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6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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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하드라인, 꼭 '배틀필드'일 필요가 있었나?
오랜 세월 계속되어 온 시리즈의 이름을 달고 시장에 나오면 여러 가지를 조명하게 된다. 얼마나 기존의 틀을 잃지 않았는지, 그 안에서도 무릎을 칠만한 색다른 변화가 있는지. 계승과 발전, 2가지 잣대를 두고 게임을 평가하게 된다. 지난 17일에 출시된 ‘배틀필드: 하드라인’ 역시 FPS의 대표 프랜차이즈로서 이러한 시선을 피해갈 수 없다
2015.03.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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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개 중 7개만 골라봤습니다, PAX EAST 인디 메가부스 체험기
PAX EAST의 메인 중 하나는 인디게임이다. 대형 업체에 비해 인디 개발사들은 조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 어렵다. 이러한 업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인디 전용 쇼케이스'가 PAX EAST에서 시작된 '인디 메가부스'다. 2002년부터 시작된 '인디 메가부스'는 PAX EAST는 물론 게임스컴이나 GDC 2015와 같은 다른 게임쇼까지 진출할 정도로 세가 확장됐다
2015.03.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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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구, 단순함에서 찾은 매력적인 전략성
그레이 박스가 퍼블리싱하고 페트로글리프가 개발한 RTS게임 ‘그레이 구’가 지난 1월 23일 국내 정식 발매됐다. 최근 RTS게임 자체가 흔치 않은 상황에서 ‘커맨드 앤 컨커’ 개발진의 작품인 데다, 에이치투 인터렉티브가 자막 한글화까지 하여 큰 기대를 모은 타이틀이다
2015.02.1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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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잉 라이트, 데드아일랜드 아쉬움 싹 날려주는 ‘좀비 활극’
작년 E3와 게임스컴에서 유혈이 낭자하는 강렬한 트레일러로 관심을 받았던 액션게임 ‘다잉 라이트’. 이 게임은 좀비 액션 활극으로 잘 알려진 ‘데드 아일랜드’의 개발진이 제작한 신작이다. ‘데드 아일랜드’의 정식 후속작이라고 할 수는 없어도, 그 DNA가 어느 정도는 들어간 작품인 셈이다
2015.02.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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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루, 이유 있는 4인 협동...레이싱에 색다른 맛 더했다
출시를 3번이나 미뤘던 유비소프트의 ‘더 크루’가 2일 PS4와 Xbox One, PC로 정식 발매됐다. ‘더 크루’는 ‘협동’에 초점을 맞춘 오픈월드 레이싱게임으로, MMO 방식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독특한 점은 다른 게이머와 ‘크루’을 결성해 구분해 함께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2014.12.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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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크로프트 앤 더 템플 오브 오시리스, 4명이라 더욱 즐겁다
‘툼 레이더’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를 전면으로 내세운 ‘라라 크로프트 앤 더 템플 오브 오시리스’가 지난 12월 9일 출시됐다. 크리스탈 다이나믹스가 개발한 ‘라라 크로프트 앤 더 템플 오브 오시리스’는 지난 2010년에 발매된 ‘라라 크로프트와 빛의 수호자’의 후속작이다. 남아메리카 고대 유적을 무대로 했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이집트에 있는 오시리스의 사원을 무대로 한다
2014.12.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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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재미로 꽉 찬 오픈월드 완성했다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최신작인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은 지난 11월 18일 출시되었다. 바이오웨어는 이번 작품에서 1편과 2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부분을 합쳐서, 완전히 달라진 게임성을 선보였다.‘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은 전작에서 일어난 ‘템플러’와 마법사 집단 간 내전으로 황폐화된 세계를 구하기 위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스토리는 1, 2편의 흐름을 이어가지만, 오픈월드 맵을 채택하였다
2014.12.0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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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리얼함 얻고 최적화 잃었다
‘배틀필드’ 시리즈와 함께, 전쟁 FPS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액티비전 ‘콜 오브 듀티’ 시리즈 11번째 작품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가 지난 11월 4일 출시됐다. 이번 작품은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3’ 개발에 참여한 슬렛지해머게임즈의 첫 단독 작품이기도 해 주목 받았다.‘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는 국가 간 갈등을 다루던 전작에서 벗어나,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한 민간 군사기업과의 대립을 다룬다
2014.11.1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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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볼브 알파 테스트, 랙이 망쳐놓은 해피 헌팅
‘레프트 4 데드’로 잘 알려진 터틀락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신작 슈팅 액션 게임 ‘이볼브’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알파 테스트를 진행했다.‘이볼브’는 4명의 헌터로 구성된 팀과 한 명의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몬스터 사이 전투를 다룬 멀티플레이 슈팅 액션 게임으로, 사냥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인간 VS 몬스터의 전투로 많은 게이머의 이목을 끌었다
2014.11.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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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이블 위딘, 공포도 없고 재미도 없고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아버지, 미카미 신지가 개발에 참여한 호러 서바이벌 어드벤처 게임 ‘디 이블 위딘’이 14일 PC로 정식 발매됐다. 이 게임을 처음 봤을 때, 기자는 ‘진짜 제대로 된 공포 작품이 나왔구나’라고 생각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그로테스크한 세계와 ‘박스맨’이나 ‘루빅’ 등 불사에 가까운 괴한들에게 쫓기는 긴박감은 근 몇 년 동안 접하지 못한 수준이었다
