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은 다양한 게임 플랫폼 중에서도 콘텐츠에 대한 규제가 비교적 느슨한 편이었다. 적절한 연령 제한과 태그 표시만 있다면, 대다수의 성인용 게임의 출시를 막지 않았다. 그러나 콘텐츠 배포 규칙 및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하며, 결제 대행사 등의 기준에 위배되는 '특정 성인 콘텐츠'를 제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2015년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로 시작한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가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한 신규 DLC가 16일 출시되고 게임 본편이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권에 올랐으나, DLC는 물론 게임에 대한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신규 DLC ‘아쿠아티카’는 해저 생태계를 중점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확장 맵이다. 환경이 수중으로 바뀌며 크리스탈 동굴이나 어비스 등 5개의 생물군계와 21가지 새로운 생물들이 추가됐다. 여기에 74개의 레시피(엔그램)과 7개의 최상위 아이템도 사용할 수 있다. 10주년을 기념해 즐길 거리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출시 이후 DLC의 유저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307명 참여, 23% 긍정적)’을 받고 있다

해외 매체 게임스인더스트리비즈(GamesIndustry.biz)는, 최근 영국에서 열린 '디벨롭: 브라이턴(Develop:Brighton)' 행사에서 전 딥 실버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이자 현 게임 산업 컨설턴트 마틴 바인(Martin Wein)이 '데드 아일랜드 2'의 개발 비화에 대해 강연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2014년 게임 첫 발표 당시 마틴 바인은 트레일러의 완성도에 큰 자신감을 보였다고 한다

2023년 출시되어 스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받았던 추리게임 ‘스테퍼 케이스’의 정식 후속작이 스팀 페이지를 공개했다. 팀 테트라포드는 지난 15일, 스테퍼 케이스 후속작 ‘스테퍼 레트로’ 스팀 페이지를 열었다. 스테퍼 레트로는 ‘프로젝트 SS’, ‘스테퍼 스태프’라는 이름으로 앞서 알려진 바 있다. 전작 이후 시간대를 무대로, 모종의 계기로 초능력의 과거를 되짚어 가게 된 소녀 ‘베리타 레트로’의 이야기를 담았다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액션 RPG '어바우드(Avowed)'가 출시 5개월 만인 지난 19일, 마침내 한국어 공식 지원을 시작했다. '어바우드'는 지난 2월 19일 출시 당시 한국어 지원을 약속했으나, 출시 직전 "옵시디언의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한국어 지원이 연기됐다"는 발표와 함께 한국어 지원을 연기했다

로봇 장난감, 카메라, TV, 돈가스 등 다양한 물건들을 만드는 공장 자동화게임이 출시됐다. '카이젠: 팩토리 스토리(KAIZEN: A Factory Story)'는 코인시던트가 개발한 시뮬레이션 전략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일본 한 기업의 국제 영업팀에 입사한 데이비드 스기모토가 된다. 입사 성공의 기쁨도 잠시, 플레이어는 깔끔한 도시 사무실이 아닌 도쿄 외곽의 오래된 공장인 마츠자와 공업에 도착해 자동화된 생산 라인 설계에 투입된다

인기 애니메이션 헌터X헌터를 원작으로 한 첫 대전격투게임 신작 ‘헌터X헌터 넨X임팩트’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15일부터 스팀과 PS5 버전 조기 접속을 열었다. 헌터X헌터 넨X임팩트는 원작 주요 캐릭터 다수가 출전하며, 이 중 3명을 골라 3 대 3 태그 매치를 즐길 수 있다. 원작 주인공인 곤부터, 키르아, 레오리오, 크리피카, 히소카 등 캐릭터 17종이 등장한다

지난 주 스팀에서 주목을 받은 신작은 '마이코펑크(Mycopunk)'입니다. 11일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온라인 협동 FPS죠. 괴짜 로봇 팀이 사악한 버섯으로부터 은하계를 지키는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색슨(SAXON)사에 고용된 로봇이 되어, 위험이 도사리는 뉴 아틀라스 행성을 탐험합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랭글러, 브루저, 스크래퍼, 글라이더 넷입니다

안다미로 아케이드 리듬게임 ‘펌프 잇 업’ 시리즈가 25년 만에 스팀으로 나온다. 신작 '펌프 잇 업 라이즈(PUMP IT UP R!SE)'는 오는 15일 스팀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다. 펌프 잇 업 라이즈는 아케이드게임 원작과 리듬 액션의 손맛을 PC 환경에 최적화했다. 펌프 잇 업 특유의 화살표 기반 채보를 중심으로, 키보드와 패드 등 여러 입력 장치를 지원하며, 싱글(5키)과 하프 더블(6키) 모드를 통해 기존 리듬 게임 유저들에게도 친숙한 조작을 지원한다

기숙사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국산 추리게임이 일본 최대 인디게임 페스티벌에 출전한다. 국내 인디 개발사 랏츠는 14일, 자사 첫 출시작 ‘502호’가 비트서밋 2025에 공식 전시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비트서밋 2025는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교토 미야코멧세에서 개최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 페스티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