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출시 예정인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Super Mario Bros. Wonder)가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메타크리틱 9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93점이라는 점수는 올해 출시된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96점), 발더스 게이트 3(96점), 스트리트 파이터 6(92점)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고점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올해 최고의 게임을 뽑는 GOTY 행사들에 강력한 우승 후보가 하나 더해졌다며 긴장과 환호를 동시에 보내는 분위기다

본격적으로 날씨가 서늘해지는 10월이 옵니다. 추석도 지났고, 연말까지 연휴도 거의 남지 않았는데 좋은 게임이 계속 출시되니 한시가 모자랍니다. 마블 스파이더맨 2,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로드 오브 더 폴른, 앨런 웨이크 2 등의 액션 기대작부터 명탐정 피카츄,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 소닉 슈퍼스타즈 등 신작으로 돌아오는 명작 시리즈, 시뮬레이션 장르를 책임질 토탈 워: 파라오와 시티즈: 스카이라인 2까지 장르도 다양합니다

최근 닌텐도 신형 콘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직 공식적인 정보는커녕 기기 명칭조차 공개되지 않았고 루머만 무성하지만. 닌텐도 스위치가 2017년 발매된 이후 기기 성능 한계에 도달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현 시점에서 남은 닌텐도 독점 기대작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앞으로 출시될 타이틀은 닌텐도 스위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작품이면서 동시에 다음 세대에서 가장 먼저 지원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D 플랫포머는 친숙하지만 색다름을 느끼기는 어려운 뻔한 장르로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20일 출시된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는 2D 플랫포머는 새로움이 없다는 편견을 정면으로 돌파했다. 간단한 액션으로 스테이지를 주파한다는 기본틀은 유지하되, 장르 자체를 바꿔버릴 정도의 변화를 일으키는 원더플라워를 더해 과하게 낯설지 않으면서도 매 순간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