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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탑M, 편안한 게임성과 원작 재현 두 마리 토끼를 잡다
2022년 시점에서 2010년을 되돌아보면 까마득한 옛날 같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을 지나, 띠가 돌아온 세월이니 말이다. 기자는 당시 12년 뒤에 게임기자가 될 거라는 생각을 한 적도 없는 철부지 중학생이었고, 스마트폰이 드물던 때라 컴퓨터로 웹툰을 보는 게 일상이었다. 그때 마우스 휠을 굴려 가며 보던 가물가물한 웹툰 속 내용은 이제 한참 흐려질 대로 흐려졌다. 아니, 그런 줄 알았다. 그러나 엔젤게임즈 모바일 신작 ‘신의 탑M: 위대한 여정’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된 '신의 탑' 이야기는 생각보다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 있었다
2022.05.0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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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컴프야V22, 이만큼 완벽한 야구 입문작은 없을 것
선수 카드는 새로이 야구게임에 몰입하고 싶은 유저들에겐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지난 5일 출시된 컴투스프로야구V22는 이 문제에서 상당히 자유로운 편이다. 선수 카드 수집의 범위를 현재 활약 중인 선수들과 각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위주로 한정했기 때문이다. 덕분이랄까 컴프야V22는 지금 야구게임에 입문하고 싶은 게이머들에게 가장 안성맞춤인 작품이다. 굳이 선수 카드를 떠나서도 게임성과 조작 방식 모든 것이 처음 야구게임을 접하는 유저를 위해 구성돼 있었다
2022.04.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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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부터 시작하는 ‘완벽한’ 이세계 던파, 던파 모바일
오래된 유명 IP를 모바일게임으로 만들 때는 기본 재미는 똑같이 본 떠 가져오되, 세부적인 시스템이나 스토리에는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하는 묘를 발휘해야 한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가히 모범적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이 숙제를 잘 이행했다. 단순히 과거 IP를 이식하고 답습하는 것을 넘어서, 현재도 활발히 서비스되고 있는 던파의 요소와 모바일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강점까지 장착했다. 완벽한 게임은 아닐지 모르나, ‘완벽한 던파’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엔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2022.03.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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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클래식'이라 봐도 무방, 던파 모바일 PC 버전 체험기
근래 출시되는 대작 모바일게임들은 대부분 PC 버전을 따로 제공하는 편이다.24일에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도 마찬가지로 PC 버전 클라이언트를 함께 내놨다. 결과물은 굉장히 독특하다. 던파 모바일 PC 버전의 손맛은 모바일 환경과도 달랐고, 현 PC 원작의 그것과도 긍정적인 의미에서 조금씩 달랐기 때문이다. 특히, 던파 초창기 열파참을 내세운 귀검사의 콤보를 던파 모바일 PC 버전에서 구사하고 있자니, 마치 여러 편의성이 개선된 와우 클래식을 마주했을 때의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었다
2022.03.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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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 ‘아덴’ 열린 리니지W, 공성전 거쳐 안타라스까지 간다
지난 23일, 리니지W에 신규 영지 아덴이 열렸다. 아울러 출시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 타이틀 역시 ‘아덴’이다. 업데이트에 맞춰 아덴 영지를 무대로 고레벨 유저들이 장비 파밍을 통해 더 큰 성장을 노려볼 수 있는 사냥터와 보스가 등장했고, 사냥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장비도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에 신규 유저를 겨냥한 새로운 월드(서버) 어레인도 문을 열었다
2022.02.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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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하의 장점에 편의성 한 스푼, ‘트라하 인피니티’
9일에 출시된 ‘트라하 인피니티’는 지난 2019년 주목받은 모바일 MMORPG ‘트라하’의 정식 후속작이다. 자유로운 클래스를 추구하는 ‘인피니티 클래스’ 등, 전작의 유저들이 성장 과정에서 힘들어했던 부분을 과감히 배제하면서 대체할 수 없는 장점은 충실히 이어받았다. 특히, 전작에서 선보였던 우수한 최적화가 가미된 섬세한 그래픽은 한층 더 나아져 돌아왔다