2014.10.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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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비욘드 어스 체험기, 시연하러 갔다가 문명당할 뻔
2010년 말, 전세계 게이머들을 타임머신으로 인도한 ‘시드 마이어의 문명 5’. 그 차기작이자 1999년 발매된 ‘시드 마이어의 알파 센터우리’의 정신적인 후속작 ‘문명: 비욘드 어스(Civilization: Beyond Earth)’가 오는 10월 24일 한글화 정식 발매된다
2014.09.2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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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 4, 기초부터 다시 다진 토대… 확장팩만 잘 쌓자
지난 9월 2일, ‘심즈 4’가 정식 출시됐다. 전작인 ‘심즈 3’의 마지막 확장팩이 출시된 지 약 1년 만이다. 빠르다면 빠르고, 적당하다면 적당한 간격이다. 그리고 ‘심즈’ 시리즈를 오래 전부터 즐겨왔던 팬의 입장에서는 쌍수 들고 반길 소식이다. 이번 ‘심즈 4’는 전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큰 변화가 단행된 작품이다. ‘심들의 삶을 지켜본다’는 기본적인 게임성은 바뀌지 않았지만, 핵심 줄기를 차지하는 메인 시스템들이 크게 바뀌었다
2014.09.1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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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 4 체험기, 심들의 내면에 집중한 `썩 괜찮은` 결과물
‘심즈 4’는 ‘심즈’ 시리즈의 기본적인 게임성을 해하지 않으면서 한층 더 접근이 쉽고, 세련된 모습으로 변모했다. 직관적으로 변한 조작 방식도 눈길을 끌지만, 심 간에 벌어지는 상호작용이 더욱 복잡 다단해지고 고차원적으로 바뀌어 플레이어에게 풍부한 상상력을 심어준다. 이 정도면 심리스 오픈월드와 리컬러 시스템을 뺀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2014.08.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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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4 커스터마이징 체험기, 편리함 얻고 자유도 잃었다
인생게임의 대부, ‘심즈 4’의 데모가 지난 10일 공개됐다. 이번 데모버전에서는 오로지 심을 커스터마이징하는 기능만 제공됐다. 그런데 기대에 가득 차 뚜껑을 열어본 ‘심즈 4’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2보 전진인지 퇴보일지 모를 알쏭달쏭한 모습이었다. 캐릭터의 외모와 체형을 고치는 시스템은 마우스만 가져다 대면 충분할 정도로 직관적으로 변했지만, 유저가 직접 아이템의 색상을 지정하는 기능은 삭제돼 선택의 여지는 줄었다
2014.07.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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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하드라인, 외전이라기보다는 DLC에 가깝다
‘배틀필드: 하드라인’은 넓은 전장에서 군인의 전투를 다루던 전작과 달리, 경찰과 강도의 시가전으로 무대를 옮긴 작품이다. 새로운 요소로 경찰과 도둑이라는 설정에 맞춘 무기와, 건물 사이를 누비도록 도와주는 와이어 석궁과 같은 새로운 장비가 등장해 시가전의 재미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2014.06.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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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 더 프리 시퀄, 전작의 악당과 동료들이 주연으로
'보더랜드'의 신작이 올해 E3 2014에 출품됐다. '보더랜드 2'의 악당으로 등장한 '핸섬 잭'의 이야기를 다룬 '보더랜드: 더 프리 시퀄'이 그 주인공이다. '보더랜드: 더 프리 시퀄'은 '보더랜드'의 1편과 2편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며, '핸섬 잭'이 어떻게 권력을 쟁취했는가를 보여준다
2014.06.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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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전작의 장점을 하나로 모았다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인 '인퀴지션'은 이번 E3 2014의 주요 타이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타이틀은 1편과 2편에서 게이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점을 하나로 결합한 게임성을 선보인다. 즉,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시나리오가 바뀌는 비선형 구조의 스토리라인을 선보인 1편과 직관적이고 속도감 있는 액션이 강점이었던 2편의 매력을 한 번에 담아낸 것이다
2014.06.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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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3 체험기, 오픈월드 속 게롤트... 선택이 세계를 바꾼다
폴란드의 게임 개발사, CD 프로젝트 레드의 신작 '위쳐 3: 와일드 헌트'는 시리즈 사상 최초로 오픈월드를 도입했다. 이전에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스토리라인을 선보인 '위쳐'가 오픈월드라는 새로운 요소를 만나 어떤 식으로 발전할 것인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2014.06.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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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독, 무게감 없는 드라이빙이 명작을 훼손했다
유비소프트에서 개발한 ‘와치독’이 지난 5월 27일(화) 해외에서 발매되었다. 디스럽트 엔진으로 구현된 가상의 시카고와 뛰어난 AI, 거기에 해킹을 통하여 복수와 정의를 행하는 남자의 이야기는 게이머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2014.06.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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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브레이크 체험기, 공포가 주인공인 진짜배기 호러가 왔다
과거 '바이오 하자드' 팬들이 시리즈의 최신작에 실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공포'가 없다는 것이다. 미카미 신지가 새로운 공포게임 '사이코브레이크'를 발표했을 때, 게이머들의 뇌리에는 '액션이 아닌 진짜 공포게임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을 것이라 짐작한다
2014.04.13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