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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덧 연말입니다. 올해 e스포츠를 돌아보면 기분 좋은 승전보가 연이어 전해진 한 해 였습니다. 그 중에도 T1의 롤드컵 우승은 극적인 전개와 선수들의 물오른 기량이 한데 어우러지며 e스포츠 팬들에게 잊지 못할 명장면을 남겼습니다. 올해 롤드컵은 T1과 징동 게이밍이 맞붙었던 4강이 사실상 결승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특히 4강 3세트에 초 단위의 빈틈을 뚫고 '룰러' 박재혁의 바루스를 순식간에 끊어내며 불리했던 경기를 한 번에 뒤집어낸 '페이커' 이상혁의 슈퍼 플레이는 '올해의 e스포츠 명장면'으로 뽑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2023.12.25 09:55
  • 최근 국내 e스포츠 팬들의 젠지e스포츠를 바라보는 시선이 매우 냉담해졌습니다. ‘중국의 주권과 영토의 무결성을 단호히 존중하고 지지한다’와 ‘영토완정’이라는 발언 때문입니다. 최초의 논란은 젠지 공식 계정이 이벤트 소개 문구에서 대만을 ‘국가’라고 지칭하자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는 중국 게이머들이 집단으로 반발하며 생겼습니다
    2023.12.22 16:55
  • ‘아이들 엔젤스: 여신전쟁(ldle Angels)’은 중국의 조이포트에서 개발하고 네오리진에서 국내 서비스 중인 방치형 모바일 RPG다. 전 세계 모든 신들이 여성이라는 컨셉으로 장르적 차별화를 꾀했으며, 플레이어는 미소녀 여신들과 함께 던전, 보스, 천공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런 여신전쟁에서 13일, 지난 6월 있었던 3주년 업데이트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지난 업데이트에서도 신규 여신 추가와 풍성한 이벤트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도 컸다. 특히 22일에는 추가 이벤트도 시작됐는데, 게임메카는 과연 여신전쟁이 어떤 연말 선물을 준비했는지 데이비드 킴(David Kim) 개발 총괄 PD와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2023.12.22 11:30
  • '문학소녀'라 함은 예로부터 모범생 이미지였다. 늘 도서관에 있거나 한 손에 책을 들고 다니고, 햇빛을 잘 보지 않아 피부색은 하얀 편이고, 높은 확률로 안경을 끼거나 소심한 성격이다. 그러나 클리셰를 부수는 이들은 언제나 나타나기 마련. 위와 같은 문학소녀로서의 '국룰'을 어기는 이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지식이나 마법이 아닌 힘(물리)으로 싸운다던가, 약간의 음침함을 넘어 무시무시한 살인마처럼 변모하는 등이다
    2023.12.21 17:11
  • '하나의 중국' 지지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프로게임단 ‘젠지 e스포츠’가 기존 입장문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중국 팬들을 위한 소통 채널에서는 아무런 변화가 없어 이중 사과문이라는 새 논란을 낳았다. 젠지는 지난 20일, 공식 페이스북을 비롯한 일부 채널을 통해 추가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는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부 단어 선택과 표현의 부적절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 뉘앙스로 논란이 됐던 기존 입장문은 공식 페이스북에서 삭제된 상황이다
    2023.12.21 11:34
  • 국내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팀으로 유명한 e스포츠 프로게임단 젠지e스포츠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 사과문을 올려 국내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젠지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한국어와 중국어로 구성된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중국 팬들에게 사과했다. 논란의 시발점은 젠지 공식 계정이 페이스북에 시디즈 타이완과 관련된 이벤트 홍보였다
    2023.12.20 17:44
  • 11월에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등 기분 좋은 행보를 이어갔던 원신이 약 한 달 만에 강추위에 휘말렸다. 이번 주에 원신은 지난주보다 6계단 하락한 22위에 그쳤다. 20일 진행된 4.3 업데이트로 넘어가는 과도기였고, 지난 주말 국내 주요 게임 다수가 쇼케이스를 열며 상대적으로 관심이 분산된 측면도 순위에 영향에 미칠 수 있다
    2023.12.20 17:26
  • 인터랙티브 무비란 시청자의 선택에 따라 전개가 달라지는 영화 또는 게임을 말합니다. 용어가 생소할 뿐이지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개념이죠. 플레이어는 특정 상황마다 등장인물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 선택하며 다양한 엔딩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내가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는 점에서 비주얼 노벨 장르와 유사한 면이 많죠. 대신 인터랙티브 무비는 비주얼 노벨처럼 복잡한 시스템을 이해할 필요 없이 쉽게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실사 작품에서는 영화를 감상하듯 실제 배우들의 연기를 볼 수 있기도 하고요. 이에 이번 [겜ㅊㅊ]에서는 웬만한 영화보다 높은 완성도로 게이머들을 매료시킨 실사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2023.12.18 16:29