2022.02.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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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오리진3에서는 캐릭터가 납니다
올해 1분기 출시를 예정한 웹젠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3에는 기존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요소가 도입된다. PC온라인 시절부터 ‘뮤’하면 캐릭터에 화룡점정을 찍었던 날개가 떠오른다. 뮤 오리진3에서는 날개가 장식에 그치지 않는다. 근거리를 이동할 수 있었던 기존 범위를 넘어 자유롭게 필드를 날아다닐 수 있는 ‘비행 시스템’이 도입된다
2022.02.0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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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동기 파티플레이와 PvP가 매력, 트라하 인피니티
오는 9일에 출시되는 트라하의 정식 후속작 트라하 인피니티는 전작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내용들은 유지하면서,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것들은 과감히 버리는 선택을 했다. 지루했던 초반 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장치를 마련했으며, '인피니티'라는 부제에 맞게 무한 성장과 무한 전투를 내세우고 있다. 훌륭한 그래픽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최적화도 제작진이 내건 게임의 슬로건이자 장점 중 하나다. 오는 9일 정식 출시 전 트라하 인피니티의 특징들을 미리 챙겨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2022.02.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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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즈업 모바일, 원작과 달리 혼자서도 재밌게 즐길 수 있다
‘건즈업 모바일’은 위와 같은 NHN의 의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다. 해당 게임은 ‘소니의 건즈업 IP를 토대로 매력적인 콘텐츠를 덧입혀 새롭게 태어났다’는 설명처럼, 모바일 환경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모바일판에 또 한번 출사표를 내던진 셈이다
2022.02.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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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지만 조율이 덜 된 피아노, 디모 2
비가 내리는 초원의 중앙에 기차역 하나가 자리를 잡고 있다. 가끔 하얀 꽃잎이 날리는 모습은 환상적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꽃잎의 근원은 저주받은 비를 맞은 누군가의 잔해이며, 살기 위해 사람들은 비를 피할 수 있는 기차역에 모여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린다. 하염없이 비가 내리는 이 세상을 조망하는 게임은, 이름 모를 초원에서 덩그러니 위치한 ‘중앙 기차역’에서의 비를 그치게 하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디모 2다. 디모 2는 비를 맞고 사라졌음에도 다시 돌아온 소녀 ‘에코’와, 마법사가 남기고 간 기차역의 수호령 ‘디모’의 이야기를 그린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동안 수리를 진행하면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한 파트의 수행을 완료할 때마다 대화나 컷신이 등장한다. 3D로 매끄럽게 움직이면서 더빙이 된 컷신은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기분을 준다
2022.01.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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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 2, 멸망을 막기 위해 오늘도 피아노를 연주한다
리듬게임 중에서도 대중적인 타이틀로 손꼽히는 디모는 세밀한 스토리와 감정묘사로 유명한 게임이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그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스토리로 인기를 모아, 게임을 원작으로 둔 소설, 영화, OST 앨범, 코믹스 등 다양한 장르의 미디어 믹스화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레이아크에서는 신작 디모 2의 정보를 공개하고 출시일자를 1월 13일로 발표했다. 전작에서 볼 수 있었던 디모와 소녀만의 세상이 아닌, 무수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기차역에 자리를 잡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디모와 주인공 소녀 에코는 끊임없이 내리는 비와 과연 어떤 관계일까
2022.01.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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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레이=채굴? P2E 게임 직접 체험해보니...
