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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온라인` 최신 월페이퍼
우주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함대전의 재미로 2003년 출시되어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SF MMO ‘이브 온라인’이 넥슨을 통해 일본에 서비스될 계획이다.
넥슨 일본법인은 지난 7일, 아이슬란드 개발사 CCP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넥슨과 CCP의 공동 진행으로 밝혀진 일본 내 서비스는 올 가을부터 시작되며 요금제는 월 정액제와 아이템 판매가 같이 적용된다.
`이브 온라인`은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모두 하나의 서버에서 플레이하는 단일서버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일본 서비스 또한 같은 서버인 `Tranquility`을 사용한다. 때문에 이미 영문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일본 유저들은 큰 변화 없이 일본어 버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은 가상의 미래를 배경으로 하며 7000 이상의 성계에서 구성된 대우주가 주 무대인 MMO이다. 플레이어의 실체가 사실상 우주선으로 끝 없는 우주를 누비며 길드와 그 연합체를 구성하여 경제 정치 활동이나 인근 성계의 영유권 분쟁 등을 펼치게 된다. `이브 온라인`은 영어와 독일어, 러시아어로 서비스 되고 있지만, 튜토리얼과 일부 메뉴 등이 한글화 되어 있고 한글 채팅 또한 가능하다.
한편 넥슨은 이브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에 대해서는, 현재 직접적으로 논의되는 바 없으며 일본 서비스를 지켜본 후에 판단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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