것 같네요.

하지만 게임 중간에도 카드를 눌러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니

하다보면 자연스레 실력이 늘 것 같기는 하더라구요

어쨌든 기대했던대로 게임의 전략적인 면은 물론

높은 수준의 일러스트와 전투 연출로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하면서 불편한 점도 딱히 느끼지 못했네요.

전략쪽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즐겁게 플레이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