  • 동아시아 e스포츠 교류의 장이자 정식 국가 대항전인 ‘2023 한중일 e스포츠 대회(Esports Championships East Asia 2023)’가 지난 17일, 일본의 종합 우승으로 3번째 대회의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전남 여수에 위치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펼쳐졌다. 대회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에이펙스 레전드’, ‘e풋볼’ 4가지다. 먼저 e풋볼은 일본과 중국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 오른 일본은 화려한 기술과 지역 장악 등을 바탕으로 세트 스코어 2 대 0을 만들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일본은 e풋볼 종목 2년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MVP로는 일본의 ‘리키’ 류이치로 리키타케가 선정됐다
    2023.12.18 11:37
  • 최근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2호로 발표된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가 부산 다대포를 새 e스포츠 성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재성 전 엔씨 전무는 최근 게임메카와 인터뷰를 통해 ”게임산업 발전에 비해 한국 e스포츠의 산업적 발전이 더딘 것은 안타깝다. 특히 우리나라 e스포츠가 경기 실력은 최상위지만 산업의 주도권은 후발주자인 북미와 중국 등에 넘어가는 것 같다”라며 “e스포츠의 단기적 발전뿐 아니라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서는 세밀한 법적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2023.12.18 10:40
  •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흐름을 주도한 팀은 단연 T1입니다. '꼬마' 김정균 감독의 복귀를 시작으로, 올해 롤드컵 우승 멤버 전원 재계약, 타 팀 주요 계약 소식을 미리 유출한 T1 조 마쉬 CEO의 돌발행동 등이 이어졌는데요. 12월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행보로 주도권을 휘어잡았습니다.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서 전설적인 원거리 딜러로 손꼽히는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이 T1 2군에 서포터로 왔습니다
    2023.12.18 10:03
  • 예상할 수 없던 대형 사건이 연이어 발생햇던 2023년은 연말에도 조용하지 않네요. 한때 게임쇼 3대장으로 손꼽혔던 E3가 완전히 문을 닫습니다. E3는 게임쇼 중에도 단연 으뜸으로 손꼽혔습니다. 1995년부터 시작해 그 해에 출시되거나 주요 게임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였기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종합 게임쇼 중 가장 관심도가 높았죠
    2023.12.15 16:53
  • 유명한 우리말 오표기 사례로 '역전앞'이라는 말이 있다. 역전의 '전'이 앞 전(前)자이기 때문에, '역전앞'이라는 표현은 '역앞앞'이라는 뜻이 되어 잘못된 말이 된다는 것이다. 게임계에도 이러한 단어가 상당히 많다. 아무래도 게임 용어 대다수가 뚜렷한 어원이 있다기보다는 신조어에 가깝기 때문에 정확한 뜻이 전해지지 않고 널리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서인듯 하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사용하는 동의어 반복 오표기들을 한데 모아 보았다
    2023.12.14 18:15
  •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13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3 LCK 어워드를 개최했다. 시상식 결과 T1을 대표하는 선수인 '페이커' 이상혁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고, T1 주전 선수들 5명 전원이 포지션 별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T1은 2023 LCK 스프링과 서머 결승전에서 젠지에게 모두 패하면서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최고 권위 대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4번째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T1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달성한 팀으로 기록됐으며,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최다 우승 선수로 기록됐다
    2023.12.14 11:25
  • 엔씨소프트가 지난 7일 출시한 ‘쓰론앤리버티’이 출시 첫 주에 TOP10에 입성했다.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포털 검색량, PC방 이용량, 개인방송 시청자 수가 모두 급증했다. 최전성기라 볼 수 없지만 MMORPG에서 잔뼈가 굵은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 이후 모바일을 떼고 낸 완전한 PC 신작이기에 다방면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BM 부담을 걷어낸다고 공헌했기에 이를 직접 확인해 보겠다는 움직임이 있었다
    2023.12.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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