요즘 P2E가 게임업계의 화두다.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이 많은 게이머들을 현혹시켰고, 실제로 해외에선 이를 활용한 게임 다수가 인기를 끌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미르4, 엑시 인피니티, 크립토키티 등이 있다. 하지만 무작정 플레이한다고 해서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22.01.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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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오리진 2차 테스트, 쉽고 확률놀음 없는 항해
많은 게이머들에게 드넓은 대양을 항해하는 재미를 선사했던 대항해시대가 신작, 대항해시대 오리진으로 돌아왔다. 시리즈 최고의 수작으로 평가받는 대항해시대 2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으로 2818년 첫 소개됐고, 세계 곳곳을 누비던 과거를 그리워하던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데 모으는 데 성공했다
2021.12.2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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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모바일, 첫인상부터 느껴지는 ‘클래식’과 ‘정체성’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게임의 역사는 생각보다 길다. 2010년 피처폰 버전으로 출시된 ‘던파 모바일 귀검사’와 2012년 스마트폰 게임으로 나온 ‘던파 모바일 여거너’, 2017년 3D 던파로 관심을 모았던 ‘던파: 혼’ 등 다양한 작품이 출시됐다. 이렇듯, 넥슨은 던파 IP를 활용해 오랜 기간 다양한 시도를 해왔고, 이러한 과정에서 생긴 이슈들을 통해 배운 점도 많았으리라 본다
2021.12.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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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평행세계 다루나? 던파 모바일 정보 총정리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내년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본래 작년 8월에 중국에 먼저 출시될 계획이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출시가 미뤄지면서 결국 국내에 먼저 선보이게 됐다. 원작이 워낙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데다가 던파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윤명진 디렉터가 총괄을 맡고 있는 만큼 이 게임에 거는 유저들의 기대감도 굉장히 크다. 하지만, 기대감에 비해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는 비교적 적다. 이전 던파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들은 출시전부터 정보가 다수 풀려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게임메카가 던파 모바일을 기대하는 유저들을 위해 여기저기 흩뿌려진 관련 정보들을 모아서 정리해봤다
2021.12.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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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500원 값어치 충분히 하는, 롤: 마법공학 아수라장
마법공학 아수라장은 공개 후 1주일 만에 출시됐을 만큼 워낙에 게임 자체가 기습적으로 공개된 터라 사실 사람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자시고 할 시간조차 없었다. 어떤 기대감 없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온전히 마법공학 아수라장의 게임성과 재미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법공학 아수라장은 초보자에게 매우 친화적으로 구성된 쉽고 재밌는 게임이었다. 사실 게임 자체의 마감은 리듬게임 치고는 정교하지 못한 편이며, 편의성도 아쉽지만, 어떤 유저 입장에서도 돈값은 충분히 해내는 그런 게임이었다
2021.11.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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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2: 레볼루션, 3D로 변했지만 특유 매력은 여전
조이시티 대표작 프리스타일은 국내에서 생소했던 길거리 농구를 게이머에 알린 온라인 스포츠게임으로 그간 탄탄한 유저층을 확보해왔다. 3명이 한 팀을 이뤄 상대와 대결하는 길거리 농구 재미를 담음과 동시에 힙합 문화를 그래픽, 사운드 등에 녹여내어 기존 스포츠게임과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021.11.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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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승리의 여신, 세로 화면 가득 채운 총쏘는 미소녀
올해 지스타에서 많은 관람객이 집중된 곳 중 하나는 시프트업 부스다. 이번에 지스타에 첫 출전하는 시프트업은 자사 모바일 건슈팅 신작 ‘니케:승리의 여신’ 시연 버전을 출품했다. 일반 관람객 입장이 시작된 18일 시프트업 부스 현장에서는 게임을 체험해보기 위해 방문한 많은 게이머가 자리했다
2021.11.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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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원더러스, 끝없는 선택이 주어지는 로그라이크
액션 어드벤처를 표방한 원더러스가 2021 지스타 최초공개와 함께 시연을 시작했다.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배경에 로그라이크와 배틀로얄이라는 장르를 결합했다는 소개 외에는 공개된 것이 없어 호기심을 낳았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배경과 장르가 절묘하게 조합되어 오히려 색다르고 새로운 느낌을 주었다. 배틀로얄 컨텐츠와 보스 레이드 컨텐츠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컨텐츠였기에 아쉽게 체험을 할 수 없었지만, 그대신 로그라이크 요소와 퍼즐 요소가 절묘하게 조합된 모험 컨텐츠를 PC와 모바일 양쪽으로 체험하고 비교해보았다
2021.11.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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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원작 고증 확실하네, 엔젤게임즈 신의 탑M 체험기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은 기자가 가장 즐겨 보는 웹툰 중 하나다. 그래서 엔젤게임즈가 해당 웹툰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신의 탑M: 위대한 여정'을 개발 중이라 알렸을 때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비선별인원 '스물다섯번째 밤'이 탑을 오르는 것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세계관에 더 깊게 몰입할 수 있다니. 그리고 이걸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니. 웹툰 열성팬인 기자로서는 가히 금상첨화였다
2021.11.17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